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 70화

코우지 : 저, 저 여자... 웃소를 구한... 건가?
웃소 : 그, 그런... 거짓말이죠, 카테지나씨...!! 카, 카테지나씨이이이!!
깅가남 : 흥... 쓸데없는 방해가 끼어들었군. 허나, 피라미는 됐다... 디아나 소렐이라는 우상, 즉 아이돌 1명을 쓰러트리면 되는 거다!
로랑 : !!
깅가남 : 턴X로 모든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거다!!
로랑 : 깅가남! 당신이 흑역사를 재현시키게 두진 않겠어요!!
효마 : 그래! 우리들이 네놈을 막아주마!!
웃소 : ...카테지나씨는... 설사 날 어떻게 생각하든... 이 시대에서 싸울 필요는 없었어. 그걸... 당신이!!
깅가남 : 그럼, 이 김 깅가남을 턴X와 함께 흑역사에 봉인해 볼테냐! 이레귤러들이여!! 네놈들이야말로, 우리들의 시대에 불필요한 존재다!! 흑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져라!! ...역시나로군, 이레귤러!!
료마 : 쓰러트린 건가!?
시노부 : 아니, 잠깐! 녀석의 파츠가!!
카미유 : 맞춰져가고 있어...!!
로랑 : 월광접을 부르면 안 돼!!
하리 : 턴X는! 가위에 눌려버렷!! I필드 배리어어엇!! 김 깅가남! 맞찔러서라도, 그 목숨을 받아가겠다!!
깅가남 : 이 턴X, 굉장해! 역시 ∀의 형이로군!!
하리 : 유니버어어어어스!!
깅가남 : 월광접이다!!
쟈밀 : !!
디아나 : !! 저것이... 월광접...
미란 : 월광접이라고요!?
필 : 저 빛... 저 녀석이 지구의 흑역사를 검게 칠해버린 빛...!
[라 카이람 브릿지]
브라이트 : 상황은!?
토레스 : 사, 상황은... 불명!
키엘 : 빛이... 퍼져가고 있어...!
토레스 : !! 턴X, 이동합니다! 본대와 합류하려는 것 같습니다!
브라이트 : 추격해라! 턴X를 어떻게 해서든 격파해!!

<제38화 월광접>
디아나 : 소레이유가 추락해도 상관없어. 전 배리어를 방출! 월광접의 확산을 조금이라도 막아라!
테츠야 : 하늘이... 빛으로 채워져 있어... 이것이... 월광접의 힘인가!?
크와트로 : ...모빌슈츠 1대의 힘으로 이런 현상을 일으키다니...!
히카루 : 이, 이대로 월광접이 퍼지면... 그냥 끝나진 않아요!!
코스케 : 지구가 멸망하지는 않을 테지만... 인공건축물 등은 나노머신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어버릴 거라고 생각됩니다!!
듀오 : 잠깐! 그럼,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 우리들이 당해버리잖아!
켄이치 : 그래...! 화이트 돌이라면 몰라도, 우리들의 기체까지 분해될 위험이 있어!
잇페이 : 뭐, 뭐라고!?
효마 : 코스케! 우리들의 기체가 몇 분이나 버틸 수 있는지 계산해!!
코스케 : 예, 예!! ...답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10분이에요!!
아키라 : 그 정도의 시간밖에 없는 건가...!
이사무 : 이 현상을 막으려면... 턴X를 박살낼 수밖에 없어!!
포커 : 타깃을 턴X로 고정! 집중공격으로 단숨에 격추한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는 것을 잊지마!
로랑 : (...턴X를 막으려면 ∀의 월광접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건가...!?)
깅가남 : 아무로 레이, 샤아 아즈나블... 흑역사의 발단에 이름을 남긴 전설의 뉴타입... 그런 자들과 싸울 수가 있어... 이것이야말로 무문의 명예!
아무로 : 흑역사의 재래는 인류의 파멸을 의미해! 왜 그걸 모르는 거지? 김 깅가남!
깅가남 : 핫! 흑역사의 당사자인 네놈들에게... 이 시대에 간섭할 자격은 없다!
크와트로 : 확실히... 하지만, 같은 비극이 반복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는 없어.

