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편집자를 알아보자 01

in #kr6 years ago

바야흐로 유튜브시대
어느순간부터 동영상계를 꽉잡더니
이젠 네이버 검색을 위협하는 존재까지 와버렸습니다.

거대회사가 운영하는 광고수주시장안에서
유튜버들은 안정적인 수입을 넘어
억소리나는 수입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폰카의 발달은 그러한 1인 미디어 시장을 더더욱
가속화 시켰습니다

이젠 초딩조차 유튜브를 쉽게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하지만 진입장벽의 하강은
레드오션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일확천금을 꿈꿀 수 있는 시장은
보통 극소수에게 돈이 집중된다는 말이고
진입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소수에 들어갈 가능성을
한없이 낮아지죠.

그래서 어떻게든 다른 이들과 달라야만
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해서 나온 것중 하나가
동영상의 편집기술입니다.

동영상 편집기술이야 딱히 새로운게 아니라
이전부터 있어왔고 정규방송에선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영역과 달리
유튜버는 아마추어의 영역입니다.

각자의 퀄리티가 천차만별이죠.
컨텐츠가 가장 중요한 것임은 틀림없지만
같은 컨텐츠라면 맛깔나게 편집되어 있을때 사람들이
더 좋아할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영상을 찍고 송출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유튜브 영상이라고 하면
자막정도는 무조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니 필수 3요소가 생겼죠


손톱만큼 작은 화면으로 내용을 미리 접하는


썸네일

모든 영상 시작에 자기채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고유의 오프닝 영상

그리고

자막

그외 좀더 고급진 유튜버 영상에는
엔딩영상, 영상전환, 특수효과, 무빙효과, 효과음 등등이
추가되곤 합니다.

요런거

이중 자막은 특히나 필수고
이 자막의 경우도 퀄리티가 천차만별이죠



위는 프로의 솜씨고
보통은 걍 뿅하고 자막나타나는 수준이지만
상위의 유튜브들은 이미 프로급하고 별차이가 없습니다.

근데 이러한 기술을 어케 아마추어가 가능할까요?

가능정도가 아니라 적어도 입문은 개나소나 합니다 =ㅅ=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이런 것들이 어려워보이지만
실제론 뭔가 프로그램을 배울때
가장 쉬운 입문난이도를 가진 것이
동영상 편집류 프로그램입니다

어느정도로 쉽냐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동영상을 나름 능숙하게
자르고 붙이며 자막첨가까지 익히는데
대부분 몇시간도 안걸립니다.

오히려 스팀에 입문하는게 배로 힘들죠 ㅡ,.ㅡ;;

하지만 입문난이도가 그렇다는거고
초급기술을 벗어나면 난이도가 점점 상승..
고급에 이르러선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뭐 그렇다하더라도 유튜버들이 방송국 입사하고하는 것도
아니고 유튜브 영상편집 기술로는
초중급으로 충분할겁니다.

문제는 초중급이 난이도는 낮지만
노가다만큼은 전 프로그램에서 최상위에 들어가는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난이도가 아무리 낮아도
도저히 답이 없는 컴맹들도 있으며

초중급이상의 좀더 멋들어진 것을 바라는
유튜버들도 있죠.

노가다로 인한 많은 노력과 시간소비,
노가다고 나발이고 뭔지 감도 안잡히는 유튜버,
더욱 화려한 기술로 시청자를 잡겠다는 유튜버
이러한 조건들은
유튜브에서 새로운 직업분화을 일으키게 됩니다.

유튜버유튜브 편집자로 말이죠.

그럼 유튜버랑 유튜브 편집자는 어떤 관계며
페이는 얼마고 난이도 요구조건, 실상황은 어떨까요
그건 담에-ㅅ-/

Sort:  

오 아이즈원 팬이시군요

복잡한 효과 아니면 정말 자르고 붙이고 자막 뚝딱뚝딱은 금세.. 그런데 노가다와 센스 ㅎㅎ

편집에 욕심생기면 무조건 맡기는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ㅎㅎ 그런데 동영상은 편집이 정말 중요하니... 편집자 페이 많이 벌 것 같은데 다음 포스팅 기대됩니다.ㅎㅎ

다음 편 꼭 올려주셔야 합니다~ 기대할게요~^^

Posted using Partiko iOS

맞아요 요즘엔 유튜브도 편집자만 따로 있더라구요...ㄷㄷㄷ

다음 포스팅을 건너뛸것같은 예감이..

혼자 즐기는 수준이 아니면 유튜버도 이제 하나의 직업이라서 편집하는 사람, 촬영하는 사람 다 필요하더라고요.

이 글 쓰고나서 슬슬 알아보시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오오.. 요건 정말 궁금했던 내용이네요! 다음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