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말자. 블록체인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 (암호화폐도...)
안녕하세요. @yellowboy1010 입니다.
제가 글을 쓰면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이 일정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이 많죠. 정말 감사드리고, 오히려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이기에 (쓴소리도 그러려니 해주시는 분들 ㅎㅎ) 제 솔직한 얘기를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저는 냉정하게 세상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그냥 가감없이 표현하려고 하고요. 매일매일 포장해야 하는 세상 속에서 여기 글만큼은 오롯이 제 생각만 전달하고 싶습니다. 물론 틀릴 수 있고, 생각이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이 것이 옳다라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쓰는 글입니다. 홍보도 때론 할 수 있죠. 그럼 솔직하게 [홍보글] 원하시지 않으면 읽지 말아주세요 하고 보상 안 받으면 되고요. 그렇게 소통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도 제가 오랫동안 생각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암호화폐 투자자로써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물론 투자는 합니다. 돈 많이 벌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것만 하고 싶지는 않고요. 이 기회를 살려서 제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생태계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현실을 바라보고 싶고요. 여기가 사막인지 초원인지를 알아야 건축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거품을 빼려고 합니다. 만약 블록체인 기술로 뭔가를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제 글을 읽으시면 도움이 될 거라 자신하고요. 오늘도 그런 관점으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1)블록체인이 세상을 바꾸는 데 기여를 할 수 있지만, 블록체인만 갖고는 안 된다.
블록체인이 왜 파급적이냐? 라고 할 때 항상 비교가 되는 것은 인터넷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는 서비스는 인터넷에서도 됩니다. 단지 자산의 이동만 조금 더 편해진 것 뿐입니다. SNS 인터넷에서 하는 것이 훨씬 편하죠. 왜 굳이 SNS 메시지를 합의를 해야하는 건가요? 또한, 서비스 측면은 Off Chain에서 동작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Augur 보세요. Augur를 욕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뜻입니다. 블록체인 속도는 저는 크게 걱정 안하는데, 그냥 Offchain 돌리면 최곱니다. 중앙화하면 됩니다. 그렇게 할 수도 있고요. 단지 정신이 다른 것이죠.
저는 돌맞을 수도 있는데요. 블록체인은 '기술'적 측면보다는 '아이디어' 측면을 더 봅니다. 이더리움 '샤딩'은요, 토렌트 방식입니다. 1~1000번 블록 1001~2000번 블록, 2001~3000번 블록을 A, B, C에 각각 저장하는 것이고요. 만약 자기가 원하는 데이터가 A, C에 있으면 호출해서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토렌트는 데이터 무결성 검증이 필요없고, 데이터가 Linked 되어 있지 않지만, 자산은 그럴 수가 없기에, 이전 내역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 규약을 만들어내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기존에 인터넷 세상에서 이루어졌던 서비스들을 블록체인 세계에 접목하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뿅가는 뭔가 있으면 저좀 알려주세요. 저는 Coinmarketcap 상위에 있는 코인들 봤는데, 정말 참신하다고 느껴졌던 건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에는 그닥 없습니다. 3세대 코인 얘기도 나오는데요. 거버넌스를 만든다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역시나 철학적 문제라고 봅니다.
또, 제가 드는 생각은 블록체인은 인터넷 보다 빠를 수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애초에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설계된 블록체인입니다. 합의를 안하면 일반 인터넷이 되는 것이고요. 블록체인<인터넷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미친듯이 빨라져도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을 능가할 정도의 속도를 갖출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조적으로요.
(2)서비스, 서비스 그리고 서비스
제가 크고 작은 기업들과 콜라보로 여러가지 프로젝트들을 해봤는데, PoC(Proof Of Concept) 이상으로 발전시킬만한 무언가를 만들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지금 블록체인으로 뭔가를 '대체'한다고 얘기하잖아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대체'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대체'는 기존 시스템(Legacy)에 기댄 개념이라고 보는데요. 그 것을 뒤집어야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기존 서비스를 넘어서는 서비스를 생각해 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어떤 창고에서 지금도 열심히 개발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겠죠. 그 분들이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 보고요. 아무튼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로 기존 산업과 같은 궤를 한다는 것은 잘못된 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존 시스템과 연동하는 무언가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3)BM, BM, BM 그리고 BM
블록체인을 하다 느끼는 딜레마는 도대체 어떻게 돈을 벌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1000개의 토큰을 팝니다. 제가 10개를 갖습니다. 저는 공짜로 10개를 가졌는데요. 나중에 1000원에 팔립니다. 그럼 전 10000원을 번 것입니다. 그 이후는요? 지금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 하드포크 인데요. 그 것이 일시적 방편일지 묘수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또 1000개의 토큰을 발행하면 전 10000원을 벌겠죠. 그럼 20000원을 번것입니다. 그 다음은요 ? 만약 한 50000원 정도로 평생을 살 정도라면, 50000원 어치 하드포크하고 손털고 나가는 것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얘길 하면 '누군가는 해결하겠지...' 라고 답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만드는 입장이라 제가 해결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이거 하려고 이 업계에 들어온 것이니까요.
