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외전 25화

in #krsuccess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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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스케 : 하지만, 해야할 일은 변하지 않는다. 저 지옥문을 열고, 라미아들을 구해낸다...!
라이 : 적의 증원인가...!
마사키 : 4기 정도 늘어놔봤자, 변하는 건 없어!
브릿트 : 우읏!
이름 : 왜 그래, 브릿트!?
브릿트 : 저, 저 바르톨에 쿠스하가 타고 있습니다!
이름 : 뭐!?
라다 : 그 애의 염을 느낀거야!?
브릿트 : 아, 예! 어렴풋하지만... 틀림없습니다!
라다 : 염을 느낄 수 있다는 건... 그 애는 자아를 유지하고 있어... ODE시스템에 먹힌 게 아닌가...!?
피리오 : ...!
에이타 : 함장님! 저 바르톨에게서 쿠스하 소위의 PBS반응이!
테츠야 : 브릿트가 한 말은 사실인가. 그렇다면 다른 3기에도...!?
쿠스하 : ......
브릿트 : 쿠스하! 내 목소리가 들려!?
쿠스하 : ......
브릿트 : 기절해서... 아니, 잠들어 있는건가!?
윤 : 함장님! 다른 3기의 바르톨에게서, 아라드, 제오라, 라투니 3명의 PBS반응이 검출되었습니다!
레피나 : 여, 역시...!
아라드 : ......
제오라 : ......
라투니 : ......
류세이 : 라, 라투니... 아라드, 제오라...!
숀 : 역시, 그런 수를 쓴 겁니까...!
브릿트 : 이, 이쪽에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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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 : 기체째로 조종당하고 있는거야...!?
류네 : 피리오!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는거야!?
피리오 : 저들이 ODE시스템에 먹힌 게 아니라면, 구출방법은 간단해. 바르톨을 행동불능으로 만들고, 콕핏 블록을 배제하면 될거야.
타스크 : 그렇다고 해도, 저 바르톨은 너무 잽싸서...
엑셀렌 : 그럼, 얌전히 격추 당할래?
타스크 : 그것도 사양이니... 하는 수 밖에 없겠군요.
리슈 : 전심만이 있을 뿐이군. 하면 될 것이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게야.
브릿트 : 네, 네엣!
엑셀렌 : ...그런데, 라미아만 없지 않아?
쿄스케 : ...여기에 없다면, 생각할 수 있는 장소는 하나 밖에 없어.
엑셀렌 : 헬게이트...!
쿄스케 : 아직 앞이 남아있어. 쿠스하들을 구하면, 싫어도 최후엔 그 녀석을 꺼낼수 밖에 없게 되겠지.
엑셀렌 : 알았어. 그 때... 모두 건다는 거지.
셀시아 : 하지만, 조심해주세요. 기체를 파괴해버리면, 모두 끝이에요.
카티나 : 봐주면서 싸우라는 건가. 올라잇, 타스크를 상대하면서 익숙해졌으니 말야.
레오나 : 카티나 중위님, 브레이크 포인트가 상당히 미묘해요. 될 수 있으면 주의하세요.
카티나 : 말할 필요도 없어. 실패했습니다, 라는 말로는 안 끝나니까.
카이 : 아라드 일행의 구출과 헬게이트까지의 도달... 양쪽 다 해내는 거다!
브릿트 : 알겠습니다!
류세이 : 모두, 조금만 더 참아! 금방 구해줄테니까!
리오 : 또, 또 나오는 거야!?
비렛타 : 헬게이트에선, 상당수의 바르톨이 제조되고 있는 모양이군.
엑셀렌 : 이렇게 되면, 최후의 최후까지 따라가주겠어!
쿄스케 : 하지만, 우물쭈물하고 있을 순 없어...! 속공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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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트 : !!
마이 : !!
아야 : 이, 이건...!?
브릿트 : 쿠스하의 염이 아니야...!
류세이 : 다른 사념...!?
마이 : 거대한... 어두운 그림자가 보여...! 뭐지, 대체...!?
쿠스하 : 꺄악!!
브릿트 : 쿠스하!?
쿠스하 : 브, 브릿트군...!
