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외출
어제 PC가 JTBC 뉴스룸 스트리밍을 10분도 견디지 못하고
재연결마다 연속 다운되길래 이리저리 궁리하였으나
그 노력의 끝에 부팅도 안 되는 참담함을 맛보았다.
요즘 몸값이 귀하다는 비디오 카드가 원인이려니 짐작으로
훌렁 뜯어서 오늘 용산에 있는 메이커 A/S 센터를 찾았으나
아... 모든 테스트 결과 비디오 카드는 정상!
이제 메인보드를 뜯을 생각에 괴롭기가 한없기 그지없다.
다음부터는 PC를 조립하지 말고 노트북을 사야지 싶다.
용산을 향하던 길에 얼어 있는 한강이 보였다.
얼어붙은 한강을 본 게 언제였더라 가물가물하다.
날이 추움을 이제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