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 사태를 보면서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사법 당국의 심판을 기다리면 되겠지만, 결과적으로 블럭체인 산업이 투명하고 탈 중앙화된 신용을 무기로 출발했던 방향과는 너무 멀리 오고 말았습니다.
백서 2.0을 통해 퍼블릭파이낸싱을 구현하고 파이를 키우고 확장된 파이의 수혜를 홀더가 누리게 되는 미래 희망회로가 맞는 것인지, 아니면 자본주의적 공식에 의해 측정 가능한 홀더의 자산가치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홀더에게 빠른 이익이 되는 것인지 모두 확정적으로 답 할 수는 없습니다.
비지니스의 방향과 참여자 그리고 신용을 쌓아나가는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면 어떤 모델도 시장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돈으로 형성된 자본주의적 생태계는 보이지 않는 눈과 손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고 운명이 달려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손과 침묵하지만 행동하는 자본은 결국은 측정 할 수 있거나 확인 가능한 신용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입니다.
서로의 이해 관계와 그 과정 때문에 잘못이 분명히 있으므로 분쟁이 발생했지만 화폐를 발행하고 그 가치를 쌓아나가야 하는 산업에서 분쟁이 까발려지는 현재의 상황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며 경영자가 큰 자본을 현금 투자한 직접적인 투자의 당사자였다면 절대로 하지 못했을 행동들입니다.
더욱 분쟁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전면에 나서 분쟁과 비방을 주도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최악의 경우였지만 지금 그 상황이 진행중 입니다. 일부 분쟁을 앞장선 홀더들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 하는것은 아니지만 프로젝트를 연속하려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여기지만 일부 커뮤니티 대표단이 주도하고 있는 반목과 분쟁이 격화 되는 현실은 상황은 이해되지만 있어서는 안되는 상황이라 정말 가슴 아프고 답답 합니다.
수 만명의 투자자로 부터 1억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모았던 스위스의 모 재단도 창립자가 횡령사건으로 형사구속되고 법원으로 부터 청산 명령이 나오고 청산법무대리인까지 지정되었지만, 또 다른 이의 신청이 등장 하면서 기약 없는 분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스위스 ! 그들은 절대 간단 하지 않습니다.
보스코인의 ICO당시 기획된 예산은 200억 정도의 프로젝트였습니다.
다행히 BTC 가격이 증가되면서 예산의 여유가 생긴 것이지만 개발이나 프로젝트의 규모면 에서 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양측은 IT산업에서 산출 되는 일반적인 예산의 몇 배에 해당하는 돈을 사용한 것은 사실 입니다.
암호화폐의 가치가 급등하자 이성적인 통제를 하지 못했고 모두 돈 잔치를 했습니다.
개발에 대부분의 예산이 투입되고 거래소나 브랜드의 가치를 증대 시키는 일에 예산을 사용해야 했지만 대부분의 인건비나 자금의 사용 내용은 효율적이지는 못했습니다. 홀더가 체감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의 희망회로와 변함 없는 지지에도 불고하고 현실은 비참 하게도 전 세계에 까발려진 이런한 분쟁의 피해는 저를 비롯한 주변의 많은 지인들이 수십억을 투자했던 자산이 측정조차 희미할 정도로 미세먼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양대 세력이 초심으로 돌아가 완전한 합의를 통해 신용을 회복하고 가치를 다시 만들어 가면 된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문제는 희망사항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단이 투자자와 약속을 정말 이행하려 한다면 3가지를 꼭 실천해야 합니다.
[1]. 기술 개발에 대한 분명한 일정과 계획을 제시하고 외부의 전문기관이나 인정할 수 있는 자문단을 구성해서 방향과 기술을 점검 받으시고 재단의 모든 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주십시요. 재단의 자금 집행과 중요 사항에 대한 결정을 투명하게 해주시고 사외 이사제도와 같은 외부인의 참여를 정례화 하여 신뢰를 회복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십시요
[2]. 공정한 멤버관리와 보팅 시스템을 정비해야 합니다.
생태계의 이익에 영향을 주는 것은 홀더입니다. 1인 1표는 자본주의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금융시장에서 배척 당할 것입니다. 보이지않는 손의 영역을 허용해야 합니다. 그들이 결코 의회를 완전히 지배 해서도 않되지만 그들 고래가 없는 비지니스 모델은 경쟁력이 없습니다.
[3]. 신용을 회복 하는 가장 빠른 길은 코인에 가치를 녹여내는 것 입니다.
