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이네요^^ 아들바보의 어미일기
아들이 글을쓰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있다고 알려주어 아들의 아이디를 빌려 씁니다. (아들과 아이디 공유하기로 하였음^^~)
(어미의 마음)
현재 유아교육과에 재학중인 아들을 두고 있는 근무년수가 30년이넘은 현직 유치원교사입니다.
아들은 한국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여 꽤큰 회사에다니다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사표를 쓰고 나와 엄마처럼 유치원교사가 되고싶은 크은꿈을 안고 현재 유아교육과에 유턴을하여?^^ 유아체육 특성화 강사로 일주일에 한번씩 유치원에서 체육수업을 합니다.
오늘은 올 겨울 들어 몹시 춥고 대설주위보가 내린 날 이었습니다.
옛말에 팔십 먹은 아버지가 육십 먹은 아들에게 "얘야 차 조심해라~~"
말하듯이 아들이 운전하면 위험할까봐 육십에 가까운 모친인 나는 강철도 씹어먹을 듯한 힘을 가진 아들을
조수석에 태우고 열심히.. 엣셀과 브레이크를 밟아 눈길을 달리다, 기어가다를 반복하며 목표인 유치원 앞에 도착해 건장한 아들이 유아체육 수업을 하고 돌아오는 동안 차 - 안에서 아들을 기뿌-게 기다리다 안전하게 집에까지 모시고? 와 오늘 하루가 뿌듯하기만 합니다.하하하~!!!(아들 바보 엄마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