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호전 II 15화

in #krsuccess4 years ago (edited)

1.jpg

시로우 : 아앙? 뭐야? 난 꼬맹이는 상대하지 않지만, 넌 다른 것 같군. 거기 코흘리개들이랑은, 조금 달라보이고. 뭐냐, 내게 할 말이라도 있냐?
리오우 : 우리 동료가 되어줘.
시로우 : 아ㅡ앙? 동료오? 그런 건 나랑 안 맞는다고. 응?? 듀난군?? 리더?? 헤? 네 녀석이? 듀난군의 리더?? 헤, 그거 모를 녀석이구만. 그래, 좋아. 승부다!! 네 녀석이 내게 5000포치 이상 따면 동료가 되어주마!! 알았냐!! 간다!! 주사위 놀이 규칙은 알고 있겠지?
리오우 : 물론.
시로우 : 얼마 걸 거냐? 3000... 그걸로 됐나?
리오우 : 응.
시로우 : 그럼, 나 먼저 가지. 6이다. 네 차례다. 폭풍으로 3배 땄군. 쳇, 져버렸나. 헤헷, 역시 그렇군. 듀난군의 리더 정도면 운도 따르는구만!! 좋아, 약속이다 너의 편에 서주지. 잘 부탁한다!!
(시로우가 동료가 됐다!)
시로우 : 좋아, 그럼 여기 장사도 끝이군. 뭐, 충분히 있었으니 미련은 없다고!!
[투리버시]
카보챠 : 겐겐씨!!
겐겐 : 카보챠!! 카보챠, 잘 지냈어? 잘 지냈어?
카보챠 : 응! 겐겐씨!! 용병대는 어쩌고요?
겐겐 : 용병대는 나쁜 녀석들에게 당했어... 하지만, 겐겐은 훌륭히 싸웠다고!!
카보챠 : 우와ㅡ 멋있다... 겐겐씨의 멋진 모습, 카보챠도 보고 싶다...
겐겐 : 유감이구나, 카보챠. 너에게 싸움은 아직 일러. 여기서, 겐겐이 돌아오길 기다려.
카보챠 : 응, 알았어요. 겐겐씨.
[지하수로]
챠코 : 여기는... 설마...
시드 : 흐흐... 으흐흐흐... 챠ㅡ코ㅡ...
챠코 : 끼야아아아아악!!
시드 : 여기다ㅡ, 챠코ㅡ
챠코 : 시, 시드!!
시드 : 뭐야, 챠코. 오랜만이잖아, 인사 정도는 하는 게 어떠냐?

2.jpg

챠코 : 그만둬 오지 마!! 오지 마ㅡ!!
시드 : 왜ㅡ그ㅡ래ㅡ, 챠,ㅡ코ㅡ
챠코 : 우와아아아아!! 용서해줘!! 그만해에에에!! 말하는 거 다 들을테니까!!
시드 : 좋아, 착하구나 챠코.
챠코 : 후ㅡ, 후ㅡ
리오우 : 챠코, 누구야?
시드 : 내 이름은 시드다. 챠코의... 그렇지, 형님이라고나 할까.
챠코 : 거짓말 마!! 사람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 주제에!! 애초에 왜 이런 곳에 있는거야!! 여행을 떠났던 거 아니었어!!
시드 : 여행? 아, 아아, 그건 뻥이다. 조금 따라다니던 녀석이 귀찮아서 말이지. 이쪽이 기분좋고 편하다.
챠코 : 뭐라고!! 모두와 송별파티도 하고 선물도 줬었는데!!
시드 : 아아, 그건 감사히 잘 썼다. 응, 응. 감사히 말이지. 그때는 한순간 후회했지만 말야.
챠코 : 뭐, 뭐라고... 아무튼 적당히...
시드 : 뭐라고, 챠코? 적당히 하라고? 말이 너무 심한데? 응...? 챠ㅡ코ㅡ ...그런데, 챠코. 넌 요새 뭐 하고 있냐?
챠코 : 흥, 너한테 얘기 할...
시드 챠ㅡ코ㅡ 잡아 먹어 버리겠다아아...
챠코 : 으와아아아!! 마, 말할게!! 난 여기 리오우가 이끌고 있는 듀난군에 있어.
시드 : 흐ㅡ음... 듀난군인가... 좋아, 정했다. 나도 함께 가지!!
챠코 : 뭐라고오오오!!
시드 : 슬슬, 여기 있는것도 질렸고, 동생인 너를 위험에 처하게 둘 수도 없으니까 말이지.
챠코 : 거짓말 마!! 날, 또 장난감 취급할 거면서!! 위험에 처하는 건 너랑 있는 쪽이 더...
시드 : 챠ㅡ코ㅡ...
챠코 : 히이이익...
시드 : 그런 이유로, 오늘부터 나도 동료다. 잘 부탁하지, 리오우.
(시드가 동료가 됐다!)
시드 : 그럼 나도 너희들의 성으로 가지.

