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이후 문재인 정부의 장애인 생활체육 정책에 대한 관심!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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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청책 포럼을 실시했다

매우 반가운 소리다 그러나 포럼 현장에 가서 많은 부분 아쉬운 점이있었다.

첫째 : 너무 급작스럽게 전달해,정작 현장의 소리를 듣겠다는 취지에 맞는 대상들이 오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 되었다

현장에는 실무자급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몇명 보이지 않았고 대부분 국장급이상 분들이 있었고

더욱이 체육회 임원들이 대부분으로 보였다.

현장의 소리라면 지도자 및 현장을 누비는 팀장 더 현실적으로 말하면

내생각에는 복지관에서 장애인 생활체육과 특수체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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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 급조된 자료 조차도 안보였음, 김권일 박사가 설명하는 PPT라도 인쇄물로 전달해 줬으면 좋았을것이다,

이얘기는 현장에서 여러명의 사람들이 얘기했다, 그래도 문체부에서 진행하는 포럼인데 .... 그냥 씁쓸했다.

셋째 : 토론은 진행하는데 진행자가 없어 짧은 시간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얘기하니 일장 연설이 늘어났다.....

진심으로 초등학교때 교장선생님의 마지막으로.....이거 몇번들었는지...

시간이 너무 없는데 이런부분 진행하는 분이 자를것은 자르고 짧은 시간을 잘 활용 할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넷째 : 보여주기식 행사 말고 좀더 현실적인 얘기를 듣고자 한다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체육지도자 및 팀장급 이하지도자에 설문을 받는게 더 빠를것 같다.

이런얘기가 있다 집단의 수준을 보려면 그집단의 막내의 수준을 보면 알수 있다고...

물론 윗분들도 생각이은 분들이 있고 지금까지 잘 이끌어 오신분도 많다

하지만 변화를 시도 하려면 막내들 그러니까 그 집단의 밑바닥에서 열심히 일하며 느낀 문제점을, 누군가에게

전달해서 듣지 말고, 생생하게 막내들의 얘기에 귀기울이면 진심으로 좋은 정책들이 나올것이다.

이렇게 나마 문재인 정부들어 장애인 체육에 관심을 가져주는 행보에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조금더 발전될 수 있게 우리가 제안한 정책이 선정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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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정책 제안

1.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이용자 비율확대 방안 및 접근편의성 확보

-프로그램별 장애인 이용자 비율 30%유치

-체육시설 접근편의성 확보를 위한 기능보강비 지원

비현실적인 장애인 체육시설 확보....전국에 36개 밖에 없다

이제는 장애인들도 자기집앞에 있는 체육시설에 당당하게 가서 재미나게 이용하자

2008년 4월 차별금지법이 시행되어도 10년동안 현장은 변하지 않았다.

2.공공체육시설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및 특수체육 프로그램 컨설팅

-장애인체육회의 대부분의 예산은 대회유치 및 대회지원등 엘리트에 집중되어 있다

이예산을 교육예산으로 돌려 이제는 법정 교육이된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해

더이상 우리는 현장에서 우리는 장애인을 모르고 프로그램이 없어 장애인을 받을수 없단 소리를 듣지 말자.

  1. 지도자의 처우 개선이 안되면 장애인 생활체육 발전은 없다

-장애인체육회에 지도자는 대부분 계약직이다 이들은 언제 계약이 종결 될지 모르는 운명에

오랬동안 지도자 생활을 하는 사람을 못봤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장애인 체육 종사자는 계약직이다.

대부분의 체육회 및 복지관에서 일하는 지도자는 계약직이다

170~200만원 정도의 오르지 않는 급여를 보고 누가 오래 일할수 있을까?

하지만 보건복지부 소속의 전국의 230개 장애인 복지관에 일하는

특수체육교사는 다행히도 정규직이 시군 체육회 보다 많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장애인 복지관에서 장애인 생활체육의 맨 밑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이제는 문체부 소속의 장애인 체육회에서 지도자들의 고용안정에 힘을쓸 때가 온것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지도자들이 복지관 체육선생님이 부럽지 않도록 말이다

허나 여기도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다 사회복지사와 함께 일하는 특수체육교사...

이들의 미래가 밝아 보이는가?

사회복지영역에서 특수체육교사는 소수의 힘없는 집단일 뿐이다.

그래서 장애인 체육회가 발전해 고용이 안정된다면 현장은 체육회로 힘이 쏠릴것이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후배들에게 머라도 안정된 영역을 확보해 주고 싶은 선배의 입장이고

윗분들에게 밑바닥 후배들의 생각을 전하고자 하는 후배의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쓴다.

문재인 정부에게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소리다

앞으로 기대하며 현장을 지키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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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

많이많이 좋은 글 써주세요~

저도 첨음 스팀잇 활동하는거라서 ㅎ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