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타르트 옵티컬 아넬 헤리티지 A8 TART OPTICAL ARNEL A8
오늘은 다시 제 안경에 대해 얘기 해볼까 합니다.
타르트 옵티컬의 아넬 헤리티지 A8입니다
안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타르트 옵티컬은 빈티지 안경테를 복각 해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사실 오리지널 타르트 옵티컬이란 회사는 진작에 파산해버렸고
브랜드 라이센스도 이리저리 옮겨 다녀 주인이 없어져버렸기 때문에
현재 판매되는 아넬이나 FDR등은 일본에서 제작, 타르트 옵티컬의 이름을 달고 판매 제품입니다.
일본이 참 잘하는 것 중 하나가 어떠한 모델이나 제품을 복각하여 재생산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일본, 그 중 안경제작으로 이름 높은 후쿠이 현에서 생산되는 제품인 만큼
제품의 질은 상당한 편입니다.
안경의 재료로 쓰이는 아세테이트 질도 상당한 편이죠
모스콧의 램토쉬 모델도 비슷한 형태의 복각 모델인데요.
사실 직접 비교해보면 코받침등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르트 옵티컬의 아넬이 더 저에게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레이벤에서 나오는 아시안핏 제품처럼 콧받침이 조금 더 높거든요.
1년 전 쯤 인가 저전거 사고가 나 제가 가지고있던 슈론 론서를 부러뜨렸습니다.
다시 하금테를 사려하다
한동안 뿔테 형태를 안쓰다보니 오랜만에 뿔태 안경을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아넬ARNEL A8 로 데미 브라운색상의 아세테이트가 층층히 쌓여진 형태를 띄고있습니다.
빈티지 타르트 옵티컬을 복각해 만든 아넬은 전형적인 뿔태형태의 안경으로
누가 착용해도 무난한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무난한 형태의 안경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모스콧의 렘토쉬 모델과 함께 상당히 많은 분들이 구매하는 모델입니다
제가 구매한 아넬 헤리티지 A8은 46사이즈입니다.
보통 48을 착용하기 때문에 너무 작은 사이즈가 아닐까 싶었지만
테의 두께감 때문인지 크게 작아보이지 않았습니다.
크기도 크기이지만 오래 착용하는게 안경인 만큼 구매전에 꼭 착용해 보시는 걸 권장 해 드립니다.
안경의 디테일을 보면 템플 끝에는 타르트 옵티컬 로고가
경첩의 경우 7단 경첩으로 튼튼하게 템플과 림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반투명한 재질 사이로 보이는 구조들의 디테일 또한 재밌습니다
저는 안경을 오랫동안 착용해 왔기 떄문에 렌즈를 사면 끼워주는 안경테 부터
패션브랜드의 안경, 하우스 브랜드의 안경까지
여러종류의 안경을 써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에서 오래 착용해야하는 안경에는 어느정도 돈을 쓸만 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는데
아넬 모델은 가격에 걸맞는 튼튼함과 디테일, 디자인을 보여주는 안경이라 생각합니다.
아넬은 경첩과 아세테이트의 무게로 가벼운 편의 안경은 아닙니다
가벼운 안경테를 주로 착용하다 오랜만에 뿔테안경을 쓰니 템플 끝부분이 닿는 귓등부분이 아파 오더군요.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이 됐는지 괜찮아 졌는데,
무게가 있는 안경이 안맞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써 보니~하더라! 안경 / 타르트 옵티컬 아넬 헤리티지 A8 TART OPTICAL ARNEL A8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