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7월 13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in #news6 years ago

# 2018년 7월 13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



"우리 마음이 감사로 가득찰 때는 촉촉이 비에 젖은 들판 같으나, 감사가 사라질 때는 메마른 땅과 같이 삭막하게 된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12일 금융권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1차 협력사인 리한이 지난달 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됨

- 완성차업체의 판매 부진에서 시작된 위기가 부품업계 전반으로 퍼져 생태계가 붕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 나옴


2. 한국은행이 12일 ‘2018년 하반기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수정 발표함

-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2.9%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으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경기 부진을 이유로 이날 연 1.5%인 기준금리를 동결함


3. SK그룹 지주회사인 SK(주)가 미국 바이오·제약업체인 앰팩파인케미컬을 인수함

- 한국 기업이 미 원료의약품 수탁생산·개발기업(CDMO)을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인수 금액을 약 7000억~8000억원으로 보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미·중 무역갈등 확전에다 국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한동안 주춤하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름세(원화가치 약세)로 돌아섬

-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원90전 오른 1125원90전에 마감했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30일 1130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임


2. 경제가 출렁일 것이란 불안에 한국 등 신흥국 회사채 수요가 얼어붙으면서 교보생명 한국전력 현대해상 등 국내 기업이 해외 채권 발행 계획을 줄줄이 연기하고 있음

-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달 해외 영구채(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준비하던 교보생명(10억달러)과 현대해상(5억달러)이 발행 시기를 미루기로 결정했으며, 비슷한 시기 5억달러 규모 후순위채를 찍을 예정이었던 동양생명도 발행을 연기함


3.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자본금을 5000억원으로 증자하기 위해 12일로 예정돼 있던 1500억원 유상증자에 실패함

- 현행 은산분리 규제 하에서는 대주주인 KT가 증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어도 불가능하고, 사실상 모든 주주가 증자에 참여해야 함


4. 국토교통부가 올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 신청지를 접수한 결과 총 264곳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힘

-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곳은 223곳, 공공기관이 제안한 사업지는 41곳이며, 국토부는 심사를 거쳐 최종 100곳 정도를 선정할 예정임



<< 국제 >>

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폐막한 NATO 정상회의에서 ‘안보 무임승차론’을 재차 제기하며 독일 등 회원국에 방위비 증액을 강하게 요구함

- 회의 폐막 후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무역협상에서 미국산 농산물의 관세를 낮추지 않으면 유럽산 자동차 수입을 제한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음


2. 미국이 내년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산유국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 이란 제재 등으로 유가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띠자 미국 에너지 기업들이 첨단 시추 기술을 앞세워 셰일오일 생산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은산분리(銀産分離)

-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을 분리해 산업자본(기업)이 은행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막아놓은 제도. 이 제도는 금융 관련 기업들의 주식을 동종의 산업계가 일정 수준 이상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이는 산업자본이 금융자본을 잠식할 경우에 발생할 불공정한 일들을 염두에 둔 조치임.

현행 은행법에서는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 한도를 4%로 제한하고 있음. 그러나 이 은산분리 규제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시 한 기업이 실질적 경영권을 갖지 못하고 주주 구성이 복잡해 운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은행법 개정이 추진되었음. 이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대기업집단을 제외한 기업'에 대한 인터넷전문은행 주식 보유율을 50%까지 허용한다는 은행법 개정안이 발의되었으나 정기국회를 통과하지는 못하였음.

 한편, 국내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정보기술(IT) 기업이 주도하고 있지만 은산분리 관련 법 규정 때문에 대주주는 기존 금융권임. KT는 케이뱅크의 지분 8%를 가지고 있으나 은산분리 제약에 막혀 의결권은 4%만 행사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케이뱅크의 대주주는 우리은행임. 카카오뱅크 역시 대주주는 한국투자금융이며, 이 경우 IT기업이 적극적으로 자본금을 투자하거나 IT 노하우를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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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7.13]


@ '乙들의 갈등'으로 번진 초유의 최저임금 불복종 사태...소상공인·편의점주들 "최저임금 못 맞춘다”


↳ 노동 약자 위한다는 최저임금 인상이 저소득층 근로자·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같은 약자들을 더 힘들게 하는 역설


☞ 사용자 위원 보이콧...최저임금 내일 결정 '후폭풍' 예고 : 정부, 대화복귀 요청했지만…또 공익위원 중재안대로 내년분 결정될 가능성


▲ 600만 자영업의 절규 "폐업 외엔 답없다…나를 잡아가라" : 피켓 들고 나온 편의점·소상공인 단체 "더이상 못 올린다"


↳ "편의점 알바가 주인보다 더 벌어...최저임금 더 오르면 폐업" : 올해 편의점 평균수익 월 130만원·인건비탓 작년 195만원서 급감


▲ 당황한 정부 : 김동연 “고용 부진에 최저임금 영향” 홍종학 “최저임금 부작용 먼저 나와” 정부 내 ‘소득주도 성장’ 균열 조짐 (중앙 1면 등)


