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이 분 황교익 씨.
이 분을 그렇게 좋아한다거나 또는
그렇게 싫어한다거나 그런 입장은 아니다.
단지 할 말을 가끔 하신다 정도에서 시청 잘하고 있는 정도.
그래서 페이스북에 팔로잉도 하고 있다.

아.. 그런데 지난번 떡볶이 논쟁에서부터
페이스북 뉴스피드가 매우 피곤하다.
페이스북만 열면 이 분 피드가 도배가 되니
지켜보는 것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페이스북 뉴스피드가 제멋대로 인기글 위주로
리렉션 되는 문제로 인한 피로감이긴 하지만 -
이게 말이 리렉션이지 새 코멘트를 달 때마다 올라옴 -
자신을 비판하는 모든 글에 링크를 걸고 코멘트를 달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모든 비판 댓글이나 비판 기사가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도배가 될 수밖에 없다.

맛칼럼니스트임을 존중한다.
그런 글들로 본인이 창출한 세계를 잘 가꾸어 간다면
딱히 반감이 든다거나 지적질을 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그 타이틀을 이용한 이유로 방송 출현과
CF 출현이라는 달콤함도 함께 누리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감수해야 할 부분도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
그리고 나이도 자실만큼 자신 분이..

달콤함을 누리고 싶다면 관대함도 지니라 말하고 싶다.
기사 하나하나에, 댓글 하나하나에 지지 않으려고
반박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호감보다는
대한민국의 평균 꼰대를 보고 있는 것 같아 유쾌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