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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잇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남의 보상에 기꺼이 기뻐해 줄 수 있느냐"
"남의 보상에 기꺼이 기뻐해 줄 수 있느냐"라는 부분은 정말이지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보상이란 것이 글에 대한 평가로 인식되면 딱히 우수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글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쉬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스티밋을 한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저는 그 보상에 차츰 기꺼이 기뻐해 주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 공감하고 나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야 이 생태계를 유지하는 작은 힘이 될 거 같고 나 스스로도 이곳에서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 봤기 때문이죠. 분명 글에서 말한 바와 같이 스티밋이 대중화에 실패할지도 모르는 것은 맞지만 여태의 그 어느 플랫폼보다 창작에 대해 공장한 보상을 주는 거 같습니다. 스티밋이 대중화에 실패한다면 더 나은 구조의 플랫폼이 생겨서 이겠지요. 짧은 경험이지만 스티밋의 성공을 믿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덕분에 여러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지금까지 존재하던 소셜미디어와는 확연이 다른 공정한 분배 방식인 것 같습니다. 또 그게 양날의 검일지도 모르겠고요. 그 외에도 이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다는 점, 좋은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한다는 점, 훌륭한 콘텐츠를 만드는 유인을 제공한다는 점들이라는 새로운 장점들도 많이 존재하기에 실패하지 않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답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