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붙여넣기
일곱번이었다.
그동안 사랑을 했던.......
각기 다 다른 이유로 사랑에 빠졌는데
짚어보면 같은 이유로 떠났다.
일곱번, 매번, 새로운 사랑을 받았는데
일곱번 변함없이 같은 실망을 주었었다.
사랑에 빠졌다면서 변하지 못해서,
그녀들이 날 바꿔주리라 떠넘겨서.
이 시는 그래서 쓰여진다.
그 전의 나를 떼어내기 위해서
그러니까 읽어줘라.
그대들도 이 시에 그 전을 묻어 넣고
이젠 혹여 떠나보내더라도
다른 이유로 떠나보내게.
여덟번째 사랑이 오면.......
이렇게 또 서글픈 갈망이 시에 붙여 넣어집니다.
@yunasdiy님께서 그려주신 소중한 대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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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연이 나타나면 변하게 될거에요!
같은 점에 끌리고 같은 점이 미워지는거 같아요~
결혼하고도 참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 또한 이해가 되어지는 소중한 분을 만나게
되시게 될꺼예요^^
시간 지나면 후회하고...
사랑 많이 하셨으니, 이제는 제대로 찐하게 하세요.
저는 제대로 된 사랑이 거의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