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정도만 알자! - [블록체인(BlockChain)의 개념]

• 블록체인이 뭐죠?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상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장부를 공유하고 대조하여 거래를 안전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하나의 블록(Block)은 새로운 거래내역이 저장되는 장부의 역할을 합니다. 이 블록은 일정시간마다거래내역의 진위를 확인하고 기존 블록들과 시간순서에 따라 사슬(Chain)처럼 엮이게 됩니다. 이렇게 블록 하나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는데 10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진위확인은 어떻게 하나요?

블록체인에 연결된 모든 pc는 10분간격으로 모든 거래내용을 비교하고,
그 거래내역에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면 블록화하여 공공거래장부의 일부가 됩니다.
위의 과정에서 미동의된 데이터는 폐기합니다.

이 말은 즉 위조를 하려면 네트워크에 등록된 pc의 과반수보다 높은 연산력이 필요하다는 뜻인데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절반에 해당하는 연산력이 슈퍼컴퓨터 1위~500위의 합보다 높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기존 거래방식이랑 뭐가 다른가요?

기존에는 은행이 모든 거래내역을 관리하고, 거래를 증명해주었습니다.

이에 반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방식은 구성원 모두가 거래내역을 저장하여 이루어지는 개인과 개인의 거래(P2P)이기 때문에 수수료도 훨씬 싸고, 장부를 위조하려면 다른 구성원을 전부 해킹해야 하므로 보안에 있어서도 훨씬 안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