[미국 주식 파는남자]넷플릭스 4Q 리뷰와 분석

얼마 전 넷플릭스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한지는 좀 지났지만 공부도 할겸 리뷰와 분석을 해보려 한다. 아무래도 글을 쓰고 정리를 해 놓으면 기억에 많이 남기때문^_^~

4분기 매출은 32.9억달러(+33%YoY, +10%QoQ)로 시장 기대치(32.8억달러)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5억달러(+59%YoY, +18%QoQ)로 시장기대치(2.4억달러)를 소폭 상회. 순이익은 1.9억달러(+178%YoY, 43%QoQ)를기록했다.
유료가입자가 전년대비 25%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시현했으며, ASP 역시 전년대비 9% 증가하며 스트리밍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전체 유료가입자는 1.1억명+24%YoY, +6%QoQ)을 넘어섰으며, 순증은 833만명으로 시장기대치 630만명을 큰 폭 상회했다. 그 중 해외가입자 순증이 636만명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출처 :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아래는 넷플릭스의 실적테이블인데, US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서 International가입자 수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International YOY만 보면 58% 성장이다. 특히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기대가 된다.

그래서 그런지 넷플릭스는 우리나라 영화나 TV프로그램, 드라마 등의 IP를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응답하라 1994부터 시작해서 미생 등 우리나라에서 흥행한 드라마들은 이미 서비스가 가능하다. 드라마 뿐 아니라 아는형님, 효리네믹박집 처럼 최근 시청률이 잘 나오는 컨텐츠 역시 접할 수 있다.

넷플릭스의 공격적인 투자로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와 같은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해외 스트리밍 비율 앞으로도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해외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 넷플릭스의 투자는 앞으로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에서 영향력이 있는 우리나라의 컨텐츠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여 국내 상장 종목인 스튜디오드래곤, 제이콘텐트리와 같은 업체들도 전망이 밝다.

현재 주가는 $278.14로 증시가 조정을 받기 전 가격으로 돌아온 상황이다. 실적과 전망 만큼이다 주가도 강하게 가고있어 기대가 된다. 미국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다면 아마존과 함께 MUST HAVE 아이템으로 들고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