브릿트 : 정신을 차린 거야!?
쿠스하 : 나, 난 대체...?
브릿트 : 몸은... 괜찮은 거야!?
쿠스하 : 으, 응. 이 바르톨에 태워진 것 뿐인 거 같아...
브릿트 : (그럼 아까의 강력한 염은 뭐였지...!?)
쿠스하 : 브릿트군?
브릿트 : 아니, 아무것도 아냐. 하가네에서 회수기를 보낼거야.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줘.
쿠스하 : 응... 알았어.
아이비스 : 빠, 빨라...! 전보다 스피드가 올라갔어!
츠구미 : 저번 교전시의 125%...! 패턴도 어레인지 되어있어!
라다 : 카이 소령님, 이건...
카이 : 아라드가 조종하고 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로군. 그러면, 아직 ODE시스템에게는...!
아라드 : 으, 으왁!!
라다 : 아라드!
아라드 : 라, 라다씨...! 저, 저는...!?
라다 : 다행이다... 정신을 차린 거구나.
아라드 : 그, 그런가. 나, 바르톨에 태워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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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 : 몸은 괜찮니? 머리는 안 아프고?
아라드 : 굳이 말하자면... 배가 고픔다.
라다 : 그럼, 괜찮구나. 회수기를 그쪽으로 보낼테니까, 조금 기다려.
아라드 : 알겠슴다.
엑셀렌 : 어머머? 라미아와 제오라... 이 둘의 패턴이 아니네?
쿄스케 : 이쪽에서도 확인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오라들은 ODE시스템에 먹힌 게 아니라는 얘기가 되는군.
제오라 : 우웃!!
카이 : 제오라! 내 목소리가 들리느냐!?
제오라 : 카, 카이 소령님!?
카이 : 역시, ODE시스템에 먹히지는 않은 모양이군.
제오라 : 네, 네... 여기에 태워진 것 뿐인거 같아요...
카이 : 좋아... 회수기를 그쪽에 보내겠다. 조금만 기다려라.
제오라 : 네, 네엣!
아야 : 저 바르톨은, 이쪽의 움직임을 읽고 있어...! 하지만, 상대의 예측을 상회하기만 한다면!
마이 : 조금만 참아, 라투니...!
류세이 : 금방 그 꼭두각시 인형에게서 해방시켜줄게!
라투니 : 우웃...!!
마이 : 류, 라투니가!
류세이 : 정신 차린거야!? 라투니, 내 말 들려!?
마이 : 대답해...!
라투니 : 류세이... 마이...!
류세이 : 라투니, 괜찮아!? 움직일 수 있겠어!?
라투니 : 으, 응...
마이 : 다행이야...
류세이 : 지금, 그쪽으로 회수기를 보낼테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줘.
라투니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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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타 : 4명이 탄 바르톨 회수 종료!
테츠야 : 좋아! 헬게이트 내부로의 돌입 포인트로 급행한다!
에이타 : 타임 리미트까지 1분 남았습니다!
테츠야 : 기관, 최대전속! 어떻게해서든 시간내에 돌입포인트로!
윤 : 하가네, 돌입 포인트에 도달했습니다!
레피나 : 본함도 따라갑니다! 기관, 최대전속!
엑셀렌 : 후우... 드디어군, 라미아. 기다리고 있어...!
에이타 : 바, 바르톨이!!
테츠야 : 큭! 이대로는 협공당한다!
레피나 : 드래곤2로부터 스틸2에! 본함은 이곳에 남아, 추격기를 묶어두겠습니다!
테츠야 : 그렇다면, 이쪽도!
레피나 : 아뇨, 후위는...
레첼 : ...우리에게 맡겨다오.
레피나 : !!
엑셀렌 : 와오! 쿠로가네다!
마사키 : 매번 그렇지만 딱 좋을 때 튀어나오는군.
쿠로 : 정말 그렇다냥.
길리엄 : 늦진 않았군, 레첼.
레첼 : 그래, 나의 친우여.
쿄스케 : 젠가 소령님...!
젠가 : 쿄스케 난부, 이 곳은 우리들에게 맡겨라.
