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비가 올것 같으면서도 비는 오지 않았다.

in #life5 years ago

일기예보에서 오늘 오후 부터 우리 지방에 비가 온다고 했다.
점심을 먹은후 아픈 어께 치료차 병원에 가기 위해서 집을
나왔다.

차를 가지고 병원에 갈려다가 시내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해매고 다닐것이 걱정이 되어 그냥 시내버스를 타고 정형외과
에 갔다.

병원은 오늘도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원장님 면접 없이 물리 치료만 하기 때문에 쉽게 치료를 받을수
있다곤 하지만 그래도 치료를 마치니 1시간 30분이 소요 되었다.

오른쪽 어께가 아파서 치료를 받지만 병원에서는 목디스크 때문에
오른쪽 어께가 아프다면서 물리 치료를 받으라는 원장님의 권유에
따라 벌써 치료를 받은지도 2개월 정도 된다.

완치가 되지않고 자꾸만 통증에 시달리어서 다음부터는 다른 병원에
가봐야지 하면서 오늘도 종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하루 쉬고 금요일날 다시 오란 간호사의 말에 알았다는 말을 하고 병원에서
나왔다.

날씨가 곧 소나기라도 올것 같은 날씨로 변해 있었다.
동쪽 하늘에는 비구름이 뭉처지는것 같기도 했다.

오늘 걷기 운동을 하지 않아서 걸어서 집까지 가기로 마음 먹고
걷기 시작했다.

비라도 오면 걷던것을 멈추고 버스를 탈 마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바람이 적당히 불어서 그렇게 덥게 느끼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참
걸으니 등 쪽에는 땀이 나기 시작했다.

비는 곧 올것 같으면서 오지를 않아서 1시간 가량 걸어서 집까지
도착할수 있었다.

오늘 해야할 운동은 모두한것으로 간주하고 집에 돌아와서 시원하게
샤워를 한후 에어컨 을 켜고 쇼파에 않아서 TV를 보면서 오늘 하루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