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W 36화
<제16화 갇혀버린 두 사람>
포로네즈 : 배리어 안쪽에 들어온 라담인가.
프리마다 : 벌레 녀석들! 너희들은 모두 사라져버려!!
신야 : 역시 라담수로는 녀석들에겐 대항할 수가 없는 모양이야.
D보이 : ......
카즈마 : 당신... 정말로 우리에게 협력하는 거겠지...
신야 : 너희들도 라담과 존다가 적대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 텐데. 이대로 이 별이 존다로 변해버리면 우리에게 있어서도 좋은 일은 아니야.
시호미 : 그래서 협력을 해서 이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말인가요?
카즈마 : 헷... 어차피 듣기 좋은 소리를 늘어 놓다가도 존다를 쓰러뜨린 다음에는 자기들이 지구를 손에 넣으려고 할 거면서 말이야!
신야 : 맞았어.
카즈마 : 뭐!?
신야 : 너희의 선택지는 두 개가 있다. 날 거부하고 존다가 될 것이냐, 아니면 라담에게 지배 받을 것이냐.
카즈마 : 시끄러워! 인간님이 그렇게 간단하게 당할 것 같아!!
시호미 : 그만하렴 카즈마. 여기서 이 사람과 다퉈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소스케 : 지금은 현재 상황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다. 모처럼의 치도리의 정보를 쓸모 없게 만들 수는 없어.
카즈마 : 이래도 되는 거야, D보이 씨는!?
D보이 : ......
신야 : 망설이고 있는 것 같군, 타카야 형... 하지만 형이라면 알지? 내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있다는 거.
D보이 : ...확실히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너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카즈마 : D보이 씨...
D보이 : 하지만 잊지 마라... 에빌! 난 네놈들, 라담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신야 : 알고 있어. 나도 형을 죽일 생각이라는건 변함이 없으니까.
카즈마 : 젠장... 이 녀석! 원래는 인간이고, 게다가 그 때에는 D보이 씨의 동생이었으면서! 완전히 인간이었을 때의 마음을 잃어버렸냐!
신야 : 닥치고 있어라 꼬마. 나와 형의 대화에 끼어들지 마라.
시호미 : ...왜곡된 애정? 그게 일그러진 형태로 나타나고 있어...
신야 : 이 녀석...
시호미 :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 깔려있는 감정이 보여... 당신의 D보이 씨를 향한...
신야 : 닥쳐라 여자! 내 마음을 엿보지마!
카즈마 : 이놈! 누나에게 손대지마!!
D보이 : 그만해 카즈마, 에빌! ...시간이 없다. 곧바로 작전에 착수하지.
신야 : ......
카즈마 : ......
소스케 : 마모루의 이야기로는 도쿄의 배리어를 발생시키는 에너지는 저 두 개의 존다가 만들어내고 있다고 하는군.
카즈마 : 그러니까 저 녀석들을 쓰러뜨리면 배리어는 풀린다는 소리네.
D보이 : 하지만 저 두 녀석의 연계를 무너뜨리기 위해선 동시에 양쪽에게 공격을 해야만 해. 그건 나와 에빌이 하지.
카즈마 : 그럼 난?
시호미 : 카즈마는 D보이 씨들의 공격에 존다가 멈칫하는 사이에 외부에 통신을 보내서 저 배리어의 구성을 레오 박사님께 전하는 거야.
소스케 : 뒷일은 박사님들이 배리어를 부술 수단을 생각해 내기를 바라는 거지.
D보이 : 알겠지 에빌?
신야 : 나도 반대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잊지 마라 블레이드... 이 공동전선은 일시적이란 것을.
D보이 : 네가 말할 것 까지도 없다.
카즈마 : (이 둘 사이의 공기...확실히 다른 사람은 끼어들 수가 없겠어...)
시호미 : (증오와 애정... 상반되는 감정이 둘 사이에 흐르고 있어...)
소스케 : 난 이곳에서 치도리와 마모루를 지키지. 부탁한다.
D보이 : 와라, 페가아아스!!
신야 : 테크...
D보이 : 세터어어어어!!
카즈마 : 미히로! 우리도 가자!
미히로 : 기다리고 있어, 하나야! 꼭 어떻게든 해줄 테니까!
하나 : 으, 응! 조심해, 미히로!
포로네즈 : 빨강과 하얀 테카맨? 라담의 생존자인가...
프리마다 : 펜치논의 보고로는 하얀 테카맨은 라담의 지배에서 벗어나 인간에게 붙었고 붉은 테카맨은 라담의 전선 지휘관이라고 들었는데...
포로네즈 : 존다 플랜트는 이제 곧 완성된다...
프리마다 : 그때까지 아무도 방해할 수는 없어!
