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에서 점심을 먹어볼까] 두어마리 장어덮밥
지난주부터 양재동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사무실(수원대)에서 참 많은 점심 식당들을 다녔었는데요, 기록하지 못한게 아쉬워서 이번에는 한번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스팀잇도 써볼겸요.
사진 올리는것부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만 어찌어찌 하나 올렸습니다. 스팀잇 쉽지 않군요...
스팀잇 포스트의 이미지는 직접 업로드가 안되어서 잠시 패닉에 빠졌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풍님이 좋은 사이트를 가르쳐주어 간신히 정신을 추스릴 수 있었는데요, imgur.com 사이트에 사진을 올리고 링크를 거는 방법입니다. 주의할 점은 Image Link를 걸면 안되고, Direct Link를 걸어야 합니다. 사진 크기도 좀 줄이고 싶은데 그건 시간을 갖고 천천히 알아가고 싶네요.
두어마리의 장어덮밥은 만원짜리 점심메뉴입니다. 장어 양은 좀 적은게 아쉽습니다. 덮밥 고명에 단무지와 초생강이 올라와 있는것도 다소 벙찌는군요. 하지만 장어 자체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밑반찬도 깔끔하구요. 특히 빨강 마늘장아찌 맛있네요. 무엇보다 10년만의 열대야이자 94년이후 최고의 서울날씨를 찍었다는 요즘에 매장을 이토록시원하게 유지하다니. 들어가는 순간 시원함과 쾌적함에 첫인상이 참 좋습니다.
서빙도 엄청 빠르고 친절하십니다. 함께 간 친구의 고등어구이는 무려 1분만에 나왔습니다. 덮밥의 어설픈 고명과 부족한 소스만 조금 개선된다면 자주 찾게 될 것 같네요.
쌀국수도 만원 냉면도 만원정도 하는데
장어가 만원이면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무슨 일 있을때나 먹을수 있는 장어....
양재동에서 정말 괜찮은 맛집을 찾으셨네요.
아직 정말 괜찮은집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원했습니다 ㅎㅎㅎ 점심 장어탕도 있더라구요
장어탕이 걸죽~~하니 맛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