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육은 한의학의 연꽃씨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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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씨를 한의학에서는 연자육이라고 부릅니다. 이 연자육은 불안 초조, 신경쇠약등 정신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답니다.

​이 씨앗은 달고 떫으며, 성질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고 평합니다. 귀경은 비경, 심경, 신경에 주로 작용합니다. 평소 불안초조,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어지러움, 신경쇠약, 설사등에 효과가 있으며오장육부의 기를 보하고 심장을 튼튼하게하는 작용이 있어 심신안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정 및 정력증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사용시에는 배아를 제거하고 육만을 사용하는데, 8~10월경에 연실이 성숙한 것을 채취하여 물에 담가 두었다가 껍질을 벗기고 건조한다. 육의 구성성분으로는 탄수화물·단백질·무기질·지방·칼슘 등이 있으며, 성질은 평(平)하고 독이 없고 맛은 달고 떫다. 건조한 육은 주로 심장과 신경(腎經)에 작용하며 폐경·비경·위경에도 작용한다.

이 밖에도 연자육은 수렴·진정 작용과 약간의 자양작용을 하나 다만 수렴 작용을 할 때는 일반적으로 수렴성 강장약으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데 불과하다. 또한 심화(心火)를 맑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데, 즉 심화가 왕성하고 신음이 부족한 것에 기인한 번조, 수면 시 불안, 동계(動悸), 번열(煩熱), 입 마름, 몽정 등의 심신불안증에 쓰인다.

그중 흥분성신경쇠약에 해당하는 중증에는 청열약과 보익약을 같이 사용한다. 비위의 기가 허해서 생긴 식욕부진·소화흡수불량에는 인삼·백출·복령을 배합하여 복용하며, 설사를 수반하는 경우에는 산약·의이인 등을 배합하여 사용하면 좋으나 여의치 않을 때에는 연자육만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복용해도 효과가 좋다. 변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