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하이네, 그의 문학인으로의 삶 1

in #kr3 years ago

우리가 하인리히 하이네라고 많이들 알고 있는 해리 하이네. 그는 독일에서 그렇게도 싫어하는 유대인임과 동시시인이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은 시인이라고 하면 어릴 적부터 시인의 길을 생각하고 삶을 살았거나 자신의 인생에큰 터닝포인트가 되는 사건(사랑하는 애인의 죽음, 가족을 잃는 등)을 겪거나 궁핍함을 해결해야 하지만 딱히 할 일이 없을 때 시를 쓰게 되는 주인공들을 여러 소설, 단편영화 등에서 봐 왔을 것이다.
하지만 하인리히 하이네는 달랐다. 태어났을 때 특별한 점이라고는 굳이 찾자면 유대인이었다는 것, 자신의 집이 부유했던 것이 아닌 숙부의 집이 부유했던 것 밖에 없을 것이다.
학업을 정진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재정적인 부분을 숙부에게 지원받으며 그는 법학을 전공했고, 비록 최하위의 성적이라고 하더라도 학위를 취득했다.
하지만 그는졸업 후 문학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은 의문을 가질 것이다.
왜 법을 전공하고 학위까지 취득했음에도 문학인이라는 길을 걷게 되었는가?
하지만 이를 이해하려고 하면 할수록 우리가 아는 하인리히 하이네라는 “문학인”에 대해 더 이해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