3.jpg

챠코 : 으와아아, 안돼에에!! 오지 마!!
시드 : 하하하하하하!!
챠코 : 아아아... 악몽이다...
[코볼트 마을]
텐가알 : 자, 자 도착했어. 여기가 코볼트 마을이야, 아마도.
힉스 : 기, 기다려... 조금만 쉬고...
텐가알 : 무슨 소리야? 남자가 우는소리 하는 거 아냐.
힉스 : 텐가알이 선물 같은 걸 잔뜩 사서 짐이...
탠가알 : 그치만 시련을 받기 위해 필요할지도 모르잖아. 자 자, 가자!
힉스 : 아, 잠깐만!
텐가알 : 여기가 아마, 촌장의 집이겠지? 힉스, 알고 있지? 여기서 유니콘의 시련에 도전하는 거야.
힉스 : 에, 에에... 역시 안 하면 안 될까?
텐가알 : 당연히 안 되지. 나는 너를 빨리 어엿한 전사로 만들고 싶은데.
[촌장의 집]
텐가알 : 기껏, 여기까지 왔는데!!
촌장 : 그리 말해 봤자...
힉스 : 이제 됐잖아 텐가알. 게다가 그런 시련...
텐가알 : 무슨 소리야. [고귀한 전사와 순결한 처녀 앞에서만 유니콘이 나타난다] 잖아. 시련을 극복하면, 네가 훌륭한 전사가 됐다는 증거가 된다고!
촌장 : 그렇게 전해져왔긴 하나 요즘 시대에 그런 낡은 의식 같은 건... 게다가 숲 안쪽은 위험하니 마을 사람들도 출입금지라...
텐가알 : 그런...
촌장 : 자아, 자아. 일부러 여기까지 오셨으니 뒤에 일행분도, 하룻밤 묵고 가시지요.
텐가알 : ......
힉스 : 그럼, 말씀대로 하자. 휴우... 이제 한 숨 돌리겠네. 그런 무거운 짐을 들고 와서...
텐가알 : 넌 항상 왜 그래? 저 정도 짐 가지고!! 네가 그러니까 언제까지고 전사의 마을에 돌아가지 못하는 거야!! 흥! 난 이제 몰라!!
촌장 : 전사의 마을?

