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인과응보 》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인과응보]]

어느 부자 양반집에 머슴 둘이 있었다.

하루는 그 집 양반이 두 머슴을 불러놓고 말했다.

"내일 너희 둘을 독립시켜줄 터이니,
마지막 기념으로 오늘은 새끼를 꼬도록 해라.
새끼란 모름지기 가늘고 길게
꼰 것이 좋은 것이다."

양반의 말에 한 머슴은 자신을
해방시켜주는 주인이 더없이 고마웠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은혜를 갚겠다는 생각에
밤을 꼬박 새며 열심히 새끼를 꼬았다.

그런데 다른 머슴은 주인의 처사에
심사가 뒤틀렸다.

"풀어주려면 곱게 풀어줄 것이지,마지막까지
부려 먹는 건 무슨 심보야?"

이렇게 투덜대다가 새끼를 꼬는 시늉만 하다가....

"에라,어차피 내일이면 나가는데"하고 잠을 자버렸다.

이튿날...

아침 주인은 자신이 먼저 광 앞으로 가서
두 머슴에게 밤새 꼰 새끼를 갖고 오라고 했다.

그리고 엽전이 가득 쌓인 광 문을
활짝 열어젖히며 말했다.

"그동안 머슴 사느라 고생들 많았다.
자, 이제 너희를 독립시키고자 하니,
어젯밤 자기가 꼰 새끼줄에다 엽전을
꿸 수 있는 대로 양껏 꿰어 가지고 가거라."

잔재주를 부리려고 애쓰기 전에 성실해야 하며
성실하면 지혜가 생기지만,
성실하지 못하면 지혜도 흐려집니다.

잘못 들어선 길을 속도 내어 가면
돌아오기가 더 어려울 뿐.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시작한다면
세상도 보이고,사람도 보이고

그러면 후회할 일을 지금보다
더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사 모든게 후회의 연속이라 합니다.
후회를 덜 할수 있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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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미언분들 대박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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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와 업봇은 사랑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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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고 재밌네요.
즐거운 주말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