카즈마 : 피라미들은 맡겨둬, D보이 씨! 당신들은 두목들을 부탁해!
에빌 : 후후후... 형. 이렇게 있으니 어렸을 때가 생각나네...
블레이드 : 가자 에빌! 뒤쳐지지 마라!
에빌 : 흥... 처음이자 마지막 공동전선이다... 즐겨주마 존다!!
블레이드 : 나에게 심어진 라담의 의식이 저 존다 메탈 플랜트에 반응하고 있어... 뭐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 거지!?
에빌 : (후후후... 존다놈. 아무래도 마지막 도박에 나섰나... 그 상황이야말로 이쪽에게 있어서는 좋은 기회지...)
블레이드 : 서둘러라 에빌!! 이쪽의 움직임이 멈춰있는 사이에 그쪽에 공격을!!
카즈마 : 간부가 나서다니 존다도 발등에 불이 붙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내가 네 녀석들을 통구이로 만들어 주마!
프리마다 : 테카맨놈! 잘도!!
포로네즈 : 이런! 배리어가 일순간 약해진다!!
블레이드 : 지금이다 카즈마!! 서둘러!!
카즈마 : 그래! 가라, 캬렛!!
캬렛 : 데이터 전송개시... 컴플리트!
카즈마 : 좋아! 성공이다!!
프리마다 : 큭! 한 순간이라고는 해도 배리어에 틈을 만들어낼 줄이야!
포로네즈 : 하지만 소용없다! 너희의 목적을 알아낸 이상 이제 두 번은 통하지 않아!
에빌 : 재생능력인가! 성가신 짓을!!
프리마다 : 테카맨! 그 테크 시스템을 박살내서 연약한 본체를 기계화 시켜주마!
블레이드 : 그렇게 놔둘 것 같으냐! 에빌을 쓰러뜨리는 건 나다!!
에빌 : 기쁜데 타카야 형! 형도 나를 죽이길 바라고 있었구나!
카즈마 : 와라 존다!! 이제 동료들이 애써주는데 걸기만 하면 돼! 그때까지 죽을까 보냐!!
카즈마 :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캬렛 : 초전자 배리어, 농축산소 배리어, 초차원 포트, 그랜드 노바, 모두 소실되었습니다.
카즈마 : 좋았어!
포로네즈 : 이런! 프리마다, 배리어의 재생을!!
가이 : 그렇게 놔두진 않는다!!
블레이드 : 가이!!
가이 : 으아아아아아!! 이걸로 결착을 지어주겠어! 기계사천왕! 드릴 니를 먹어라!
포로네즈 : 크아아아!!
프리마다 : 포로네즈!!
블레이드 : 지금이다!!
에빌 : 이걸로 마지막이다! PSY 볼테카아아아아!!
블레이드 : 간다, 페가스! 하이코트 볼테카다!
페가스 : 라져!
블레이드 : 하이코트으! 볼테카아아아!!
프리마다 : 꺄아아아아아!!
가이 : 어떠냐! 이걸로 배리어를 다시 발생시킬 수는 없겠지!!
시호미 : 배리어를 깨는데 성공했군요!
브레스 : 모두 다 너희들의 통신 덕분이다.
마오 : 소스케, 카나메와 마모루도 무사하지!?
소스케 : 치도리가...
쿠르츠 : 이, 이봐... 설마! 카나메의 몸에 무슨 일이라도!
소스케 : 일단 생명에 지장은 없다. 자세한 사정은 나중에 이야기하지.
마모루 : 소스케 형! 하나를 부탁해요!
소스케 : 기다려 마모루! 어디로 가나!
마모루 : 아까부터 점점 이상한 예감이 커져가고 있어요! 이 근처에 지금까지는 없었던 무서운 적이 있어요! 전 그것을 확인하고 올게요!
소스케 : 알겠다! 하지만 무리는 하지 마라!
마모루 : 응!
카즈마 : 역시 베르터야! 기대한대론데!
이네스 : 캬렛 군에게서 보내진 데이터로 다시 한번 각 배리어의 구성을 분석해 대책을 검토... 그리고 베르터의 각 머신의 힘을 사용해서 배리어를 돌파했어요.
코가네 : 초전자 배리어는 고라이온의 각 라이온의 프로톤 에너지로 상쇄했어!
빙룡 : 농축산소 배리어는 인화시켜서 대폭발을 일으키기 전에...
염룡 : 우리들의 이레이져 헤드로 폭발을 날려버렸지.
유리카 : 제3층인 초차원 포트는 디스토션 필드의 최대출력으로 중화시키고...
골디맥 : 그랜드 노바는 이 몸과 가오가이가의 힘으로 빛으로 만들어 버렸다!!
