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보며,

in #kr7 years ago (edited)

모두가 볼수 있는 장부를 만들고 분산관리를 통해 해킹을 방지한다. 폐쇄하지않고 개방성으로 조작을 방지한다.

암호화폐는 [모두가 볼 수 있는 장부-블록체인]를 유지하는 자에게 주는 보상이다. 국가에 소속된 사람들은 세금을 국가에 납부하여 국가를 운영할 수 있게 한다. 국가는 복지나 안전 등을 제공한다. 블록체인은 장부를 제공한다.

가치를 부여하는 것, 그것은 인간만 할 수 있다. 이 장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전기, 연산시스템)의 대가로 코인이 제공되었다. 혼자 코인을 가지면 아무 짝에 쓸모가 없다 교환이 일어날 수 있어야한다. 비트코인 초기 시절 다크웹에서 마약과 총기 등을 교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부족했고 코인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려면 돈이 유입되어야했다.

랜섬웨어를 이용한 해킹에 해제코드를 비트코인으로 받기 시작했다. 신규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일반인들의 관심과 구매가 시작되었고, 이것이 다크웹은 그동안 쌓아왔던 코인의 청산시기가 된건 아닐까 싶다.

한국정부에서 이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는 사실 환차익이나 해외통화에 대한 교란의 여지도 있다. 위에서 이야기한 자금 세탁도 될 수 있다.
‘중개수수료’등의 여지가 있는 것을 비트코인이나 코인시장으로 돌려서 자금세탁을 할 수 있거나 환차익을 누릴수 있다.
한화로 비트코인을 사서 미국에서 출금 및 그 반대, 그리고 다른 통화에 대한 교란시도 등. 거래소에서 실명 거래를 추진하는 이유가 이런 상황과 연관성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다크웹에서 사용되거나 환차익 실현등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역설적으로 물물교환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블록체인이라는 것을 데이터 베이스로 생각한다면 데이터를 감당하기위해 각자 집에 냉장고같은 연산처리기를 둘지도 모른다.
서버유지에 기여한다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받고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다른 서비스 화폐로 바꾸거나하지않을까.
스티밋도 채굴을 시키지는 않지만 의미있는 데이터를 저자에게 생성하게 만들고, 큐레이터는 이를 발굴하게함으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블록체인은 지울 수 없다. 어쩌면 앞으로 저작권은 전부 이런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옮겨지지 않을까?
거대스트리밍 업체가 이득을 독점하지 못하고 나눠줘야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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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공부를 좀 해봐야겠어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기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