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로 보는 플랫폼 코인이야기.

in #kr7 years ago

처음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기로 하며 어떤 코인을 사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던중 스팀잇이라는 싸이트를 알게 되었고 @granturismo @noctisk 님등을 비롯한 여러 스트미언분들을 좋은 글들을 통해 제가 어떤 것에 투자를 하고 있고 어떤식으로 투자를 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고민과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1세대, 2세대, 3세대 코인, 유틸리티코인, ICO 그리고 특히 플랫폼 코인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보게되었고 정확하게 이것이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제목 없음.jpg

검색을 해보면 플랫폼 코인이란 스마트 컨트랙트 계약을 얹을수 있는 플랫폼적인 성격을..... @#$!!%! 프로그램쪽으로 전혀 문외한인 저같은 사람에게는 쉽게 와닿지 않는 개념이었는데요 쉽게 생각해서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게임기와 이러한 플랫폼코인이 닮은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각각의 프로토콜이 있고 (게임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ICO들 (소프트웨어) 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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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플랫폼 코인으로는 이더리움, 네오, 스팀잇, 퀀텀, EOS등이 많이 거론되는데요, 각각의 코인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느낌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Ethereum - 슈퍼패미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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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패미컴 후속 기종으로 내놓은 16비트 게임기인 슈퍼 패미컴이며 동시대의 16비트 게임기 중 가장 우수한 그래픽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역사상 최강의 서드파티를 가지고 있어 수많은 명작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기입니다. 스트리트파이트를 시작으로 마리오, 드래곤볼, 동킹콩, 파이널판타지, 슈퍼로봇대전 등등 이름만 들으면 게임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알만한 많은 게임들을 가졌던 게임기였죠.

많은 스티미언분들이 이더리움은 결국 Gas fee, 거래속도 등이 발목을 잡을거라고 말씀하시지만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그리고 수많은 이더리움 기반의 ICO들 (똥도 많고 유망해보이는것들도 많은..)을 보면 3세대를 자처하는 훌륭한 코인들이 많지만 아직 메인넷조차 런청하지 못한코인이 올한해안에 이더리움을 잡을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고 저는 제 투자에 많은 부분을 검증되지 않은 코인들보다는 이더리움쪽에 무게를 두고있습니다.

  1. Neo - Play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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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을 하면 이상하리만큼 무관심하고 저평가된 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흔히 중국판 이더리움으로 알려진 Neo인데요, solidity와는 달리 이더리움과는 달리 C#, JAVA, Python, GO등의 다양한 개발언어를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작년말부터 시작해서 Redpulse, Apex, Zeepin 얼마전 시끌벅쩍했던 thekeyvip 등까지 최근 네오기반의 ICO들이 정말 핫했죠. 아직까지 이더리움에 비해 많은 ICO들은 아니지만 하나하나의 ICO들이 파이널판타지7, 철권을 보고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넘어갔던 저의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해서 플레이스테이션과 닮지 않았나 생각해보았습니다..

  1. 퀸텀, Eos 등등 기외의 플랫폼 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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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텀 같은 경우는 모바일앱에 특성화된 플랫폼코인이며 많은분들이 아시는 Mediblock, INK, Energo등의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그외의 Eos같은 경우는 이더리움 킬러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더리움의 Gas fee, 거래속도 및 업그레이드/수정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직 ICO도 끝나지 않은 시점이지만 이만큼 시장의 주목을 받은 것은 그만큼 많은 분들이 이오스의 가능성을 밝게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오스 포트폴리오의 일부분을 투자중이지만 위의 이유로 아직 이더리움이나 다른코인들에 비해서는 비중을 낮게 가지고 있습니다. 추후 메인넷이 런칭을 하고 이오스 앞에 놓인 수많은 검증을 제대로 해낸다면 조금 더 높은 비중으로 가져갈 계획입니다.

저도 이제 막 코인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주제넘게 글을 쓰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많았는데 저처럼 처음투자하시는 분들과 함께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에 깊이없이 끄적여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추가로 코멘트 하시거나 제가 잘못이해하고 있는 부분이있으면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ps : 얼마전 크랜베리스 보컬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마지막 영상은 제가 좋아했던 dreams 뮤직비디오 입니다. 때로는 몽환적이고 청량하기도 했던 목소리가 많이 오늘따라 더 깊이 울림을 주는것 같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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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64빼고는 다 해봣네요... 코인도 이것저것 다 사봤네요...ㅡㅜ 날아 올라라 코인이여 ...

저도 패미컴부터 어린시절 항상 개임과 함께 대부분 시간을 보냈는데 ps1, 새턴의 기로에서 새턴을 선택해버리는 실수를 저질러버렸어요... 새턴이 제 마지막 게임기였답니다 ㅎㅎ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가 PS2로 알고 있습니다 EOS도 부디 PS2처럼 성공적인 플렛폼이 될 수 있길 바라봅니다.ㅋㅋ

저도 지금당장은 이더와 네오쪽으로 기울어져있찌만 EOS의 ICO가 끝난 후 EOS가 날아오르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ㅎㅎ 가즈아~~

재밌는 비유네요. 하지만 중국쪽 코인들은 뭔가 선입견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하고 내리다가..
에엥? 크랜베리스 보컬이 사망이라니.. 헐..
요즘도 자주 크랜베리스 노래 듣고 있는데...-_-;;;; 와...
아이고...
며칠 전에도 JTBC 마감송으로 나왔는데 ... 헐...

동감합니다 유투버 킬러웨일님도 말씀하셨어요. 네오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은 중국코인이라고 ㅎㅎ. 그와 별개로 네오의 다홍페이 그외에 RPX, APEX, Zeepin 같은 코인의 CEO들의 인터뷰를 보면 대단하다 싶기도하고 패기넘치는 중국의 젊은 CEO들의 빛나는 눈을 보면 정말 향후엔 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도있겠다 하는 무서운 생각도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