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합이야기] 다합에서 쓰는 쿡스팀/먹스팀!
안녕하세요!! 썸멉니다~~~:-)
오늘은 그동안 다합에서 요리했던 음식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다합에서 주로 생활하는 곳은 먹을 것들이 한정되어있어요,, 게다가 다합에 왔을 때 저는 8개월째 한국을 떠나 여행하는 장기여행자로서 한식이 너무 고픈 상태였답니다! 그리고 장기로 렌트하는 집 대부분은 주방이 딸려있어 요리하기 최적합!!! 다합의 한정된 재료로(한식을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많지 않아요,,,ㅎ) 만든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야심찬 뉴비의 첫 쿡스팀/먹스팀 시작! (๑•̀ㅅ•́)و✧
<김치>
생애 첫 김장을 다합에서,,!!! 다합에 있는 고춧가루, 양파, 쪽파, 마늘, 생강을 이용하고 필요한 액젓은 피쉬소스로 대체했어요. 다합 고춧가루는 약간 어두운 색을 띄어서 김치가 살짝 검게 변하더라구요,,ㅎ한국의 맛은 아니지만 김치가 없으면 한식이 되지 않아 배추만 있으면 무조건 김장 필수!!!(배추도 귀해요ㅠㅠ)
<김밥>
저의 최애 한식 김밥입니다ㅋㅋ김은 어찌어찌 구한다지만 김밥의 핵심! 단무지가 없어요ㅠ그래서 파프리카와 피망으로 대체했어요. 요 김밥들은 참치마요와 소고기 김밥인데요. 사실 다합의 금요마켓이라는 곳에서 제가 만들어 판매했던 것들이에요. 저저번주부터 매주 판매 중이랍니다. 매주 완판!!ㅎㅎ
<수제비>
수제비는 Only 다합재료들로만 가능한 음식이에요. 밀가루, 야채(양파, 파, 호박), 치킨스탁만 있으면 끝!!! 거기다 김치를 넣으면 얼큰한 김치수제비, 오징어를 넣으면 해물수제비가 되지요~
<자장면>
자장면은 사실,, 한국의 오뚜기 자장가루가 필요해요,,ㅠ그래도 이것 빼고는 모두 다합재료,,ㅎ야채들 넣고 볶다가 물과 가루를 넣으면 자장소스 완성이에요. 고추기름 내고 야채(양배추, 당근, 양파, 파)를 넣고 국을 끓이면 짬뽕 국물까지 완성된답니다. 여기가 바로 다합반점,,♡
<비빔밥>
비빔밥은 각종 야채를 볶고 계란후라이 올리면 끝이지용ㅋㅋ하지만 역시 고추장과 참기름은 다합에 없어요,, 착하신 한국분들께서 나눔해주시거나 배송을 부탁드려 얻은 걸로 만들었답니다.
<고구마맛탕>
고구마 삶고 설탕과 꿀에 조리면 완성!
<비빔면>
현지 라면을 사다 면만 이용하고 소스는 고추장, 참기름(다합에 없어요ㅠ), 설탕, 식초, 간장으로 만들고 비비면 완성!
<장조림>
다합은 소고기가 싸요!(질은 그럭저럭,,) 간장소스 만들고 조렸어요. 꽈리고추가 없어 피망으로 대체! 메추리알이 없어 통마늘로 대체! ㅋㅋㅋ
<해물파전>
다합에는 월요일, 목요일마다 해산물 차가 온답니다. 저는 오징어를 사서 해물파전을 만들어보았어요. 이웃 주민들과 먹었을 때 반응은 대박ㅎㅎ 파랑 양파, 밀가루만 있으면 돼요ㅠㅠ2번 드세요ㅠㅠ
<토마토 치즈 샐러드>
슈퍼에 파는 300원 짜리 페타치즈만 있으면 토마토 치즈 샐러드는 최소 3번은 먹을 수 있답니다ㅎ
<메론>
4월은 엄청난 메론의 계절이었답니다. 메론 1kg에 600원,, 평생 먹을 메론을 이때 다 먹었지요ㅎㅎ요거트에 넣어도 먹고 수박이랑 화채도 먹고,, 참고로 엄청 큰 꿀수박은 한통에 1800원이에요.
식재료 가격이 혜자인 곳, 맘만 먹으면 언제든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곳, 이집트 다합♡ 이상 다합 거주자의 다합 홍보 먹스팀이었습니다(∗❛⌄❛∗)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오~ 어떤맛일지 궁금합니다~
거기 무우 없어요? 무우 없으면 멜론이나 수박 껍질부분에 안먹고 버리는 두꺼운 부분으로 만들어도 될 것 같은데..그게 버리는 것인 줄 아는데 TV 보니깐 요리전문가가 그것으로 요리를 하더라구요. ㅎㅎ 시큼한 단무지가 없으면 김밥이 좀 심심할 것 같아서 말씀드려봅니다.
오!!새로운 방법이네요!!!한번 도전 해볼게용ㅎㅎ
아 뭔가 ㅎㅎㅎㅎㅎ
저 ㅋㅋㅋ 난생처음으로 김치 담군곳이 다합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