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입니다.
가끔 퇴근하고 카페로 갑니다.
조용히 그냥 멍하니 책을 보는 시간이 좋습니다.
회사에서 딱딱한 글과 제안서를 하루종일 쓰고 정리하다 보면
부드럽고 인문학적인 글이 그리워지기 때문에 소설책을 봅니다.
망설였습니다. 콘텐츠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멤돌고
어떤 정보를 전달하는 글이 콘텐츠가 될지...
저한테는 그런 고급스런 정보는 없으니까요.
스팀을 알게 된 것도 게임회사 STEAM에서 쓰는 아이템인 줄 알았습니다.
제가 VR관련 일을 하다보니 HTC vive, STEAM 게임 플랫폼같은
자료들을 구글링하다 들어가게 된 거죠. 스펠링도 비슷하고.....
뉴비답게 주로 찾아본 내용은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란 무엇인가 였습니다.
어렵더군요. 많이...
그러다 코인들의 백서를 들춰보게 됐고, 그 안의 글들이 참 아름답더군요.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말들이 매혹적이었습니다.
특히 스팀 백서가 저한테는 그랬습니다.
그렇다고 경제학적이고 기술적인 관계를 다 이해한 건 아닙니다.
다만, 백서가 말하는 가치가 실현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스티밋의 수많은 글들이 협력과 경쟁을 통해 집단지성이 실천될 거라는 데 한표를 던집니다.
결국 이 모든 과정과 결과가 현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여전히 저는 뉴비로서 고민입니다.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당분간은 조용히 보팅하면서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모두 2018년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steemit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천천히 활동하셔두 됩니다 ㅎㅎ
원파인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뭔가 신기한 느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뉴비인데, 아무래도 스팀이 블록체인 기반이라고 하니 트렌디하고 흥미가 가더군요~
2018년 시작됐네요 해피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