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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티미안 간겅진단서 이야기.
현대 자동차 얘기는 흥미롭네요. 1조원까지는 아니더라도 1억원 어치만 사도 지금 상황에서는 꽤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겠네요. 기업들이 들어올 때쯤 되면 스팀의 가치가 많이 올라 지금 활동하고 계신분들의 스팀파워가 더 쎄서 이를 나름 저지할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기업들보다 더 가까운 미래에 문제가 될 수도 있는건 선거자금인듯 합니다. 정당에서 알바들을 뿌려서 파워업한 다음 정치활동 및 선동을 한다면 생태계가 굉장히 오염될 확률이 높죠. 이런 문제는 명성도에 좀 더 비중을 준다면 해결을 할 수 있을것 같기는 한데 스팀 생태계가 이를 과연 어떻게 정화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초기에 저는 정치인에게 스팀이 아주 좋은 도구라는 생각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철학을 포스팅하구요. 보팅받아 정치자금으로 사용한다면 좋지 않을까 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