레첼 : 너희들은 먼저 헬게이트로 돌입해라.
라이 : 알았어... 형.
리슈 : 젠가, 방심하지 말거라.
젠가 : 선생님도 조심하십시오. 곧 우리들도 뒤를 따르겠습니다.
리슈 : 음.
테츠야 : 스틸2에서 각기로! 지금부터 본함과 히류는 헬게이트 본부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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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가 : ...레첼.
레첼 : 이번엔 나도 나간다. 패는 하나라도 많은 편이 좋지.
젠가 : 그래... 음! 바르톨 부대의 움직임이 정지했다.
레첼 : 우리들을 견제할 작정인가, 아니면... 이 반응은...! 고열원체가 접근 중이다! 각기, 경계를!
라울 : 저, 저건!
코우타 : OG센서가 크게 반응하고 있는 건 저 대두 해골인가!?
로아 : 그래, 틀림없다.
코우타 : 바르톨이 득실거리고 있어...! 그 후에, 놓쳐버린 뇌신 자식도 여기 있는 거야!?
로아 : 그건 모르겠다.
코우타 : 에!?
로아 : 카이저의 OG센서는 만능은 아니다. 특정한 "사기" 혹은 "사념" 을 감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반응한 건 머리카락이 아닌, 저 바르톨의 집단일지도 몰라.
코우타 : 그럼, 뇌신의 행방이나 쇼코가 있는 곳의 단서를 얻으려면...
로아 : 반응의 중심... 이 요새의 내부로 들어갈 필요가 있겠지.
코우타 :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수행은 되지 않는다인지 뭔지라는 건가.
로아 : ...의미는 왠지 알겠지만, 그 말은 틀렸다는 느낌이 드는군.
코우타 : 시끄러. 대충 맞으면 되는거잖아, 맞으면!
라울 : 파이터 로아! 들리나!?
코우타 : ! 라울...
라울 : 너도 바르톨을 막기 위해 여기에 온 건가!?
코우타 : 에, 저기...
로아 : ...코우타, 여기선 그들과 힘을 합쳐, 함께 싸우자.
코우타 : 뭐라고!?
로아 : 우리가 적이 아니란 건, 지금까지의 싸움으로 알고 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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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타 : 그, 그래. 그야 물론이지.
로아 : 게다가, 바르톨은 전에 싸웠을 때보다 성능을 증강시킨 모양이다. 그러니, 우리에겐 거기에 대항할 힘이... 함께 싸울 동료가 필요하다.
코우타 : ...저기, 너 말야... 고고한 전사라든가 한마리 늑대 같은거 아니었냐?
로아 : 그렇지 않다. 지금의 나는 너의 힘을 필요로 하고 있다. 게다가... 난 과거에 많은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하며, 다양한 적과 싸웠다.
코우타 : ......
로아 : 코우타, 내 말을 들어라. 너의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도, 여기에선 그들과 힘을 합해야 해.
코우타 : ......
젠가 : ...레첼, 갑자기 적의 움직임이 멈춘 모양이다. 지금 안에 그들도...
레첼 : 그래. 헬게이트 내부로 돌입했겠지.
라울 : 파이터 로아는 어떻게 합니까!?
레첼 : 지금은 상관없다. 게다가, 우리들과 적이 같다면, 그가 취할 행동은 정해져 있겠지.
유우키 : 녀석을 신용할 수 있겠습니까?
레첼 : 적이라면, 벌써 덤벼들었을 것이다... 각기, 하가네와 히류를 뒤쫓는다.
유우키 : ...라져.
코우타 : ......
로아 : ...코우타.
코우타 : 알겠어, 알겠다고! 나도 함께 가면 되잖아!?
로아 : 그래.
코우타 : 우르르 몰려다니는 건, 성미에 안 맞지만, 할 수 없지! 간닷!!
[헬게이트 내부 ODE시스템 중추]
유르겐 : (...바르톨, BPT레벨 저하... 원인... 코어넘버 521... 레지스트... 제어강화... 균일화... 우리의 비원... 성취를 위해... 잘못을... 범하지 않기 위해... 잘못... 잘못... 문제는... 없다. 모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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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겐 : 으... 아아... 아...! 디터... 프랑크...! 내, 내 ODE시스템이 채용되었다면... 이, 이런 일은...!! 으, 으아아...!! 으아아아아아아!!

