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많이 아팠었던 우리집 고양이 양순이!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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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양순이를 봤을 때 모습이에요ㅠ
유기묘,견 카페에서 사진을 봤는데

작은 아이가 허피스 걸린 것도 모자라
치사율 100% 라고 할 수 있는 범백까지 걸려
정말 죽다 살아난 기적이라고 볼 수 있는 아이였죠ㅠㅠ

허피스란?
고양이가 감기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눈,코,입,목 등인 호흡계통 바이러스 입니다.
새끼 고양이일 경우 폐렴에 걸려 사망할 수도 있는, 길고양이들에게 취약한 병입니다.

범백이란?
범백혈구감소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혈액속의 백혈구들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증상입니다. 증상은 발열,식욕감소,침울감,구토 등이며 구토와 설사는 말기에 나타나서 범백증상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치료법이 딱히 없고 고양이 스스로 이겨내기를 바라야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ㅠㅠ

우리 양수니까 이런 병마를 다 물리치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 뛰어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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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인 티수니에게 예쁨받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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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정말 다행이네요~!
상처도 다 나았고 냥이가 너무 귀엽네요 ㅎㅎ

네! 병원에서도 건강하다고해요ㅋㅋㅋ 처음 집 데려왔을 때
소심과 의기소침 그 자체였는데ㅋㅋㅋ 지금은 새벽마다 우다다닥 거려서 잠자다 여러번 깨네요ㅋㅋㅋ

이제 미묘가 됐네요.
제포스팅 댓글보고 쫓아 왔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 했어요ㅋㅋㅋ

짱귀엽다

좋은집사님만나 아픔이겨내고 이쁘게 잘컸네요ㅎㅎ
많은행복한추억들 쌓길바래요!:)

고양이들 너무 귀엽네ㅎㅎ 업봇누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