4.jpg

힉스 : 아, 리오우씨... 였었죠. 죄송해요, 이상한 일에 휘말리게 해서...
리오우 : 그 애, 화난거 같던데...
힉스 : 텐가알... 사실은... 상냥한 아이에요. 아마, 너무 상냥한거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태어난 전사의 마을에선, 한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성인식으로서 여행을 떠나 훌륭한 전사가 되어야만 해요. 텐가알은 저를 훌륭한 전사로 만들어주려고 저렇게 열심인 거예요... 전에도 의문이 든 적이 있었어요... 저는 정말로 전사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하고... 전 역시 싸우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도 텐가알에게 그렇게 말했다간 화낼 테니...
(다음날 아침)
힉스 : 텐가알! 텐가알!! 눈 좀 떠봐!! 저기! 텐가알!!
리오우 : 아침부터 시끄럽네...
촌장 : 이런, 리오우님. 당신은 괜찮은 모양이군요...
힉스 : 텐가알은? 텐가알은, 어떻게 된거죠?
촌장 : 흠... 그것이... 에, 그러니까... 뭐였더라...
텐가알 : 콜록!!
촌장 : 응? 아아, 그렇지. 유니콘의 저주였지...
힉스 : 유니콘의 저주라니... 그게 대체?
촌장 : 그것이... 그것이... 굉장히, 무서운 저주이지... 겨우 봉인한 유니콘의 시련에 대한 걸 함부로 입에 담았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이 아가씨는 영원히 눈을 못 뜨게 될 지도...
힉스 : 그, 그런... 뭔가, 뭔가 방법이 없나요?
촌장 : 그러니까, 그게... 뭐였더라. 어흠! 한 가지 방법이 있지. 푸른 돌, 붉은 꽃 초록 방울을 이 숲 안쪽, 유니콘이 왔었다고 한 나무에 가져다 두면 되네.
힉스 : 그것들은, 어디에!!
촌장 : 에, 그러니까... 푸른 돌은... 아아, 그렇지, 그렇지. 아무래도, 사우스윈도우의 도구점에서 팔고 있다고 했었나, 아니었나...
힉스 : 사우스윈도우의 도구점이죠!! 바로 갔다오겠습니다. 같이 가주실 거죠, 리오우씨!

5.jpg

리오우 : 어째서 도구점에서...
촌장 : 응? 그, 그건...
힉스 : 서두르시죠, 리오우씨!! 사우스윈도우의 도구점입니다!!
[사우스윈도우]
도구점 주인 : 예이, 어서옵쇼.
힉스 : 저기... 푸른 돌이라고...
도구점 주인 : 에! 벌써? 아, 아니아니 있지 있어. 자, 여기요.
힉스 : 다행이다... 리오우씨, 돈은 제가 내겠습니다. 그러니까, 얼마죠?
도구점 주인 : 어, 그게... 그럼 50... 아니, 30포치로.
힉스 : 응? 그것뿐이라고요? 그럼... 여기있습니다. 좋아, 이걸로 하나... 서둘러 코볼트 촌장님께 돌아가시죠.
[코볼트 마을]
힉스 : 여기, 푸른 돌입니다. 이거면, 괜찮겠지요?
촌장 : 오오, 이거다, 이거야. 잘 했구나. 좋아, 다음은 붉은 꽃이다. 붉은 꽃은... 그러니까...
텐가알 : 에취!!
촌장 : 아, 아아!! 생각났다. 분명, 죠스톤성의 남쪽, 바람의 동굴에서 핀다던가.
힉스 : 이번엔 바람의 동굴인가...
리오우 : 방금, 재채기를...
힉스 : 기다려줘, 텐가알!! 반드시 구해줄테니까. 리오우씨, 가시죠!!
[바람의 동굴]
힉스 : 있다!! 이거겠지요, 리오우씨?
리오우 : 전에는 없었는데...
힉스 : 좋아, 이걸로 붉은 꽃도 됐다. 남은 건 초록 방울이네요.
[코볼트 마을]
힉스 : 여기! 붉은 꽃입니다!
촌장 : 오, 오오 빨랐구나.
힉스 : 네! 다음 초록 방울은 어디 있습니까?

