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일상] Sunshine Coast의 겨울 - 물룰라바 해변(Mooloolaba Beach)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virus0406입니다.
한국은 요즘 무척 덥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그러나, 남반구인 호주는 지금, 겨울입니다.
겨울이라도 해도, 제가 사는 퀸즈랜드 주는 그리 많이 춥진 않아요. 낮엔 해가 쨍쨍해서 햇볕 아래 있으면 따뜻하기 까지 하답니다.

지지난주 주말, 일이 있어서 선샤인코스트에 다녀왔어요.
썬샤인 코스트는 브리즈번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누사, 물룰라바 등 여러 해변이 있습니다.
골드코스트 만큼 넓고 긴 해변은 아니지만, 다소 아기자기한 느낌도 있고 가족들이 놀기에 좋은, 그래서 오지들이 많이들 놀러가는 지역이지요.

일요일 오전, 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놀러나왔더군요.
바다에서 수영이나 서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선탠을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겨울인데 말이에요!! 전 가죽자켓을 입고있었다구요.
역시, 호주 사람들의 액티비티 사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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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전경입니다. 겨울 바다 같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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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나, 해변에서나 열심히 운동하시는 분들이 항상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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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앞에 조성된 바베큐장.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입니다. 호주의 왠만한 공원엔 대부분 이런 시설이 있습니다. 여긴 규모가 좀 크네요. 오전부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울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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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앞이 공원처럼 조성되어있어 다양한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네요. 휠체어를 탄 사람도, 반려견과 함께인 사람도, 모두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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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이던 어떤 관광지던,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대부분 갖춰져 있습니다. 위 사진은 ‘air jumping’ 인가, 일종의 놀이기구인데요. 유료입니다. 엄청 재미있어 보여서 저도 해보고 싶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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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작은 수족관도 있습니다. 의외로 관람객이 꽤 되더라구요.

여름이 되면 바다를 즐기러 꼭 한번 와볼 생각입니다. 바베큐도 해먹으면 좋겠지요^^

불볓더위에 고생하시는 여러분, 바다 사진 보고 조금이라도 시원해지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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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바베큐 시설이 무료라니.....
해변 파라솔은 돈 받게죠?
계곡 편상 이라든지....
좋네여 호주 🤩

ㅎㅎ 좋더라구요. 다 무료에요^^ 세금 많이 내니까요^^

골코 좋죠.. 캥거루 고기 함 시도해보세요!

여러번 먹어봤습니다^^

사진이 돌아가서 올라와있는데요, 어떻게 고치는 지 아시는 분, 도움 좀 부탁드려요!!

포토스케이프 같은 무료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원본 사진 회전 시킨 후 (혹시 똑바로 되어 있는데 저렇게 회전되어서 올려진다면 프로그램 안에서 한바퀴 돌려보세욬ㅋㅋㅋㅋㅋ360도ㅋㅋ) 다시 스팀잇에 올려보면 똑바로 되더라구요ㅎㅎ 저는 그렇게 해결합니다!!! :))

그나저나 바베큐 시설까지 무료일줄이야.....!!!!!! 놀랍습니다 호주...!

감사합니다!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 그대로 올린 건데, 돌려서 올려봐야겠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호주에서 크리스마스를 한번 보내보고 싶네요~ ㅎㅎ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크리스마스엔 더워서, 별로 기분도 안나더라구요 ㅎㅎ)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제 0회 짱짱맨배 42일장]5주차 보상글추천, 1,2,3,4주차 보상지급을 발표합니다.(계속 리스팅 할 예정)
https://steemit.com/kr/@virus707/0-42-5-1-2-3-4

5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언제나 감사한 짱짱맨님^^

날이 참 좋네요. 겨울에도 별로 안춥던데 거기가 지상낙원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리스팀 해갈게요^^

언재나 해외 거주 스티미언들을 위햐 애써주시는 조르바님 감사합니다! 날씨 하나는 진짜!!!

겨울이 맞나요?? 사람들이 반바지 반팔 나시까지 입고 있는데 ㅋㅋㅋㅋㅋ
호주나 뉴질랜드에 가서 살고 싶은데 뭘해먹고 살아야될지 걱정되서 못가고 있네요 ㅋㅋ
저런 공원에 놀러 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럽습니다!!
팔로우 하고 갑니다~ :)

겨울 맞아요. 해 지면 꽤 춥구요. 근데 기본적으로퀸즈랜드 사람들은 옷 많이 입는 걸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ㅎㅎ 호주도 이민정책이 많이 바뀌어서 점점 외국인이 먹고살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ㅜㅜ

아 옷많이 입는걸 안좋아하다니...ㅋㅋㅋ
저도 그렇게 들었네요 예전엔 외국인에게 많이 개방 되어 있었는데 변했다고..
자주 소통하러 올께요 :)

외국은 항상 여유로운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곳에 있으면 시간도 천천히 흘러가고 저 역시 그 안에서 천천히 여유롭게 생활도 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데 한국은 조금만 늘어져 있으면 왜 나태하냐고 채찍질 당하는 느낌이에요 으으으으으

맞아요! 그래서 여행을 좋아했고 지금은 아예 외국에 살게 되었네요. 바쁜 일상 에너제틱하게 살았던 한국이 그립기도 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