핏처 : 큭! 설마 이쪽의 한 순간의 틈을 노려서 그 정도의 일을 해낼 줄이야!
가이 : 봤느냐 핏처!! 이것이 우리의 집결된 힘이다!
에빌 : 흐... 아무래도 뒷일은 너희에게 맡기면 될 듯 하군.
블레이드 : 기다려라, 에빌! 존다의 배리어를 깬 지금, 여기서 네놈과 결판을 내겠다!
에빌 : 서두르지 않아도 돼, 형. 그보다도 난 이후에 아름다운 광경을 봐야겠어.
노알 : 저 자식... 무슨 소릴 하는 거지!
블레이드 : 무슨 소리냐, 에빌!
에빌 : 그 대답은 이제 곧 알게 될 걸! 아니... 이미 형도 눈치채고 있을 거야.
블레이드 : 뭣!?
에빌 : 그때까지는 우리의 승부도 미뤄두지! 오늘은 즐거웠다, 블레이드!!
블레이드 : 에빌!
카즈마 : D보이 씨! 지금은 존다 녀석을 날려버리는 게 먼저야!
가이 : 이 도쿄를 존다 메탈의 플랜트로 만들게 놔둘 것 같으냐!!
빅 볼포그 : 나타났나, 펜치논!!
펜치논 : 위이이이이! 이 작전은 우리에게 있어서 모든 것을 건 싸움!
포로네즈 : 존다 메탈 플랜트의 완성은 반드시 수행한다...
프리마다 : 그리고 방해하는 자는 우리들 기계 사천왕이...
핏처 : 모든 힘으로 제거하겠다!!
료마 : 기계 사천왕... 존다의 간부가 모두 모였나!
이즈미 : 사천왕... 그렇다면 사천원으로 해결해 주겠어... 크크크...
히카루 : 결전 분위기에 물을 끼얹지 마...
파라 공주 : 그쪽이 총력전이라면 이쪽도 받아들이겠어요!
코우지 : 공주님의 말대로야! 이쪽에게 있어서도 커다란 싸움이니 각오는 되어 있어!!
가이 : 간다 존다! 이 싸움에서 너희를 쓰러뜨리겠다!!
핏처 : 와라 사이보그! 배리어를 깬 빚을 갚아주마!!
카이도 : ......
가이 : 이 녀석들이 존다의 간부라면 그 위에 그것을 통괄하는 자가 있다! 그게 마모루가 말한 더욱 무서운 적인가!
코가네 : 젠장! 이 녀석들은 무엇을 위해서 인간을 기계화시키는 거지!? 이유가 확실하지 않다는 점에선 가루라보다도 성가시군!
료마 : 와라 기계 사천왕! 너희가 넷이서 온다면 이쪽은 셋의 힘으로 상대를 해주마!
브레스 : 흥... 적의 사이즈로 보아하니, 이건 함대전이라고 해도 되겠군.
아카네 : 그렇다면 우리의 전문분야네요!
시호미 : 놀고 있을 여유는 없어요 아카네. 존다를 쓰러뜨리고 도쿄의 사람들을 구출해야죠!
호리스 : 오우... 오늘의 시호미 씨는 상당히 화가나신 모양이시네요...
아카네 : 이렇게 된 언니는 무서워! 각오해, 존다!!
핏처 : 사이보그! 너와의 인연도 오늘로 끝이다!
가이 : 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너희가 총력전으로 온다면 이쪽도 전력으로 맞서겠어! 이 지구를 너희들 존다에게 넘겨주지는 않는다!!
핏처 : 내... 내가 이런 장소에서 패했다는 말인가! 내가 하늘에서 졌다는 말인가!!
가이 : 핏처! 하늘에 목숨을 걸어온 건 너만이 아니다!!
핏처 : 큭!
가이 : 너는 모르겠지! 지켜야 할 자를 위해서 싸우는 마음... 우리의 용기를!!
핏처 : 용기... 난... 붉은 별로...
블레이드 : 붉은 별... 그 말은 들은 기억이 있어... 그런가!
핏처 : 지켜야 할... 사명... 내... 내 이름은!!
가이 : 핏처... 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거냐...
펜치논 : 위이이이이, 보라색 로봇놈! 지금까지 잘도 날 방해했겠다!
빅 볼포그 : 그게 저의 임무입니다!
펜치논 : 임무... 듣기 좋은 말이다... 보라색 로봇, 보답 대신에 넌 내 손으로 없애주마!
포로네즈 : 이런! 더 이상의 전투는 불가능한가!
프리마다 : 물러나 포로네즈! 뒷일은 내가 맡을게!
포로네즈 : 미안하다 프리마다...
펜치논 : 위이이이이! 아직이다... 아직 나의 사명은 이뤄지지 않았어! 난... 나는!!
