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취미러의 새로운 취미, 발레
저는 주변에서 프로 취미러라고 할 만큼 취미가(사실은 취미 용품...)이 많습니다.
각종 악기, 그림 도구, 뜨개질, 베짜기(?!직녀가 짜는 그 베!!) 등등..
사실 뭐하나 꾸준히 하는건 없지만 새로운 것, 재밌어 보이는 것이 있으면 자꾸 시도해보게 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저 모든 것들이 특기가 되지 못하고 취미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최근에 시작한 취미활동, 발레!!
요즘은 성인 취미발레반이 많더라구요. 동네에서 일주일에 2번씩 배우고 있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재밌습니다. 초등학교 때 문화센터에서 발레를 잠깐 배웠던 적이 있는데, 어렸을 때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그 때도 몸이 뻣뻣해서 혼자서만 몇몇 동작을 제대로 못 따라했었는데 지금도 여전합니다ㅎㅎ
지금까지 2번 수업을 나갔는데 생각보다는 운동이 되더라구요. '다리에 이런 데에도 근육이 있었나?'하는 느낌!
아주 뻣뻣하고 자세도 엉성하지만 강제적으로 스트레칭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에는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배우는 데 성공했으면!
오오 굉장히 품격있는 취미를 얻으셨네요! 강수진의 발이 생각납니다...ㅜㅜ 발조심하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