이더리움은 사용자가 수수료를 내지만, 수수료 내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그 것과 관련된 BM을 만들어야 겠죠. 이오스는 제가 내더라도 BM을 만들어야 합니다. 근데 역시나 광고 수익이라면... 글쎄요 그 것은 그냥 기존 BM의 다른 모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다른 모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WAVES, NEO 다 이더리움과 비슷합니다.
실제 만들어보면 제약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지불 과정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제가 가진 토큰이 10종류고 다 잔돈이라 다 합쳐야 10000원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를 지불하게 해줄 Tool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4)블록체인 기술만 갖고는 성공이 어렵다.
요즘 절실히 느끼는 내용입니다. 지금 너도나도 암호화폐 블록체인을 얘기하고 있지만, 정작 이 기술의 본질을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이 코인 저 코인 비교 정도 ? 여긴 Gas주고 저긴 안주고, 이코인에서 저 코인이 분기되어 나오고, 이 코인은 어디서 거래되고 저 코인은 어디서 거래되고... 이 정도 담론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을 벗어나서 한 번 생각해보죠. 세상엔 무궁무진한 기술들이 많습니다. 블록체인은 Front기술이 아니라 back-end 기술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서비스가 모두 블록체인 기술은 아닌 것입니다. 다시 얘기하면 back-end 기술을 이용하여 제공할 front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럼 블록체인만 갖고 해결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이용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 중 하나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지 거기에 매몰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는 여러 가지 코인 끼리 경쟁을 하는데, End User를 생각해보면요. 게임 쪽 서비스면 게임 회사와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너무 지금 코인과 블록체인 산업 자체에 얽매여 있는 것 같습니다. 숲을 보지 못 하고 나무를 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록체인 내부 기술 문제에만 집착하는 경향도 있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그 것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암호화폐도 그 때 쓰일 것이고요. 이런 점을 항상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람들의 입에서 '블록체인'이란 말이 오고가지 않을 때 진정 세상에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이 전파되고 그 기반으로 뭔가를 만들어내서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요. 몇 년 뒤가 될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는 지금처럼 많은 투기 현상들이 있겠죠. 하지만 소수라도 정말 좋은 정신을 담은 프로덕트들을 만들면 빛을 볼것이라 확신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뭔가 프로젝트를 하고 있거나 하신 분들 계시다면 지속적으로 얘기 나눴으면 좋겠고요. 그렇지 않더라도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기술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싶으신 분들도 같이 얘기 나눴으면 좋겠어요.ㅎㅎ 사실 저는 차트는 잘 못 봅니다. 주변 분들한테 많이 가르쳐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생산자와 투자자는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보았을때 본질은 모르고 단순히 비트코인만 생각하였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글을 읽고 많이 배워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처음엔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동일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ㅎㅎ 저도 마찬가지고요. 조금씩 알아가면 본질적인 부분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왕! 감사합니다! 착하게 살겠습니다. 리스팀될 줄 알았으면 더 잘 쓸 걸 그랬네요 ... ㅜㅜ
Cheer Up! 댓글이 많은걸 보고 궁금해서 왔습니다!
우와 안녕하세요! 한글도 쓰시네요 ㅎㅎ 신기신기 +_+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나의 앱을 사용하려면 사용자는 여러개의 토큰이 필요할 수도 있죠. 그야말로 불편할수밖에 없게되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재 ERC 20 기반으로 토큰을 발행하기 때문에 이런 토큰은 이더지갑으로도 관리할 수 있지만, 독립적인 블록체인을 가져갈 경우 관리가 어려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이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나올테니 조금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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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글입니다. 저도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poc를 하고있으나, 머리좋다는 사람들 다 모여서 하루종일 토의해봐도 좋은 비즈니스 모델, 혹은 기존의 서버클라이언트 시스템과 비교해서 혁신적으로 불편함을 해결할 일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금융결제쪽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단순히 혁신적인 기술인지 의문인적도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가상화폐가 가치를 지니면 그 자체로 거래가 되고 이를통해 스팀같은 서비스가 생겨나는것도 나름 의미는 있다고 생각하나, 스팀 블로그가 사라지면 스팀이 의미를 지닐까요? 혹은 스팀을 모두가 인정하지 않는다면요? 블록체인이 그토록 혁명적이면 블록체인 자체의 분산화된 서비스가 매력이 있어야합니다. 블록체인 코인이 기반이된 서비스 말구요. 아무래도 제대로된 기술기반의 서비스를 찾아내는 일은 생각보다 크나큰 일이네요.
