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의 마지막날.
2022년 1월 말에는 참 많은 고민을 했다.
2월이 되기전에 큰 결심을 해야할것 같아서.
나는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채 2월이 다가 왔고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 마지막 날이 되었다.
1달전 했던 고민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큰 결심은 아직도 하지 못했다.
아마
당분간 안해도 될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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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정말로 매일이 힘들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더 힘들다.
코로나 환자가 많아져서 그 분들을 간호한다고 힘든게 아니라 환자 때문에 생기는 부가적인 일들. 예를 들면 방역하고 소독하고 보호장구 착용하고 양성 판정 받으면 격리실로 자리 옮기고 등등 부가적인 일들이 너무 많다.
또
사실 제일 힘든건 부서에서 확진자가 한두명씩 나온다는 거다.
너무 힘들다
그런데 나만 힘든거 아니니까 또 버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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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조금만 더하자
진짜 조금만 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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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근무표가 나왔다.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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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조금만 더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