깅가남 : 웃기는군! 너희들이 이 시대에 나타남으로서... 새로운 흑역사의 막이 열리고, 싸움의 시대가 왔다! 이건 인류에게 지워진 영원의 숙명이라 할 수 있겠지!
크와트로 : 싸움 없이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는 건가...!
아무로 : 하지만, 그런 숙명 따위는... 우리들의 손으로 바꿔보이겠어!
로랑 : ∀는 화이트 돌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에게 숭배 받아온 존재입니다. 그 본체가 기계라면, 사용법에 따라서는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깅가남 : ∀가 잠자는 동안 선인이라도 되었다는 거냐? 건방떨지 마라!!
로랑 : 지금의 지구를 파괴할 필요는 어디에도 없다구요!!
깅가남 : 그게 있는 거다! 이노센트의 지배에 의해 투쟁본능이 살아난 지구인이 ∀를 불러 깨운 거다, 꼬마! 혹은 이레귤러를 이 시대로 불러들인 것에도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로랑 : 그렇지 않습니다!!
깅가남 : 그럼 왜 디아나는 지구귀환작전을 시작한 거지!? 왜 지구인은 그것을 거부한 거냐!?
로랑 : 왜...!?
깅가남 : 지금까지의 시대는 잘못되었던 거다. 인류는 싸움을 잊을 수 없어! 그렇기에, 이 턴X로 모든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
로랑 : 그런 건, 제가 하게 두지 않아요!!
깅가남 : 흥... 구엔경인가.
구엔 : 대장, 가능하면 화이트 돌과 로라는 무상으로 얻고 싶소.
깅가남 : 그래서 일부러 전장에 나온 거냐. 수고스럽군.
로랑 : 구엔님...! 진심입니까!?
구엔 : 이게 계시라는 거다, 로라. 난 지구를 태고의 과학문명이 발달했던 시대로 되돌리고, 가리아 대륙도 에프리코도 에이시아도 문 레이스의 문명의 빛을 주어, 문화개혁을 이루고 싶어.
로랑 : ......
깅가남 : 소생은... 디아나 소렐이 흑역사라는 불을 무서워하는 원숭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로랑 : ...그렇게까지 말하다니!
깅가남 : 봐라, 이 땅을... 이노센트의 선조가 처음으로 지구로 귀환한 땅, 불사의 계곡을... 그리고, 쟈밀의 새틀라이트 캐논에 의해 괴멸된 과거의 이노센트의 수도를...
쟈밀 : ......
로랑 : 여기가... 이노센트의...!?
카미유 : 수도였어...?
깅가남 : 그렇다. 3번째의 멸망 전, 이 불사의 계곡은 이노센트의 문화의 중심지로서 번영했었다고 하지. 하지만! 달과 지구의 최종전쟁의 결과에 두려움을 느낀 문 레이스와 이노센트는, 이 땅을 로스트 마운틴으로서 기억의 저편에 봉하려고 했다. 그리고, 디아나와 아그리파의 계략으로 싸움을 잊은 문 레이스는 죽은 사람처럼 역사를 반복할 뿐, 아무 것도 하지 않았지. 허나, 구엔경은 소생에게 한 가지를 가르쳐주었다. 금기는 깨기 위해 있다는 것을 말이야.
디아나 : ......
깅가남 : 하지만, 금기 따위는 디아나 소렐 본인이 깼으니. 깅가남가가 지킬 필요는 없어!
디아나 : 흑역사를 반복하는 어리석은 자여. 자신들이 하는 짓이 보이지 않는가.
깅가남 : 소생의 말이 들린다면... 수염이여! 여기서 결판을 내자!!
구엔 : 안 돼! 화이트 돌과 로라는 ∀의 양산을 위해 필요해!!
로랑 : 자백했군, 구엔 라인포드는...
구엔 : 로라는 내게로 와! 네가 생각하는 내가 아니야!
깅가남 : 후, 후후후... ∀를 양산한다고... 어리석은! 지구인이! ∀의 복원을 할 수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디아나 : 월광접이 당신들의 기체에 영향을 끼칠 때까지, 앞으로 5분입니다! 그때까지 턴X의 격추를!
미드갈드 : 그래... 수염의 모빌슈츠는 ∀... 흑역사의 상징인 머신이다... 문명을 멸망시킨...

