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며...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달려가는 고속도로에 타고 있습니다.
젊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바쁘게 앞만 보고, 아무도 시키지도 않는 야근을 하며
나 자신만 보고 이기적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자전거를 탔습니다.
5살 아들은 보조바퀴를 탄 자전거를 오늘 처음 타본다고 하네요.
그럴리가 없을텐데라고 생각했지만, 자전거를 타본 기억이 없네요;;;
지금까지 자전거도 함께 타주지 않는 못난 아빠였네요..
문득, 어렸을적 아버지가 처음 자전거를 가르쳐 주실때가 생각납니다.
자전거를 탈때마다 잡으시건 손을 몰래 놓으신곤 했죠 ^^
그것도 모르고 신나게 페달을 밟다가 넘어지기도 하였지만, 보조바퀴는 빨리 졸업 할 수 있었어요.
정작, 아들에게는 이러한 추억을 만들어 주지 못할뻔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평소, 사탕과 과자는 절대 못먹게 하지만 오늘 만큼은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아이스크림 콘으로 미안하다고 무언의 사과를 했네요.
항상, 먹을게 있으면 아빠, 엄마꺼도 같이 챙기는 착한 아들이지만
항상 일이 우선이라는 핑계로 안아주지 못했네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어릴때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주는 시간을 갖으려 합니다.
여러분들은 아이와 어떤 놀이로 놀아주시나요?
못난 아빠에게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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