글 정말 잘읽었습니다. 최근에 더욱 과열양상이 심해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규제가 반가울만큼 걱정이되곤 합니다. 결국 돈을 잃게 되는건 사기꾼이 아니라 자본투입이 늦고 기술을 잘 이해하기 힘든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 혹은 자본소득이 없어서 한탄하다가 뛰어든 한국 회사원들이 될테니까요. 이 블록체인의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고 걱정걱정됩니다
블럭체인이 기존 서버클라이언트 시스템에 비하여 좋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자체는 서비스를 위한 도구이므로, 그 자체로 서비스를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그리고 기존에 잘 되고 있는 BM을 변경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고요. 뭔가 지금은 안되고 있는데 블럭체인을 이용하면 할 수 있는 그런 BM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화두에 대해서 고민 좀 해 보겠습니다.
와~ 두분의 댓글 엄청나네요. 제가 글 읽으면서 많이 배우게 됐습니다. '화폐'라는 것은 아무래도 쓰는 사람들이 인정을 해야 하는 것인데, 꼭 기술적인 부분이 최우수하지 않더라도 관습에 의해 형성된 문화가 있다면 사용 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서비스를 찾는 것이 시급한데, 기존 BM 대체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스팀의 보팅은 좀 새로운 BM인 것 같아서 연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고 장터 같은 경우는 매우 신기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기업이 블록체인을 활용하기는 아직까지 어렵지 않나 생각하고요. P2P 기술인 만큼 개개인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쪽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분의 좋은 댓글 잘 읽었습니다 ^^
점점 빠져드네요 ^^ 자주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종종 교류해요 ^^
@yellowboy1010님은 늘 좋은 글 써주시니 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막연하게 어차피 코인 가격이 오르는 건 개발 단계이고, 상용화가 되면 더 이상 오르는 건 한계가 있지 않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써 주신 글을 읽고 생각을 더 정리하게 됩니다.
End User가 얼마나 해당 코인을 보유하고 사용하려 하느냐가 곧 그 코인의 진짜 가치가 될 텐데, 단순히 블록체인 기술만 가지고 있다는 점 하나로 기존 시장의 참여자들을 얼마나 데리고 올 지를 생각해 보면 마냥 낙관적이진 않네요.
아이고 칭찬감사합니다^^ 저야 @sjchoi 님같은 훌륭한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죠.
써주신 내용에 정말 공감합니다. 어디 나가서 공개적으로 발언하기는 어렵지만 결국 처음 사는 사람이 이득을 보고 나중에 화폐처럼 쓰이게 되면 일정한 가격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때되면 투기 현상이 좀 가라앉을 까요 ? ㅎㅎ
저도 기술을 보면 볼 수록 예전에 꿈꾸던 것들을 구현하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 실망도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많은 좋은 분들이 함께 고민하고 있으니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블록체인 기술로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코인 가격은 그와 별 상관 없이 형성되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도 듭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달아주신 댓글 내용에 100% 공감하고요. 오늘도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원래 코인 가격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인데, 조금 과하지 않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감사히 보았습니다.
선무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무님 글 잘 읽고 있고요. 응원합니다! ^^
전 일단 세상에서 가장 빠른 TR 속도를 가진 블럭체인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그 위에 BM은 무궁무진 하다고 봅니다. TR 속도에 따라 할 수 있는 일들이 정해져 있는 느낌입니다.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우와 ! 그런 블록체인을 운영하게 되면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싶군요! 응원합니다~ 저도 @tradingideas님과 같이 BM은 무궁무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tradingideas님이 제 글을 추천해 주셨더라고요! 정말 매번 이렇게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아 보셨나요? 제가 파워가 약해서 고래분의 등을 업고 보상 많이 받게 해 드릴려고 했는데, 좋게 봐 주셨어요. ㅎ
오늘도 BM과 관련하여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관건은 블럭체인이네요. 외부에 있는 것을 이용하면 좋겠지만 너무 의존적이어서 내부에서 관리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 그럴려면 투자비용과 개발인력이 많이 필요해서 고민입니다.
엄청난 보상을 받게 되니 얼떨떨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오~ 회사를 운영하시나 보군요. 음... 제가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서비스별, 회사 상황별로 좀 다르더라고요.
크게는 이러한 경우인데, 내부 관리를 위한 것이면 Private blockchain 구축을 많이 합니다. 이더리움 소스 가져다가 만들거나 하이퍼레저를 많이 쓰긴 하죠 ㅎㅎ
있는 것 가져다가 쓰기 때문에, Smart Contract 구축하시는 분들 계시면 Core는 굳이 건들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운영 측면에선 좀 고민을 하셔야 하죠.(Bug 라든지 Network 모니터링 쪽) 나머지 서비스 부분은 기존 IT 개발자 분들 채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위변조 확인 용으로 블럭체인 기술 이용해서 적용해 볼 생각이고요. 물론 private bc 를 기반으로 검토 중입니다. 아래 gillime 님 글 읽어보니 저에게 또 다른 숙제가 생기네요. 가상화폐와 블럭체인 어플을 분리해서 생각해 보아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