메리벨 : 제길! 다음엔 이렇게 안될 거야!
미드갈드 : 나, 난... 난... 어처구니없는 일을 하고있어... 난 흑역사의 머신을 깨워버린 거야... 난 뭘 하려고 하는 거지...!? 하리 대위는... 친위대...!!
하리 : 디아나의 법의 심판을, 받아줘야겠다!!
디아나 : 월광접이 당신들의 기체에 영향을 끼칠 때까지, 앞으로 3분입니다! 그때까지 턴X의 격추를!
구엔 : 디아나 폐하... 당신은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데 불필요한 존재야.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당신은 여기서 사라져줘야겠어.
디아나 : 구엔경... 우리들과 당신의 길은 갈라졌군요... 하지만, 전 이 싸움을 정리하고 지구와 달의 미래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모두와 함께!
크와트로 : 구엔 라인포드... 유감스럽게도 길을 잘못 든 것 같군.
구엔 : 말하고 싶은대로 말해. 이긴 자가 역사를 만든다... 그건 당신들 이레귤러가 가르쳐준 거야.
로랑 : 디아나님과 다시 한번 손을 잡을 순 없는 겁니까!?
구엔 : 로라는 왜 내 옆에 있으려하지 않는 거지!? 난... 난...!
하리 : 구엔 라인포드! 이렇게 된 이상은 각오해줘야겠다!
구엔 : 자네라는 우수한 부하를 가진 디아나 폐하가 부러워. 가능하다면, 로라가 나의...
미하엘 : 이 함은 이제 끝이다! 나와 함께 함을 내릴 의지가 있는 자는 나를 따르라!
구엔 : 멋대로 함을 내리는 건 용서 못해! 여기는 퇴각해서, 기회를 봐야해!
미하엘 : 저희들은 이제 도련님을 따를 수 없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구엔 : 네놈... 배신인가!?
미하엘 : 전 배신할만한 머리도 용기도 없습니다!
구엔 : 큭... 타, 탈출이다!
디아나 : 월광접이 당신들의 기체에 영향을 끼칠 때까지, 앞으로 1분입니다! 그때까지 턴X의 격추를!
깅가남 : 싸움 속에서... 사람은 자신 안의 투쟁본능을 되살릴 수 있다!

로랑 : 그게 동물이라는 거겠지만... 인류는 역사를 거듭하고 있어.
깅가남 : 후하하하! 그걸로 된 거다! 우리들의 투쟁본능이 이끄는대로 턴끼리의 에너지를 전부 사용해버리면, 지구의 문명은 멸망하지 않을지도 모르지!
로랑 :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깅가남 : 싸우면 기운이 솟는구나, 로라. 죽음을 의식하기에 살아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지!
로랑 : 그 앞에 있는 것이 파괴니까, 흑역사는 봉인된 거에요!
깅가남 : 아니! 생명을 반복하기 위해서는 싸움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남아있던 거다!
로랑 : 제멋대로 해석하지 마!
깅가남 : 네놈은 싸우고 있다!
로랑 : 당신이 있으니까잖아요!
깅가남 : 난 인간이다. 봉인된 채 있을 순 없어!
로랑 : 싸움의 역사는 반복시키지 않겠어요!
깅가남 : 다시 또 막을 수 있을까, 이 김 깅가남을!
로랑 : 당신이 싸울 힘을 간직해올 수 있었던 것은, 디아나님을 지킨다는 긍지가 있었기 때문이잖아요!?
깅가남 : 그 긍지를 준 것이 디아나라면, 빼앗은 것도 디아나다. 수고의 말 한마디 없이 지구로 내려온 거다! 그런 디아나를 위해 싸우는 네놈 따위로는 날 쓰러 트릴 수 없어!
로랑 : 쓰러트릴 거야! 쓰러트리겠어요!
하리 : 소모시키는 거다! 그러면 턴X라 해도!
깅가남 : 소용없다, 디아나의 개!!
하리 : 디아나님을 적대하는 자는! 누구라도 심판 받지 않으면 안 돼!! 디아나의 법의 심판을, 받아줘야겠다!!
깅가남 : 이노센트의 장, 아서 랭크는 죽었다! 이제 너라는 아이돌의 존재가 사라지면, 이 세계를 싸움으로 칠할 수 있어!!

디아나 : 아서 랭크의 유지는 제가 잇습니다! 흑역사의 재래 따위를 인정할 수는 없어요!
포 : 디아나님 앞에서 꼴사납게 싸울 순 없어!
깅가남 : 여기에도 디아나의 개가 있었나! 서민은 달에 있으면 되는 거다!
가로드 : 전쟁이다, 뉴타입이다, 흑역사다... 태어나기도 전에 있던 일에, 이쪽을 끌어들여 휘젓는... 그게 너희들이 말하는 어른인 거겠지!? 너희 따위가 우리들의 미래를 부수게 둘 것 같냐아앗!!
깅가남 : 파괴 없이 새로운 시대의 탄생은 있을 수 없다!!
가로드 : 흑역사의 잘못은 반복시키지 않겠어!!
깅가남 : 얄궂은 일이로군, 쟈밀 니트! 과거엔 달을 위해 함께 싸웠던 자들이 이렇게 대결하게 되다니 말이야!
쟈밀 : 턴X의 원념에 붙들린 네놈을 쓰러트리고, 지금 여기서 흑역사에 종지부를 찍겠다!
깅가남 : 그 악몽의 방아쇠를 당긴 네놈이 할 소리냐!!
쟈밀 : 난 과거와 마주보고... 그리고, 미래를 발견했다. 내 모든 것을 거기에 바친다!
깅가남 : 지구의 중력과 이노센트의 지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네놈들이, 나와 턴X를 쓰러트릴 수 있을 것 같으냐!!
지론 : 이노센트가 우리들에게 조라를 빼앗기는 것을 두려워한 것처럼... 너희들도 지구의 인간이 두려운 거겠지!? 그래서 그런 것을 꺼낸 거야!!
깅가남 : 뭐!?
지론 : 이제 너희들의 지배는 받지 않아! 아서의 유지를 이어서, 우리는 마음대로 살아갈 거다!!
깅가남 : 전사라면 소생과 검을 맞대라! 그리고,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해라!
코우 : 사상도 이상도 없이... 싸움 그 자체를 즐기는 네게 전사를 자칭할 자격은 없어!!
히이로 : 네 싸움은 미래를 낳지 않아... 널 묵인하면, 또 인류는 싸움의 역사를 반복하게 된다!

