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 건물 안에 모셔져 있는 석탑을 아시나요

in #krlast year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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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금당

쌍계사에는
다른 사찰에 없는
특별한 전각이 하나 있다.

죽은 사람의 두개골(頂相)을
모신 곳인 금당(金堂) 건물이다.
이 금당에 ‘육조정상탑(六祖頂相塔)과
‘세계일화조종육엽(世界一花祖宗六葉)
이라는 추사 김정희 글씨의 편액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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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에 걸려 있는 추사 김정희 글씨 편액

쌍계사 금당은
신라 스님의 지극한 구도열이
서린 이야기가 전하는 성역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자신이 존경해 마지않던 중국의
혜능(慧能) 선사(638~713)의
가르침을 받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채
그 스님이 입적해 버리고 말자
직접 중국에 들어가 입적한 혜능의
두개골을 가져와 돌함 속에 봉안한 뒤
그 곁에서 수행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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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육조정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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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당 내 석감(石龕) 위에는
7층 석탑이 있는데 이는 1800년대에
주변에 있던 목압사(木鴨寺)의 석탑을
용담(龍潭)선사가 옮겨와 세운 것이다.

이때부터 이 탑은
‘육조정상탑’으로 불렸고
전각은 ‘육조정상탑전’으로 부르고 있다.
현재 건물은 1797년에
중수한 것이다.

이 석탑엔
비밀이 하나
숨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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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23년 4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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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에 갔을때 참배를 하고 왔었는데 사진은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0여년 전 따밥에서 처음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곳 입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

반갑습니다.
10년전이면~
잠시
시간 여행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