어떤 협력사나 비지니스도 실질적인 코인의 평가 가치를 직접증대 시키지 않으면 초기 생태계에서 시장의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 꼭 STO형 토큰이 아니더라도 비지니스의 수익은 코인 홀더가 누릴 수 있는 구조여야만 합니다. 투자자의 목적은 코인 가격이 오르고 코인 가격은 가치의 재평가로 부터 형성 되는 것입니다. 코인의 가격을 올리는 일은 펌핑이 아니라 비지니스의 실질적인 수익이 녹아들어야 리워드도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기축통화는 패권으로 부터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당장 BTC와 경쟁 할 수 없습니다. BTC와 경쟁할 수준이 되려면 가치가 BTC보다 높아지면 됩니다. 파이를 키우고 파이를 나누는 것은 그 과정에 가치를 녹여내는 작업이 누락된 오류가 있습니다. 당장은 신용이 없으니 적은 투자라도 신용을 녹여 낼수 있는 선량한 투자자 입장의 재단이 유용한 정책이 될 지도 모릅니다. 꼭 검정된 비지니스모델의 생태계 편입을 실천해야만 합니다.
모두 신용을 회복하고 확신이 있다면 기다려 주고 지지를 보낼 것 입니다.
그리고 시장은 반응할 것입니다. 그것이 신용을 회복 하는 길입니다.
저는 수익을 주는 쪽을 지지 합니다.
투자자는 불행하게도 당장 양측 중에서 한쪽을 선택 하기는 어려운 일이며 모두에게 희망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회사도 한 프로젝트에 올인해 왔으며 재단도 목적을 분명히 하고 여기까지 왔겠지만 결과적으로 양쪽 모두 큰 실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다시 반복 하지만 양측이 끝까지 투자자의 지지를 받으려면 홀더의 진정한 코인 가치상승과 수익을 위한 어떤 행동을 해나가는지 만을 보고 판단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전에 PF02 당시 적었던 글인데 다시 옮겼습니다.
PF를 통해 BOScoin 수량이 2배로 늘어난다면, 가격 또한 2배 이상 더 커지는 것이 파트너십 PF의 핵심"에 대하여
위의 조건이 성립하기 위한 몇 가지 요인과 전제가 있었으면 좋았겠습니다.
주가나 코인의 가격 결정 요인은 공개시장의 수급 크기에 비례하여 결정 됩니다.
주가나 코인등의 가치 형성은 코인판에 유입되는 (투기성+투자성) 자금 모두를 포함한 자금의 유동성 크기에 따라 가격은 결정되게 되는 것 이기도 하고, 미래의 성장성이나 업종의 기술력등에 따라 각각 평가 적용배수를 다르게 하기도 하고 , 정부 정책, 경기 , 배당성향, 청산가치, 이자율, 기대 수익등이 명목 소득이나 이자율 등과 같은 상관 관계를 통해 가격이 결정 되는 복잡계의 메커니즘이 작동되는 분야라고 많은 학자들이 주장했습니다.
또한 각국 통화의 가치를 결정하는 환율은 무역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기축 통화인 달러의 확보 전쟁이라고 하기도 하며 경제 규모, 정치적 요인, 지정학적 요인등의 변수가 펀드멘탈에 추가로 반영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금이나 희소 물질의 가치가 기축 통화 가치를 재 조명 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파트너십 PF를 통해 BOScoin 수량이 2배로 늘어날 경우 생태계가 2배로 커질 수 있다는 사실에는 그럴 수는 있다고 가정 하겠습니다.
PF의 발행 주체가 멤버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블럭체인의 계약 감시 기능과 다양한 커뮤니티 멤버들에 의해 꼼꼼한 분석과 점검이 수반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신뢰 한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2배가 된다는 주장에는 코인 홀더의 입장에서 몇 가지 전재가 필요하지 않을가요?
아직 블럭체인을 이용한 가상화폐의 가치는 한 국가의 환율 결정 요인과 비교 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기업의 가치평가(Valuation)나 브랜드 가치 측정 메커니즘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 입니다.
기업의 가치는 기업의 영업을 통해 이익이 창출되며 자본 소득으로 평가되는 "투자이익"이 근간이 입니다.