빅 볼포그 : 펜치논... 적이지만 임무에 충실했던 너에게 경의를 표하마... 하지만 이 지구를 존다에 넘겨줄 수는 없다!
프리마다 : 이, 이럴 수가! 내가 이런 추한 로봇들에게 지다니!
루리 : 주변에 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유리카 : 이걸로 끝이야?
가이 : 마모루에게서의 연락은!?
시호미 : 마모루의 현재위치는... 도쿄 타워 근처에요!
소스케 : 그럼 마모루가 말한 무서운 적이란 그곳에 있나...
마모루 : 으아아아아아아악!!
소스케 : 왜 그러나, 마모루! 응답해라!!
가이 : 마모루!!
브레스 : 모두 주변을 경계하라! D보이와 AS부대는 도쿄 타워로 향해서 마모루를 보호하도록!
블레이드 : 알았다!!
카즈마 : 제길!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 거냐고!!
[도쿄 타워 지하]
마오 : 도쿄 타워의 지하에 이런 공간이 있었다니...
쿠르츠 : 누님... 마모루의 통신기의 반응은 이 앞이에요.
마오 : 각오는 됐지 모두들? 이 앞에는 마모루가 말한 무서운 적이란 게 기다리고 있을 거야.
소스케 : 기다려라, 마오! 뭔가가 있다!
핏처 : 왔나...
가이 : 핏처! 살아 있었나!!
쿠르츠 : 그럼 내가 끝장을 내주지! 간다!
블레이드 : 기다려! 그 남자를 쏘지마!!
마오 : D보이! 상대는 존다리언이야, 쓰러뜨릴 수 있을 때에 쓰러뜨려야 해!
핏처 : 테카맨... 적인 날 동정하는 거냐...
블레이드 : 난 이 남자를 죽일 수 없어... 본래의 기억을 되찾아가고 있는 이 남자를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어!!
가이 : 무슨 소리지 D보이?
블레이드 : 이 녀석은 나와 같다... 존다에게 지배 받아, 그 졸병이 된 인간의 말로지.
가이 : 뭐!?
쿠르츠 : 그럼 이 녀석은... 태어났을 때부터 존다였던 게 아닌가...
핏처 : ......
블레이드 : 라담이 다른 생명체로부터 테카맨을 만들어 내듯이 존다도 자신들이 기계화시킨 별로부터 그 손발이 되어 일할 자를 만들어 내지.
핏처 : 라담의 지배를 벗어난 테카맨이여... 아무래도 지금의 난 너와 같은 존재인 모양이다...
가이 : 핏처...
소스케 : 지진인가!
마오 : 아니야! 진원지는 깊지 않아!
핏처 : 시작되었나...
가이 :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냐, 핏처!
핏처 : 서둘러라 사이보그... 이대로는 모든 것이 돌이킬 수 없게 될 테니...
<제17화 안녕, 용자들! 도쿄 대 결전!>
코우지 : 도, 도쿄 타워가 사라졌어!
료마 : 방금 전의 지진으로 무너져 내렸나...
스즈이시 : 마모루 녀석은 괜찮은 거야!?
세이도 : 저길 봐! 도쿄 타워의 폐허에서 뭔가가 나온다!!
쿠로가네 : 뭐, 뭐야 저건!? 괴물인가!
벤케이 : 크다! 아니, 그런 말조차 어울리지 않아!
아키 : 전장 300미터 이상! 저건...
빅 볼포그 : 틀림없습니다! 2년 전에 운석으로서 지구에 날아들어 오늘까지 지하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던... EI-01!! 저것이 바로 모든 것의 원흉, 존다의 수령입니다!!
코가네 : 저것이... 존다의 수령...
아키토 : 말도 안돼... 우린 저런 것과 싸워야 하나...
유리카 : 하지만... 하지만 이겨야 해! 져버리면 지구는... 인류는!
우리바타케 : 이쪽의 기체의 보급은 끝났어! 언제라도 나갈 수 있다!
시호미 : 가이 씨와 AS부대도 회수했습니다!
브레스 : 모두 발진하라! 서둘러!!
파스다 : 마음 약한 자들아... 때는 왔도다!
초룡신 : 크윽!!
블레이드 : 으아악!!
파스다 : 마음 약한 자들아... 그대들이 불러일으킨 공포... 똑똑히 맛보거라... 하하하하하!
하야토 : 어떻게 된 거지!? 이쪽의 기체의 파워가 점점 떨어져 가는데!
노알 : 이쪽도야! 저 자식... 무슨 마법을 쓴거지!?
이네스 : 이거 야단났군요...
유리카 :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이네스 씨!?
이네스 : 방금 전의 빛의 분석결과는 나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