6.jpg

촌장 : 초, 초록 방울은, 투리버시 지하다. 힘내게, 젊은 전사여.
힉스 : 네!
리오우 : 방금 저 아가씨, 침대에서...
힉스 : 좋아!! 다음은 투리버시 지하군요. 가시죠!!
[투리버시]
힉스 : 리오우씨! 방금, 방울 소리가!!
리오우 : 그, 그렇네...
힉스 : 아마, 이 근처에 초록 방울이... 아, 이건!! 됐다... 이걸로 텐가알을... 됐다, 됐어... 리오우씨, 어서 텐가알에게 돌아가시죠.
[코볼트 마을]
힉스 : 텐가알!! 자, 초록 방울이야!! 이제 이걸로... 어라?
촌장 : 그것이... 전사여. 그 아가씨는, 없어졌다네.
힉스 : 대체, 어디로!!
촌장 : 아마, 유니콘의 숲이겠지... 세 물건을 가지고 숲 속으로 가서, 유니콘과 대결하면 그 아가씨를 되찾을 수 있을거네.
힉스 : 숲 속에서... 유니콘과 대결...
촌장 : 보초에겐, 말해두었네. 허나, 젊은 전사여. 숲에는 무서운 괴물이 있네. 그리고 그대 자신이 [고귀한 전사] 가 아니면 유니콘은 그대의 목숨을 거둘걸세. 그걸 잘 생각하게.
코볼트 : 촌장님으로부터 얘기는 들었다멍! 조심해라멍!
힉스 : ...괜찮아... 텐가알 만은... 텐가알 만큼은 구해야 해... 가시죠... 리오우씨.
[유니콘의 숲]
힉스 : 테, 텐가알?
텐가알 : 잘도 여기까지 왔네. 멋있었어, 너. 날 위해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 숲을 빠져나왔잖아. 이제 훌륭한 전사네.
힉스 : 멋있었어 라니... 혹시...
리오우 : 전부 연기?
텐가알 : 미안, 힉스.
촌장 : 자네가 [전사의 마을] 출신이라고 들었네. [전사의 마을] 을 만든 성전사 클리프트는 이 마을에서도 전설이지. 그 [전사의 마을] 의 젊은 전사의 힘이 되어주려, 이 아가씨와 협력했다네.

7.jpg

힉스 : 그, 그럼 푸른 돌과 붉은 꽃과 초록 방울도?
촌장 : 허허허, 물론, 마을 사람을 시켜 두고 오라고 한 것이지. 유니콘의 시련의 의식 같은 건 내가 어렸을 때도 없어진지 오래였어. 낡고낡은 옛날 이야기라네.
유니콘 : 그래선 곤란하군... 촌장이여...
촌장 : !!
힉스 : 유, 유니콘!!
촌장 : 히... 히이익...
코볼트1 : 우와아아아!! 유니콘이다!!
코볼트2 : 자, 잡아먹힌다!!
유니콘 : 네가, "처녀" 인가?
텐가알 : 그, 그럼 어쩔 건데?
유니콘 : 너를 데리고 가지...
힉스 : 아, 안 돼!! 텐가알은...
유니콘 : 이래도 말인가?
힉스 : 으으...
유니콘 : 그래도 괜찮은가?
텐가알 : 힉스!!
힉스 : ...나로는... 이길 수 없을지... 모르지만... 나는... 전사가... 되지 못할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래도... 나는... 텐가알 만은 지키겠어!! 그렇게 맹세했다!! 이 검에 걸고!!
유니콘 : 고귀한 전사와 순결한 처녀여, 그대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코볼트 마을]
텐가알 : 그건 그렇고 깜짝 놀랐네.
촌장 : 유니콘이 정말로 나타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네.
텐가알 : 후후, 그래도 다행이네 힉스. "일단은" 유니콘에게 인정 받은 모양이니까.
힉스 : 응... 이걸로 돌아갈 수 있겠네.