[이스루기 중공 사장실]
그라이엔 : ...과연. 유르겐은 L5전역 중에 처자식을 잃은 건가.
미츠코 : 전쟁에는 항상 따르는 이야기지요, 대통령 각하.
그라이엔 : 그래서... 유르겐의 목적은 뭐지?
미츠코 : 지구를 지키는 것... 저와 처음 만났을 때는, 그렇게 말했어요. 그리고, 가족을 잃었을 때의 슬픔을 두번 다시 맛보고 싶지 않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고.
그라이엔 : 실수?
미츠코 : DC시절에, 그는 아들러 코호 박사의 간계를 물리칠 수 없었어요. ODE시스템이 완성되었더라면, 자신의 처자식은 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뭐,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순수한 사람이었어요.
그라이엔 : 그런데, 어째서 반란을 일으킨거지? 어째서 지켜야 할 대상을 습격했나?
미츠코 :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인 걸지도 모르겠네요. 과거의 비안 졸다크 박사처럼.
그라이엔 : ......
미츠코 : 그것보다, 핵공격 중지명령을 내려주지 않으실래요?
그라이엔 : 아니. 보험은 필요해.
미츠코 : 어머... 대통령께서는 헬게이트를 부숴버릴 생각이신가요?
그라이엔 : 원래부터 나는 칼 슈트레제만의 유산따위에 의지할 생각은 없었어. 애초에, 그건 게스트에게 바치려고 건조된 거니까.
미츠코 : 하지만, 게슈탈트의 플랜트는 그렇다쳐도, [이지스의 방패] 를 잃으면 곤란하다구요. 저희 회사도 거기엔 상당한 투자를 했고... 완성하면, 여러가지로 써먹을 곳이 많잖아요?
그라이엔 : ...통합참모본부에 손을 쓴 건, 역시 너였나. 설마, 유르겐을 부추긴 것도...?
미츠코 : 어머... 그 사람의 반란은, 저한테도 정말 예상 밖이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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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이엔 : ......
미츠코 : 이미 벌어져버린 일을 이것저것 따져도 소용없겠지만, 손해는 최대한 줄이고 싶어요..
그라이엔 : ...핵공격 중지명령은 낼 수 없다. 희생을 치뤄서라도 그걸 파괴해야만 해. 훗날을 위해서 말이다.
미츠코 : 그런가요... 그럼, "정의의 아군" 씨들에게 기대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그라이엔 : ......
미츠코 : 그리고... 사후의 책임추궁은 잘 부탁드려요.
그라이엔 : 관계자 대부분은 이미 사망했지만 말이야.
미츠코 : 우후후... 저도 조심할게요.
그라이엔 : 그럼, 이상이다.
미츠코 : ...라는 거에요, 시라카와 박사님.
슈우 : 과연.
미츠코 : 당신의 경고대로였어요.
슈우 : 그쪽에서 정보제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겁니다.
미츠코 : 아뇨아뇨... 바쁘신 와중에도, 다롄까지 가주셔서 감사하고 있어요.
슈우 : 개인적으로 신경쓰이는 일이 있었던데다... 그들은 직접 접촉하면, 민감하게 반응해주니까요. 편리한 일이지요.
미츠코 : 후후후, 정말 그렇네요.
슈우 : 그런데, 로렌초 중령은?
미츠코 : 저지하는 역할은 되지 못했어요. 그 사람은 사전에 헬게이트로부터 탈출한 것 같아요.
슈우 : 그렇습니까.
미츠코 : 그래서, 박사님... 이번 일의 흑막에 대해, 뭔가 알아내셨나요?
슈우 : 외곽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미츠코 : 인스펙터... 아니면, 게스트인가요?
슈우 : 아뇨, 틀립니다. 상황에 따라선, 헬게이트를 파괴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를것 같군요...
미츠코 : ......
[헬게이트 내부 하가네 브릿지]
에이타 : 함장님, 헬게이트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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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success go! go! go!

Very appropriate and time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