EPS(주당순이익), BPS(주당순자산), PER(주가수익비율) , PBR(주가순자산비율), ROE(자기자본이익율), ROI(투자자본수익율) ROA(총자산이익율) EV/EBITDA=기업가치(EV)/세금과 이자를 내지않고 감가상각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익(EBITDA), 배당성향 등의 여러가지 의무 공시 되는 회계 정보를 통해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로 부터 합리적인 가치가 반복 평가되어 가는 것 입니다.
많은 암호 화폐들이 기존의 경제 시스템을 바꾸려는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화폐가 가지고 있던 역사적으로 반복 되어진 가장 큰 문제는 가치의 희석이나 교환 가치의 부존재 였습니다.
금속 담보화폐와 같은 금화제도나 금태환과 같은 제도를 끝까지 유지할 수 없었던 현실적인 패권의 문제는 지금도 반복 되는 것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패권을 쥐는 것은 노력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닐 것 입니다. 특히 금융시장에서 힘의 논리는 자본의 논리 입니다.
보스코인이 수량이 2배로 늘어나며 가치가 증가하기 위해서는 직접 참여자(멤버)외에도 잠재적 참여자들의 Valuation이 높게 평가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Valuation은 "이익"이 근간이 되는 것이며 전통시장의 "투자이익"의 판단 기준이 되는 참여자의 "자본 소득의 상대적 크기"에 따라 가치가 결정 되는 것 이지 생태계가 단순히 확장만 된다고 참여자 개개인의 자본소득이 증가 된다고 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미래의 Boscoin은 (생태계확장 + 자본소득증가) 두가지 모두가 실현되고 지속적인 성장이 증명되면서 역사가 쌓이게 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에 의해 참여자 모두가 수익을 공유할 수 있게 되면, 외부의 수많은 자본의 잠재적 수요를 자극하게 되겠군요
"보스코인 내재가치(화폐가치+주권가치)를 지속적으로 성장 시키겠다. "
그리고 "투자자(BOS홀더)에게 자본 소득을 어떤 방식으로 돌려 드리겠다."
개인적으로 이런 명제가 빠져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상의 첫 PF 서문을 보며 아쉬운 점으로 느꼈습니다.
이거면 PF에 대한 설명은 충분 하다고 생각 하지만 아직은 이런 요구가 어쩌면 너무 성급한 시기인지도 모르겠군요.
이런 유사한 질문에 대해 PF팀의 답변은 결국 파이를 키워서 가치를 증대 하겠다는 것이 핵심 입니다.
이부분의 포럼에 올라온 PF팀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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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번 세네갈 갈치 사업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파트너사들이 사업으로 얻는 수익이 좋아보이는데요, 왜 수익의 일부를 돌려주는 계획은 없나요?
A4. 네, 비즈니스 수익 환원과 관련해서는 일단 두 가지 측면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A4-1) 가장 중요하게는 흔한 비유로, 파이를 키우고 나누는 문제인데요, PF를 통해 파트너사는 수익을 얻고, 다시 그 수익을 재투입하여 사업의 규모를 키워갑니다.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규모가 커지는 것은 곧, 보스코인 이코노미가 커지는 것입니다. 보스코인의 수요와 유통 규모를 계속 키워가는 것이죠. 그럼 언제 파이를 나눌 것이냐? 보스코인의 장점은 파이를 나눌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파이를 나눌 필요없이, 파이를 더 만들면 됩니다. 예를들면, 멤버십 리워드 형식이 될 수 있겠죠. 중요한 것은, 더 만들어낸 파이의 가치를 계속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파트너사의 비즈니스(보스코인 유통)도 계속 키워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PF 파트너십이 파트너사에 매력적일수록 더 많은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이 성사될 수 있습니다. 보스코인이 기축통화로 가기 위한 길이죠.
그래서 우리는 파이를 키우고 나누는 것이아니라, 파이를 키우고(가치를 올리고) 더 만들어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A4-2) 비즈니스 수익 환원은 항상 증권 이슈에 걸려듭니다. 그래서 PF 제안서 상에는 비즈니스로 얻어지는 수익을 환원한다는 어떤 약속도 할 수가 없습니다. 증권 이슈가 제기되면 PF 프로젝트 자체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여러 방법으로, 가장 중요하게는 보스코인의 가치를 올리는 방식으로 커뮤니티에 이익이 되도록 PF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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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STO적용 문제는 자산가치의 평가 측면에서 접근 한다면 꼭 직접 배당의 형식을 통하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제 겨우 항해를 출발 하려고 할 뿐 이며 신대륙에서 발견한 황금은 우리 모두의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나의 것" 이라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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