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는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을 몰랐다.

그러다 보니 종종 나를 나쁘게 하는 선택을 하고는 했다.

아이들 키우며 불안정한 스스로를 알게되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엄마가 되기 위해 긍정적으로 살기를 선택했다.

하지만 자기애가 없는 긍정적인 삶은 모래성 같았다.

작은 어려움만 나와도 금새 부정의 마음에 휩쓸렸다.

타인을 원망하고 탓하기 바빴다.

한참을 방치하고 소홀했던 나 자신을 사랑하기란 쉽지 않다.

타인을 칭찬하고 좋은 점 보는건 너무 쉽게 나오는데

나를 칭찬하는 말을 스스로에게 하는건 너무 어렵다.

그래도 해야지~

언제까지 불평불만을 말하며 세상을 원망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으니까.

스스로가 미워질 때는 잠시 쉬었다가 다시 사랑하면 된다.

나를 토닥이고 잘하고 있다고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자.

그냥 존재 자체로 소중한 나이니까.

나를 사랑해주는 아이들이 내 사람들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