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의 입학식steemCreated with Sketch.

in #life10 months ago

2024년 3월 4일 월요일
두 딸의 입학식
안녕하세요. @mcgome입니다.
꽃샘추위가 가고 날씨가 풀린다고 하는데 아침 기온이 아직 차갑다.
두 딸의 입학식이 있는 날이라서 날씨에 더 신경이 쓰인다.
이사하고 전에 살던 동네에서 다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지금까지 다니고 있었던터라 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입학을 하게 된다.
다행이 둘째는 언니가 다니는 병설유치원에 다니게 되었다.
열시에 둘째의 어린이집 입학식을 한시정도 참석했다.
설립한지 3년째 되는 병설유치원이라서 만3세반 원아 수가 4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동성친구가 하나 있어서 다행이다.
원장선생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해서 재미난 클래식 공연으로 유치원 입학식을 끝내고 바로 11시에 시작되는 첫째의 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했다.
작은 음악실에서 진행된 유치원 입학식과 달리 초등학교 입학식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방금 만난 교장, 교감선생님을 큰 강당에서 다시 마주하니 아주 높은 사람으로 보인다.
몽이반 선생님의 첫인상이 조금 무섭다.
첫째가 말을 잘 들을거 같다는 생각이 잠시 스쳐간다.
아빠를 여기저기 끌고 다니는 둘째를 먼저 데리고 집으로 간사이 써니가 몽이와 함께 교실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조금 긴장했던 두딸의 입학식을 생각했던 것 보다 정신없이 해치웠다.
부디 몸 건강이 학교 생활을 잘 주었으면 좋겠다.
~꿈꾸는 소년~

Sort:  

이제부터 시작인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이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