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의심되면 늦는다!-①
국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는 뇌졸중.
이 뇌졸중은 갑자기 대부분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 올 수 있는 뇌 질환으로 발병 후 3시간 가량이 지나면 각종 후유증이 남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 할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때문에 뇌졸중은 무엇보다도 조기 진단과 예방이 강조 되고 있다. 생명과 직결 된 만큼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해 전조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게 중요하다.
먼저 뇌졸중이란 이전부터 ‘중풍’이라고도 불려 왔는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졸중이 발생 하므로 이제는 더이상 사용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명칭이다.
뇌졸중은 뇌 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뇌 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뇌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 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그 중 허혈성 뇌졸중은 어떤 원인에 위하여 뇌혈류가 줄어들거나 중단되면 궁극적으로는 뇌 조직이 죽게 되는 뇌경색 상태가 되고 이러한 뇌조직의 괴사를 허혈성 뇌졸중이라고 하는데, 전체 뇌졸중의 80% 가까이를 차지하고 그 원인의 대부분은 ‘혈전’이라고 하며 응고된 혈액 덩어리가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아서 발생 하게 된다.
혈액 응고는 우리 몸에서 지혈 작용을 한다거나 몸에 상처가 났을 때 혈관들이 회복되는 것을 돕는 매우 유익한 과정이지만, 혈관 안에서 발생하여 혈액의 흐름을 막는다면 이처럼 끔찍한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뇌졸중은 발생 즉시 심각한 증상을 느끼고 응급실을 찾아 진단받게 되기도 하지만, 발생 후 수개월이 지나서 병원을 방문 할 정도로 애매한 증상을 가진 경우도 있고 어지러움, 운동장애, 간질, 치매와 같은 다른 신경과적 문제로 방문하여 뇌 촬영 결과 뇌경색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몇가지 증상으로는 마비가 발생하게 되는 반신불수, 감각이상 및 감각 소실, 심한 두통과 반복적인 구토에 이은 의식장애, 어지럼증(현훈), 언어 및 발음 장애, 안면신경 마비, 음식을 먹거나 삼키는것이 힘들어지는 연하곤란 그리고 사람의 지적 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 손상을 입을 경우에는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을 놓치거나 무심코 지나갔을 경우 뇌졸중이 발생 한 뒤로는 혈류 공급 중단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환자는 회복이 어려워지고 회복 되더라도 심한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이어서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예방법과 생활 요법 등을 알아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