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1) 오늘의 단상 - 아무렇게 버려봐야 다시 우리에게온다.
현장에서 일당 용역을 불러서 현장청소를 시켰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인원의 부족함을 느껴 관리자인 나도 참여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청소에 참여해보니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니었다.
쓸고 또 쓸어도 흙먼지에 덮여있던 쓰레기들이 끊임없이 나왔다.
담배꽁초, 스티로폼, 단열재, 철근, 케이블타이, 노끈, 폼건, 보호필름..
공사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쓰레기들이 한 곳으로 모아졌다.
커다란 마대로 30개 넘게 나왔으니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다.
갑작스러웠지만, 한참을 쓰레기와 씨름하다보니
역설적으로 쓰레기를 줄여야한다는 생각이 들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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