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딸램과 미니핫도그 만들기

in #kr7 years ago

울딸은 방학 중..
오후가 되어서야 학원에 가시고

며칠 전 요리책을 보더니 미니핫도그 만들어달라고
3일 연짱 졸라서 오전에 미니핫도그를 같이 만들었어요~

소시지는
제가 좋아하는 에센뽀득ㅎㅎ
(평소에 먹을 땐 물을 끓여 익혀 먹지요. 씹을 때 정말 뽀득거린다는ㅎㅎ)


딸램이 소시지를 끼우고
저는 반죽옷 만들고~ (밀가루, 설탕, 소금, 계란, 물)


자기도 섞어보겠다고 해요~
엄마가 하는 거 꼭 해보고 싶은 딸


1차 밀가루옷 입히려고 준비하고 기름 올렸어요.


밀가루 얇게 한 번.
이후에 반죽옷 입히고~
둘이 하니까 더 좋네요.^^

드디어 기름에 넣을 건데
소시지 전체를 기름에 퐁당하려니 프라이팬을 기울여야겠더라고요~

여기서 핵심은 막대기를 사정없이 돌려야한다는 거예요.ㅋㅋ
그래야 반죽이 동그랗게 돼요.
(...라고 책에 써있다.ㅋㅋ)


반죽옷을 한 번만 입히면 이 정도..
아직 서너번 더 입혀야~~
사정없이 돌려야해서 팔이 좀 아픈..ㅋㅋ


저는 튀기고 울딸은 계속해서 반죽옷 입히고
둘이 손발이 척척!


이제 어느 정도 반죽옷을 입혔으니(4~5번?)
노릇노릇 튀길 일만 남았어용.

예쁜 모양도 있고 삐꾸같은 모양도 있고요ㅋㅋ
(먹다보니 삐꾸..가 더 맛있어요ㅎㅎㅎ)


노릇하게 튀겨서
소스는 취향대로~~
울딸은 아무 것도 안 뿌리고..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아들은 당연히 허니머스타드일 거고~~

저는~~

두 개 다 뿌립니당.ㅋ

딸램이랑 같이 만들어서 더 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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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데 한입한입 드실때마다 만든 과정이 생각나서 행복감도 플러스됐을 거 같아요~^^

맞아요~^^ 맛은 상상하시는 그런 맛인데ㅎㅎ
딸과 함께 직접 만드니 의미있었어요~

딸과 함께 만드는거라서 보람차고더욱 더 재미있겠어용 ㅎㅎ 그나저나 미니핫도그 먹어보고싶네요

살포시 팔로우하고 갑니다.
글재주는 없지만 발전해 성의있는글로 소통
하도록하겠습니다.

햄토리가 너무 귀여워요~^^
네 맞팔해요.^^
처음에 핫도그 조금 귀찮았는데 하고보니 참 잘했다고
저 스스로를 칭찬하였어요.ㅋㅋ

와... 말 그대로 수제!핫도그네요!!
저 어릴땐 어머니가 반죽해서 빵 만들어주시던 기억이 나는데 같이 만들어본 기억은 없어요 ㅎㅎ 그래서 이 글 보니 괜스레 뭔가 대리만족들고 기분 좋아져요!! 저도 한입 맛보고 싶네요! 팔로우 하고 갑니다~

이게 같이 만들다보면 치우는 일이 더 커져버리게 되거든요.ㅎㅎㅎ
한입 드리고 싶네요!^^

아이콩 이뻐라 :) 따님이 해보려고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우셨겠어요- 미니핫도그를 만들 땐 사정없이 돌려줘야 한다는 걸 알게 됐네요 ㅋㅋ

가끔은... 해보려고 자꾸 요리에 끼어드는 것이 참 귀찮을 때가ㅎㅎ
그래도 설거지 좀 더 하고 식탁 좀 더 닦고 같이 하는 게 좋겠지요?^^;
네네 미니핫도그는 핵심은 사정없이 돌려 돌려~예요.ㅋㅋ

치킨같습니다 ^^
핫도그에 소세지 작아서 먹기 너무 아까웠는데...
이거슨 ~~ 소세지가 훨씬 더 크네요.
바람직 핫도그 ^^

네ㅋㅋ 정말 치킨 같네요.ㅋㅋ
시중에 올바른 핫도그 있는데..
요거슨 바람직 핫도그 할게요.ㅎㅎ

방문 감사드림니다. 오치님(jjangjjangman) 태그 사용하시면 뉴비들에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자세한건 오치님 방문해봇[요. 즐건주말보내시구요

감사해요~ 다음 글부터 오치님 태그 달았어요!^^

따님하고 좋은 추억 만드셨겠어요 ^^
그나저나 뒷처리랑 준비과정이 눈에 보여서 걱정됩니다 ㅎㅎ 잘 마무리 하셨지용??

빙고입니다.ㅋㅋ ㅋ
준비과정과 뒷처리 시간이 배로 들었어요~ㅎㅎ

와 만들어먹으면 기쁨도 두 배라죠? ㅎㅎ
너무 맛있어보여요!

맞아요~ 맛도 맛이지만 그 과정이 즐거웠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엄마옆에 붙어서 하라는대로 다 할까 생각하면
이 시간들이 넘 소중하네요..^^

딸이랑 손발이 맞아 요리하면 좋겠어요.
저는 요리에 '요'자도 싫어하는 1인이라 요리는 엄두를 못낸다죠.

저도 사실 요리... 참으로 귀찮아 하는 스탈인데요.ㅎㅎ
저는 굶거나 라면땡! 하면 좋은데
애들 때문에 이렇게 요거저거 하게 되더라고요..ㅎㅎ

우와~ 저도 애들 조금만 더 크면 같이 만들어봐야겠어요~^^

네~^^ 작아서 아이들 입에 쏙 잘 들어가요!
나중에 시도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