깅가남 : 그것이 바로 나의 대원이다! 인류는 전쟁이라는 이름의 무대에서 영원히 춤추는 거다!!
코우지 : 월광접인지 월광소나타인지는 모르겠다만! 네놈에게 지구를 멸망시킬 귄리 따위는 없어!!
깅가남 : 착각하지 마라!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재생시키는 거다! 싸움이 넘치는 세계를 말이야!!
코우지 : 그런걸 개념상실이라고 하는 거다! 그렇게 전쟁이 좋으면 네놈 혼자서나 해!!
깅가남 : 제법이로군! 하지만, 죽음을 의식하는 것이 삶을 실감시키지! 싸움은 이제부터가 진짜다!!
카미유 : 싸움을 낳는 네 존재는 이 시대에 필요 없어! 사라져!
깅가남 : 우리들의 역사에 끼여든 이물은 여기서 처리해주마!
웃소 : 어째서 전쟁 따위를 하려는 겁니까!? 사람에게 고통이나 슬픔을 주는 것이 그렇게 즐거운가요!?
깅가남 : 슬픔이나 괴로움, 고통도 살아있다는 증거다! 싸움이야말로 사람에게 살아있는 기쁨을 가져다준다!
웃소 : 그런 제멋대로의 이상으로 죽어간 사람들이... 카테지나씨가 납득할거 같아!
깅가남 : 좋구나, 이레귤러 꼬마! 좀 더 소생을 즐겁게 해다오!
쥬도 :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려는 넌 여기서 사라져줘야겠어!
깅가남 : 이, 이 김 깅가남이... 턴X가 다시 봉인된다는 건가!?
로랑 : 긍지를 잊고, 힘에 빠져버린 당신은 여기서 멸하는 겁니다!
깅가남 : 순수하게 싸움을 즐기는 자야말로!
로랑 : 자신을 버리고 싸우는 자에게는!!
깅가남 : 이노오옴!!
[소레이유]
필 : 디아나님, 턴X의 반응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디아나 : 월광접의 확산은?

필 : 어떻게든 막는데 성공했습니다.
미란 : 가까운 지역에의 영향은 심각합니다만, 여기는 원래 무인지대였기에...
디아나 : ...그런가요.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전해주세요...
미란 : 이걸로 흑역사의 재래를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었군요...
디아나 : 아니요. 아직 그렇게 정해진 건 아닙니다. 이 앞의 X포인트에는 권력에 붙들린 이노센트의 카심 킹이 있으며, 거기에 지하세력, 그리고 앤세스터가 남아있어요.
미란 : ...예.
디아나 : ...우리들의 싸움은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근교]
웃소 : 우, 우읏... 어째서... 어째서 카테지나씨가 이런 시대에서 죽지 않으면 안되는 거에요... 어째서...!
샤크티 : 웃소...
웃소 : 하, 하다 못해... 우리들의 시대로 돌려보내주고 싶었어...
샤크티 : ......
포우 : ......
플 : ......
웃소 : 사람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싸움의 도구로서 이용당하고...
카미유 : ......
웃소 : 그리고 죽다니... 그런게 언제까지 반복돼야 하는 거죠?
쥬도 : 언제까지나 반복되겠지, 분명... 그러니까, 우리가 이 손으로 그 반복을 막지 않으면...!
플 : ...카미유의 동생인 로자미라는 사람... X포인트에 있는 거지...?
카미유 : ...그래.
플 : 그럼... 반드시 구해내야...
카미유 : 그래, 알고 있어...
포우 : (카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