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K리그 직관! 대구 vs 인천 직관 후기

2018.03.17 인천 유나이티드 vs 대구FC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겨보자며 표를 제공한 인천 골수 덕후 지인 덕에 오랜만에 K리그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옛날에는 제법 K리그를 많이 보러 다녔었는데, 요새는 쪼금 흥미가 떨어져서^^;; 축구 자체를 오랜만에 보고 왔네요!

숭의아레나에도 2012년 이후니까 근 6년만에 방문한게 되네요!

오랜만에 보는 숭의! 전용구장이 정말 최고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단의 스타디움을 벤치마킹한거라 반갑기도 하구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라운드의 풍경 ㅋㅋㅋ 역시 직관은 이런 맛에 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축구장에서 먹는 먹거리도 최고 ㅋㅋㅋ 급하게 먹느라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경기장 밖에 푸드트럭이 있길래 닭강정도 사먹고, 라면도 먹었는데 최고였어요 ㅋㅋㅋ

아! 그리고 K LEAGUE 명칭이 K LEAGUE 1로 바뀌었더라구요~ 옛날에 클래식, 챌린지도 나쁘지 않았는데, 뭔가 1,2가 달리니 리그앙 같은 팀이 된 기분이 듭니다 ㅋㅋㅋ

경기장 배경으로 티켓샷도 한번 찍어주고!

경기하는 모습들!

경기 중간에는 집중하느라 사진을 별로 못찍었는데, 경기 결과는 아쉽게도 0:0이었습니다. 하지만 골이 안들어가도 지루하지 않은 경기가 있는데 딱 이번 경기가 그랬던 것 같아요. 오히려 골이 왜 안들어가나 의문일 정도로..

인상적이었던건 양측 골키퍼의 선방쇼와 (특히 대구 골키퍼.. 정말 잘하더라고요) 인천의 10번 외국인 용병 선수!

벤치 근처에 앉았는데 아나운서분이 인천 선수를 인터뷰하는 광경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안타까운 광경도? 사실 제가 원래 응원하던 K리그 팀도 시민구단이다보니까 남 일 같진 않더라구요..

경기가 끝난 후 인사하는 인천 선수들!
오랜만에 경기 직관하니까 재밌네요 ㅋㅋ 앞으론 종종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