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지 1] 새로운 출발 (Late Dec of 2017)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namib란 팀을 만들어서 video-sharing platform을 준비하고 있는 Stuart입니다. 저희 팀의 시작은 지난 9월경 KT&G에서 주관하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다들 만나게 되었고 4명(소프트웨어 개발 2, 마케팅 1, 리더 1)이 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1명은 팀을 나가고 현재 3명이서 서로 도와가며 일하고 있습니다.

많은 ideation과정을 거치고 pivot을 하며 발견하게 된 사실 중 하나는 팀원들 모두 blockchain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고 기존 서비스 중에 불편한 점을 찾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더 좋은 서비스가 뭐가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저희가 관심을 가졌던 것은 신용카드 payment transaction였습니다. 즉, 소비행위 자체가 mining이고 카드를 통한 소비를 많이 할 수록 그에 비례하여 보상을 하는 컨셉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형 카드사들(i.e. 비씨카드, 신한카드 등)과 contract을 맺어야 하고 발생하는 모든 transaction data를 interface를 해야하는 큰 허들이 있었습니다. 거래 데이터는 금융사(카드사) 입장에서 매우 민감한 부분인데 저희같은 startup이 공룡들과 deal을 하기에는 너무나 힘겨운 출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관심들 돌린 것이 "동영상"이었습니다. 과거 text/photo에서 이제는 video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youtube, afreeca tv, naver tv 등의 pain points를 찾다가 탄생한 것이 namib 동영상 공유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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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로고입니다. 실제 나미브 사막을 생각하며 사막(brown)과 바다(blue)를 이미지화하였습니다.

저희의 서비스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면 1)content creator에게 보상을 극대화하고 2)광고가 아닌 창작물에 대한 direct incentive 제공 3)평가자들에게도 수익창출의 기회 제공 4)창작자/평가자 관련 모든 정보를 열람하고 영구히 보관 등이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은 아마 DTube, Flixxo, Viuly, View.ly 등을 떠올릴실겁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앞에 언급한 회사들과 유사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방향성과 핵심가치에서는 분명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래 두장의 사진은 showcase를 위해서 만든 MVP 데모영상의 screenshot입니다. 이틀만에 만든거라 초라히긴 합니다만 이해를 돕기위해 올려보았습니다. 향후 update 되는 내용이 있으면 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namib를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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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Stu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