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게임일기?
어느덧 역사적인 1111탄까지 왔다넹
우리 팀이 생각보다는 잘 하는편인듯.
아무리해도 팀에서 15위를 벗어날수 없지만 기념적인 천탄을 넘었다는 것이 놀라웡
어젯밤 퇴근버스에서 내 앞 대각선 여인이 나와 같은 로얄매치를 하는걸 보고 동질감을 느껴버림. 크흫. . 그러나 하트가 모자라신듯 조금 하시다가 꺼버리심. 포기하지마세요!!!!! 돈 아까워하지말고 꺨것이 1~2개 남았다면 과감하게 900원을 지르세요!!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참았다. 물론 진짜 돈이 아니고 게임머니 이야기이다.
현재는 나의 소신(?)대로 2만원 밑으로는 쓰지 않게 잘 관리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돈을 있는대로 아이템도 있는대로 다 쓰는 룸메이트와는 어느덧 따라잡을 수 없는 단계임;; 벌써 그분은 1532탄째임;; 분명 300탄차이로 시작했는데 믿을 수 없어;;;
요즘은 블루라이트 안경을 하나 더 장만했다. 그래서 집에서 하나 출퇴근 에코백에 하나 넣어가지고 틈날때 게임하는 순간 안경을 착용한다. 조금? 눈에 도움이 되려나;; 안 하는게 가장 도움이 되겠지;;;
아ㅏㅏㅏ... 결국 삼체 2, 3권은 반납기한이 다가와서 그냥 오늘 다 반납하기로 한다. 게임이 책을 이겼어 ㅋㅋㅋ 도파민 대폭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공룡알 부화시키기 미션중인데 저번 깡패같은 짝들을 만나서 조심스러웠으나 이번에 만난 짝 4명중 3명은 그래도 정확히 나와 반씩 반씩 공룡을 부화시켜주었다. 그러나 한명은 안타깝게도 잠수를 탄것 같다.
나 혼자 2만점을 내야하잖아... 정말.. 이 게임의 가장 핵심이 채팅창이 없는건데 이럴땐 진짜 쌍욕을 하고 싶다. 아니.... 게임을 안 할거면 초대를 하질 말던가!! 할 것 처럼 초대하고 이게 뭔 짓이야. 나는 앞으로 또다른 룰을 정했다. 1. 같은 팀원중에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고 팀플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는 양반의 초대만 수락하고 나도 초대할 것이다. 2. 적당히 나와 반반을 부담한 좋은 친구들은 친추를 걸어 다음번 미션에서 먼저 초대를 해본다. 3. 그러기에 공룡부화시키기 미션은 아주 신중하게 사람을 가려서 뽑아야 한다.
아주 좋은 예시임.
정확히 만점씩 내어주니 공룡도 흐뭇?하고 나도 기부니가 좋다. 이 분에겐 무한감사를 드린다.
이 분 같은 경우는... 그렇다. 잠수다.
초대받기전 프로필을 보고 같은 팀원인지 알아봤어야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수락해버렸다. 현재는 혼자서 6천점을 냈지만 앞으로 1만4천점을 혼자서 더 따야 공룡이 진화한다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간 고렙으로 들어가는 단계이다보니 이제는 미션이 주어지면 먼저 상대방이 초대를 걸어줄때가 있다. 너무 좋은것. 이래서... 이래서 대한민국은 실력중심(??????????????)이구나
이제는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일어나면 즉각 설거지,빨래, 거실청소를 아이들 등원전에 모두 해치운다(광기) 거기다 저녁국까지 끓임. 게임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정말... 그렇게 매일 집안일 하기 싫다더니 게임 1시간 무제한을 방해없이 즐기기위해 빠르게 미션수행하듯 집안일을 하다니.
아무튼 누이좋고 매부좋은 뭐 그렇고 그런 일석이조 아니겠는가. 근데 이거 시작하고 시력이 엄청 나빠진것 같다. 앞이 잘 안 보임;;; 웃긴건 집중해서 게임 하는 것 보다 집안일 하며 천천히 설렁설렁 한번씩 하는게 더 잘됨;;; 게임할때 특정 부분을 공략해야 겠다고 생각하면 그 주변만 보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놓칠때가 많은데 이렇게 한번씩 딴짓을 해주다가 딱 보면 그게 보이나봄. 오늘 그래서 청소하며 게임하자를 생각했는데 결국 청소다하고 게임만 하는데 이상하게 몸이 찌뿌둥하고 기부니도 안좋고 게임 단계는 자꾸 올라서 더 빡쎠지는데 ㅋㅋ 이러다 출근하면 또 좀비모드 ㅋㅋㅋ 현실은 시궁창ㅋㅋㅋ에에
현생을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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