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지음] 마지막 체험 - 도정과 밥짓기

in #krsuccess1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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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벼농사의 마지막 체험인 도정과 밥짓기를 했습니다.
지난 주에 탈곡했던 낱알에
지푸러기나 큰 불순물들을 골라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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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기에 넣어서 도정을 합니다.
적은 양이어서 그런지 1분도 안되서 도정이 되어 나오더군요

도정해서 나온쌀로 바로 밥짓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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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좀 흐릿하긴 하지만
벼 품종은 참동진 쌀인데
찰기가 있고 살짝 식감도 있어 맛이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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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쌀은 이렇게 자루로 받아왔습니다.
요건 도정을 해야 하는데
집에서 도정할정도로 골라오면 도정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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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6개월이 넘는 기나긴 기간동안 체험한
벼농사 체험활동인 [농사지음] 체험활동을 모두 마쳤습니다.

벼의 한살이를 모두 체험해본 체험이라서
저는 참 뜻깊고 재밌었는데
다행히 아이들도 좋아하는거같아서
온가족이 재밌게 참여했습니다.

다음에 다른 체험이 있으면 또 참여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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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처음 부터 끝까지 1년 농사 체험을 다 해보셨내요 !!
남은 쌀도 제법 많으니
직접 재배한 햅쌀로 며칠 맛난 밥을 지어 드시겠어요 !!

제법 많아 보이는데 또 도정하니 엄라 안되긴하더라구요
그래도 저희가 직접 기른 쌀이라그런지 더 맛있더라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