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여행일기] 오사카편 2박3일 [1일차] kr-travel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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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ildwar의 여행일기입니다. @ysju1201님이 주시는 프로필 사진은 잘사용중입니다. ㅎㅎ
음식사진이 많아 음식사진은 편집해서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오사카편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길어 1일차 2일차로 나눠서 적고 3일차의 경우 이른시간에
비행기를 탔기에 내용이 없어 생략할까 합니다.

여행일정은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행중 일정이 바뀌기도 했지만 크게 틀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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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사카 여행기


2017년 7월 어느날 더운 부산... 우리는 더 더운 나라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계획했다.
마침 저가 항공에서 저렴하게 오사카비행편이 나와 구매를 하였다.
여행 계획은2박3일로 계획을 잡았다. 친구들 5명이 머리를 모아 시간단위로 쪼개서 계획을 새웠다.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를 잡았는데 5명이다보니 그냥 숙소 하나 잡은것 처럼 방 하나를 쓸수 있었다.
저렴하면서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곳이었다.

여행 당일 아침비행기라 힘들게 눈을 띄고 모두 김해 공항에서 만났다.
나는 일때문에 자주 해외에 나가는데 이상하게도 항상 공항 사진이랑 비행기 사진은 잘 안찍는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도 돌아와보니 공항사진은 없었다.
그렇게 사진 하나 없이 김해공항에서 오사카로 출발했다.
나는 비행기 타면 잠을 잘자는 편이라 이륙하기전에 잤다가 착륙할쯤에 눈을 떠 편안한 비행이되었다.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더운 열기가 확 느껴졌다. 험난한 여행이 될거라고 추측이된다.
오사카 공항에 숙소가 있는 난카이 난바역까지 JR을 타고 이동했다. 시간으로는 1시쯤 되서 아직 숙소에 짐을 풀지는 못하고 짐을 맛기고 나왔다.
그리고 점심을 먹기위해 숙소근처에 있는 유명한 100엔 회전초밥집 쿠라스시에 갔다.
아마 정신없이 이동해서 이때부터 카메라를 오픈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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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유명한 쿠라스시 , 100엔 회전 초밥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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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번호표를 뽑는 기계가 있는데 파란색이 대기표를 뽑는 버튼이었던것 같다.
우리는 점심때 맞춰서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대략 30분에서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한다고 들었지만 애초에 식당을 정하고 움직이려고 했기때문에 기다리기로 했다.
다행이도 테이블이 빨리비어 30분쯤 기다리다가 자리에 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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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하는 초밥을 골라먹을수 있고 주문하는 기계로 먹고싶은 초밥을 주문할수도 있다.
우선 주문하기전에 배가고프니 지나가는 초밥을 집어 먹으면서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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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을 주문하면 이와 같이 기본레일이 아닌 위에 있는 레일로 직접 배달이 왔다.
나는 초밥집에 오면 항상 달걀초밥을 시키기 때문에 우선 달걀초밥을 시키고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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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짜리 초밥치고 퀄리티도 좋고 맛도 좋았다.
이 사진을 보면서 글을 쓰다보니 초밥이 너무 먹고 싶어졌다. 스팀달러좀 타면 무한리필 초밥집 갓파스시에 가서 한 20접시쯤 먹어야겠다. (최고 기록 26접시..)
대략 10접시 넘게 먹었는데 더 먹고 싶었지만 짠내투어이기때문에 돈을 아끼기로 했다.