8.jpg

텐가알 : 무슨 소리야, 너는? 리오우씨에게 그렇게 신세를 져놓고는. 제대로 은혜를 갚아야지.
힉스 : 응? 응?? 응???
텐가알 : 그런 이유로, 힉스랑 나도 너의 동료가 되어줄게. 괜찮지?
리오우 : 에...
텐가알 : 거 봐, 리오우씨도 OK라잖아.
힉스 : 그런... 하지만...
텐가알 : 자 자, 힉스도 제대로 말해. 리오우님, 저 텐가알과 전사 힉스는, 전사 마을을 대표해 듀난군에 힘이 될게요. 잘 부탁해요.
힉스 : 자, 잘 부탁드립니다. 리오우님.
텐가알 : 그럼, 리오우씨. 우리들은 먼저 죠스톤성으로 가있을게요. 자, 가자.
힉스 : 기, 기다려 텐가알!!
(힉스가 동료가 됐다! 텐가알이 동료가 됐다!)
[죠스톤성]
카보챠 : 겐겐 대장은 정말로, 바깥을 좋아해요. 엄청, 기분 좋으니까요.
하이요 : 괜찮다해ㅡ 나한테 맡겨달라해ㅡ 요리라는 것은ㅡ 프로가 필요하다해ㅡ 그러니 내게 맡겨달라해ㅡ 당신은 알고 있다해ㅡ 듀난군의 리더ㅡ 리오우씨ㅡ
남자 : 어이, 기다려!!
하이요 : 저기, 저기, 당신에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주겠다해ㅡ 그러니 날 써달라해ㅡ
리오우 : 진짜야?
하이요 : 물론이다해ㅡ 내게 전부 맡겨달라해ㅡ
(하이요가 동료가 됐다!)
하이요 : 그럼 바로 일이다해ㅡ
남자 : 정말 괜찮으시겠습니까, 리오우님? 저런 신원도 모르는 자를 동료로 삼아도...
하이요 : 하이요ㅡ 맛잇고ㅡ, 맛있는 요리를 만든다해ㅡ 잘 왔다해ㅡ! 여긴 죠스톤정이다해ㅡ 새 레시피냐해ㅡ 받아두겠다해ㅡ 고맙다해ㅡ 또와라해ㅡ

9.jpg

[대강당]
슈우 : 리오우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빅토르 : 그래서, 기대하라시던 "나쁜 소식" 이 뭐지?
슈우 : 그린힐이 왕국군에 넘어갔다.
빅토르 : ...이거 또...
프릭 : 버텨주지 못한 건가... 그나저나 투리버에 그만큼의 군사를 보내놓고 잘도 동시에 그린힐을 공략했군.
애플 : 그린힐을 공략한 왕국군은 겨우 5000이었다고 합니다.
빅토르 : 어이어이, 농담이겠지. 그린힐은 적어도 7000에 가까운 군대가 있을 텐데, 그들이 5000의 군대를 막지 못 했을리가.
슈우 : 글쎄, 어떤 수를 쓴건지 모르지만 깔끔한 솜씨군. 지휘관은 소론지의 뒤를 이어 왕국군 제4군을 이끄는 자다. 방심할 수 없는 적이 늘어난 거지.
빅토르 : 그래서, 어쩌겠다는 거지. 가만히 보고 있을 수도 없잖아?
슈우 : 하지만 지금부터 군대를 보내도 그린힐을 되찾을 만한 힘은 듀난군에도 투리버에도 없다.
프릭 : 포기하는 건가?
슈우 : 그게 좋겠지. 단, 그린힐 시장대행인 테레스만큼은 구출한다.
빅토르 : 테레스?? 왜, 그 아가씨를? 현실주의자인 너 답지 않은데.
슈우 : 그린힐 시장 알렉 와이즈멜은 오랫동안 병상에 있어 시장대행인 테레스가 실무를 맡고 있다. 시민들에게 있어 이미 테레스는 그린힐의 상징이 되어있지. 그러니 테레스를 무사히 구출해내면, 언젠가 그린힐을 되찾을 때에 시민들의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왕국군에 붙잡히게 되면, 성가신 존재가 되지.
프릭 : 과연, 테레스라는 아가씨가 인질 비슷하게 된다는 건가. 그래서, 어떻게 구출할 셈이지?
슈우 : 그린힐은 원래 대학도시로 번영해 많은 나라로부터 학생들을 받고 있다. 하이랜드에 점령당한 지금도, 그것만큼은 변함 없는 듯하다. 그래서 리오우님이 그린힐에 잠입하여 테레스를 구출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린힐에 잠입하기 위한 준비는 피쳐, 너에게 맡기지.

10.jpg

Sort:  

start success go! go! go!

아기자기한 롤플레잉 장르인가봅니다 ~
가즈아~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OH, Its in Chinese so l cant re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