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다가올 미래, 부의 흐름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곽수종
책 출간 시점, 리엔 경제연구소를 설립해 국제금융과 국제경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캔자스대 금융경제학 박사학위 취득, 국제경제학 교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객원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 바 있다.
"돈의 흐름을 아는 자가 승자다"
돈의 흐름을 잘 타고 가야 부자의 길에 올라탈 수 있다.
세계 경제 및 자산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정확하고 친철하게 짚어주는 최고의 인사이트
저자는 이 책을 '머지않은 미래에 새로운 자본주의 체제는 어떻게 돈을 운용할 것인가'에 대해 정리한 내용이라 소개한다.
수 개월 전에도, 동일 저자의 책 <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를 읽으며 느꼈지만, 이 분이 쓴 글들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많이 아는 것과 아는 내용을 책으로 읽기 쉽게 잘 풀어내는 것은 별개인가 보다.
현재 위기의 4가지 변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경제위기 시나리오를 만드는 가장 큰 4 가지 요건
팬데믹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세계물가
미래의 돈은 중국으로 흘러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측
세계 주요 투자기관들은 2023년에 세계 주요국 경기 침체를 예상
세계는 전례 없는 다중 위기에 직면한 상태
변수는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식량 및 에너지 위기 등
경제위기의 끝을 가늠하기는 어려우나, 분명한 것은 2023년 상반기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현실화된다면, 2023년과 2024년에 경제위기는 본격화될 조짐이라 예상한다.
2023년을 두 달 남겨놓은 현 시점, 누군가는 이미 경기 침체 상태라 말하지만, 잘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심각한 단계가 아니라서 그런지 체감이 잘 되지 않는다.
책에서는 2023년 상반기 미국경제가 바닥을 다지고 하반기 이후부터 반등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한다.
핵심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진전, 고유가 및 고원자재 가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의 하락, 팬데믹에 따른 경기둔화세의 반전이 필요
2023년 하반기인 지금, 저자가 예상치 못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일어났다.
정말이지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경제 전망이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변화의 핵심은 간단하다.
'힘'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담론적으로는 '변화'이고 '혁신'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이고 실체적인 내용은 '힘'을 갖겠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경제적 이해관계가 최우선이다.
21세기 중반 이후 세계질서는 '백인' 대 '아시아인'의 경쟁이 될 수 있다.
중국이 열심히 뛰는 것도 있지만, 미국이 헛발질을 계속하거나 자살골을 많이 넣는 경우 상대적으로 중국의 부상은 강하고 빠를 것이다.
중요한 것은 21세기 전환기의 길 한복판에 서 있는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새우'로 비유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가정이 약하면 명제와 결론이 옳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국가의 이해관계를 스스로 축소시켜선 안 된다.
2008년 이후 실제로 이행된 지속적인 양적완화는 어쩌면 순수한 자본주의 생명의 피를 희생시키거나 기만하는 것 이상의 꼼수와 작전을 숨기고 벌어진 일이라 할 수 있다.
미 연준과 월가는 간단히 말하면 '한통속이다.'
월가의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미 연준의 대주주들이기 때문이다.
과거 1990년대 석유재벌과 내연기관 제조업체들의 저항에 직면해 전기차 시장이 몰락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이미 I4.0을 통해 전기차는 무인 자동차 시대, 6G 및 웹 3.0의 무한 질주를 시작했다.
웹 3.0은 우주항공 기술의 접목을 필요로 한다.
인공위성의 갯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돈이 어디로 몰릴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2020년 이후 나타난 세계경제의 둔화는 주식 시장의 결함이나 금융 시스템의 문제로 인한 경기침체와 위기와는 성격이 다르다.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으로 인해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제의 일부가 폐쇄된 것에서 비롯된 위기다.
기업은 수요와 공급의 모든 측면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했다.
미래 주식시장은 I4.0의 변화에 따라 급속히 관심 산업과 관심 업종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를 선도하는 국가의 주식시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다.
그런 주식시장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자본주의 시장의 메카가 될 것이고,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될 것이다.
이것을 뺏고 지키기 위한 전쟁이 향후 50년 내 극렬하게 일어날 수 있다.
달러 인덱스가 상승할 때 금값도 같이 상승했다.
주가지수가 하락할 때 채권 수익률은 올라간다.
이는 돈 흐름의 상식이다.
21세기에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산업은 전기자동차, 무인자동차, 드론, 우주항공, 로봇, AI, IoT, 메타버스와 AR, VR, 바이오 및 보건 신약, 반도체, 배터리, 3D 프린터, 센서, 섬유, 스마트 시티와 SW콘텐츠 등 수없이 많다.
6G와 웹 3.0의 시대에 이어 양자컴퓨터 시대까지 신산업의 확장과 전개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초월할 것이다.
돈은 이런 산업으로 투자자금이 되어 흘러들어간다.
신흥국 및 개도국 소비자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2022년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은 더욱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자상거래는 고객에게 더 넓고, 쉬운 방식의 접근 방법과 접근 가능 범위를 제공하므로 비즈니스에 적극적으로 도입될 수밖에 없다.
위기를 지나고 나면 그 위기는 또 다른 사회와 정치, 경제, 문화 및 제도의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고통의 시간이었다.
즉 부정보다 긍정의 힘이 강하다.
따라서 문제를 받아들이고 제대로 분석한다면 풀지 못할 일이 없다.
그래서 위기는 기회다.
미래 주식투자를 한다면 중국 주식이 좋을까, 미국주식이 좋을까, 아니면 한국주식이 좋을까.
미국은 미래 기술을 선도할 것이고, 중국은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고, 한국과 일본 등은 미국과 중국의 기술발전과 시장규모, 산업범위에 합당한 기술과 상품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간단한 설명이지만, 여기에 모든 답이 들어있지 않을까.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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