배도 적당히 채웠으니 다음 여행지인 오사카성과 근처 공원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우리는 그 프리패스 이틀권을 사서 하루에 제한없이 지하철을 탈수 있어서 대부분 지하철로 이동가능한곳으로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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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들어오니 나무들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시원해졌다. 그리고 멀리 오사카성도 보이기 시작했다.
공원에는 분수대가 있어서 물이 날려 조금 더 시원한 느낌도 있었다.
그리고 돈을 내고 탈수 있는 투어용 기차도 있었다. 생김새는 아기자기해서 어린이들이 타는 것처럼 생겼는데 막상 기차가 가까이 와서 보니 어른들만 타고 있었다.
오사카성으로 조금씩 다가가면 풍경을 구경 했다.
그러나 이때까지는 알지못했다. 시련이 닥칠것이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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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시련이 닥쳤다... 사진으로 보면 짧아보이지만 생각보다 길고 높은 계단이다.
그러나 힘을내서 오사카 성으로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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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성으로 다가가면서 오사카 성 주위를 둘러 싼 강이 보였다.
이 강에는 돈을 내고 보트를 탈수있는데 이미 예약이 다차서 아쉽게 타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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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성을 향해 한발자국 한발자국 이동을 했다.
점점 가까워 보이는 성이 보이는데 웅장해 보였다.
우리나라 궁궐과는 색감이 다른게 한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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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바로앞에도 작으만한 공원같은게 있는데 우리가 갔을때 여기서 묘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성에 입성 !!
오사카 성안에 들어가면 바로 엘레베이터를 태워 전망대로 보내서 전망대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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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올라가니 바람도 시원하고 좋았다. 경치도 좋고 시내 건물들도 보였다.
그리고 우리가 타고 싶었던 배도 보였다.. 배를 타고 싶었는데... 참 아쉬웠다.
그렇게 구경후 내려와서 주위 공원을 좀더 구경하다가 도톤보리로 이동했다.
도톤보리는 강을 끼고 있어서 야경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야경도 보고 저녁도 먹을겸 도톤보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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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로 가는길 오사카 스타일의 다누키코지를 지나갔다.
다누키코지는 너구리굴이라는 뜻으로 삿포로에서 유명한데 여기도 비슷한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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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날이 어두워 지지는 않았지만 강은 여전히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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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모르겠지만 오사카 하면 이 간판 앞에서 사진찍는게 유행인것 같다.
사진찍는 명소라고 해서 나 역시 한컷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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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 보니 어두워졌다.
여기는 도톤보리에서 나름 유명한 타코야끼가게인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줄서서 먹는다.
저녁먹기전 에피타이저로 먹을까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우리는 규카츠를 먹으러 갔다. 현지에서 살던 사람한테 추천을 받은 집이 있었는데 거기는 보통 한두시간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포기했다. 우리가 갔을때도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규카츠를 포기한고 이동하는중 규카츠집 하나를 발견해서 들어갔다.
시간이 맞았는지 빈자리가 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여기도 규카츠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 모토무라 규카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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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메뉴에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화로에 구워먹는 규카츠가 있었고
화로 없이 달걀노른자에 찍어먹는 규카츠가 있었다.
나는 달걀노른자 소스에 찍어먹는 규카츠를 주문했지만 친구의 화로를 빌려서 같이 썼다.
최근에도 근처 식당에서 모토무라 규카츠보다 비싼 규카츠를 먹었는데 이때 먹은 규카츠의 맛을 따라올수는 없었다.
역시 현지 음식은 현지에서 먹는게 가장 맛있는것 같다.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많이 먹는 사람에게는 조금 부족한 양이다.
나는 배가 든든 했지만 배가 엄청 부르다거나 이러지는 않아서 근처에서 간단하게 후식을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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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는 지나가다 보인 타코야끼 가게에 가서 타코야끼를 주문했다.
하지만 여기 가게는 일반 문어가 아닌 쭈꾸미를 사용한 타코야끼였다. 타코가 문어이니 타코야끼라고 부를수는 없지만 명칭이 일본어라 읽을수는 없었다. 쭈꾸미 통채로 들어있어서 일반 타코야기 보다는 사이다 커서 한입에 먹기 힘들었다. 그리고 타코야끼는 워낙 뜨거운 음식이라서 자칫 한입에 먹다가 입천장 다 데일수가 있어서 조심히 먹었다.
맛은 그냥 큰 타코야끼였다.

우리는 이제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씻고 짐 정리를 했다.
게스트 하우스다보니 공용샤워실이라 씻는대 조금 불편은 했지만 물도 따뜻하고 좋았다.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다.

#kr #kr-travel #travel #ours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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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계란초밥 저도 좋아해요 ㅎㅎㅎ 일본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날이 춥네요^^
그래도 맘은 따뜻한 하루가 되시길~

규카츠 후르릅...
일본 규카츠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요
살살 녹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