↳ 與 "MB·朴정부 때문에 고용위기" : 홍영표 "대기업 위주 정책 등으로 경제체질 약화" 야당 "정책실패는 인정않고 前前정권에 책임 미루나"


▲ 진보 언론은 정부의 경제노선 원칙은 유지하되 임대료와 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 지원과 사용자측의 양보를 주문


※ 경기위축·최저임금 여파로 자영업자 부채 70조 ↑...4년來 최대폭 : 작년 대출잔액 549조 14.4% ↑...빚 증가속도 우려


[주요 이슈]


※ 한은, 기준금리 동결 ▲ 취업자 수(26 → 18만명) 설비투자(2.9 → 1.2%) 성장률(3.0 → 2.9%) 등 전망치 일제히 하향


↳ 투자와 고용이 예상보다 악화됐고 미중 무역전쟁이 심해져 수출이 축소될 수 있어 성장률 하향 조정 불가피


↳ 내년 성장률도 2.8% 전망 : 이주열 "경기 성장 불확실성 더 커져" 김동연 "고용, 금융위기 후 가장 엄중"


※ 증선위 '삼성바이오, 고의로 공시 누락' : 분식회계 여부는 금감원에 재조사 명령·검찰에 고발...삼성 "법적 대응"


☞ '반쪽 결론' 평가 : 핵심 쟁점 피하고 공시 위반만 중징계...사태 장기화·시장 충격 불가피, 참여연대 "전형적인 삼성 봐주기"


▲ 최대 쟁점 '에스피 지분가치' 분식 결론 못내...투자자들 멘붕 : 재감리에 또 수개월 걸릴 전망, 삼바사태 다시 원점으로(매경 5면 등)


※ 현대車 1차 협력사까지 워크아웃 내몰렸다 : 리한, 채권단에 워크아웃 신청...업계 "금융위기 후 처음" 충격, 현대차 노조는 파업(한경 1면)


↳ 中 사드 보복·한국GM 사태 후유증에… 車 부품사 절반이 '적자 늪' : 주요 상장사 50곳중 23곳 적자 "2·3차 협력사 상황은 더 심각"


▲ 현대차, 4년간 국내 직원 4천명 늘렸다 : 해외 근무자는 1만명 증가…전세계 임직원 12만명 달해, 차량 생산은 50만대 줄어


o SK(주) 제약업계 사상최대 M&A : 미국 앰팩(원료의약품 업체) 8,000억에 인수...미국 시장서 경쟁력 확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정부 정책]


① 코스피 2,285.06(▲ 4.44) ② 코스닥 819.29(▲ 14.51) ③ 환율 1,128.00원(▲ 6.00) ④ 유가 72.35(▼ 3.38) ⑤금시세 45,136.01원(▼ 95.88)


▲ 미중 무역전쟁 확산 우려에 원·달러 환율 9개월래 최고 : 장중 한때 1,130원 넘어


※ S&P "美 무역보복땐 中보다 한국이 더 타격" : 中, 수출비중 낮아 영향 `미미`…韓은 대중수출비중 높아 `충격`


↳ 모비우스(신흥국 투자 귀재)의 경고 "무역전쟁은 금융위기 전조" : 금융시장 여건 신흥국에 불리, 연내 증시 10% 추가하락 전망


① 미국시장, 각종 소비재값 오를 가능성… 호황 끝나고 성장 꺾일수도 : 유가 2년5개월만에 최대폭 폭락, 금융시장 요동 치며 달러는 강세


② 중국, '보복의 카드'로 희토류 만지작 : 생산량 전세계 90% 차지… 가전제품·스마트폰 등 희토류 없으면 생산 못해(조선 B1)


▲ 미·중 무역전쟁 전면전 피하나...중국 "대화하자" 제안 : 대미흑자로 똑 같은 관세 보복은 불가능·'미국 국채 매각' 카드는 공멸 우려


▲ 무역전쟁發 원자재 쇼크…유가 7%, 구리 3% 급락 : 산유국 증산 계획까지 덮쳐


o 감정원 부동산 시장 전망 ① 하반기 수도권 집값 0.2% 상승 ② 지방 0.9% 떨어져 전국 0.1% ↓ ③ 거래량은 상반기보다 약 15% 감소 관측


o 구광모 LG그룹 회장 체제 첫 인사...(주) LG 부회장에 권영수 : 경기 조기 안착 위해 재무 밝은 권 부회장에게 계열사 전반 경영관리 맡겨


o 현대차-구글 손잡고 '안드로이드 오토' 출시 : 카카오 모빌리티 등 협업, 전용디스플레이와 휴대폰 결합 '車가 대형 스마트폰으로 변신'


o 당정청, 은산분리 완화 가닥 : 인터넷전문은행 한해 추진… 경제지표 악화에 ‘활성화’로 선회


o 금감원장 "증권사 내부통제 근본적 개선을" : CEO들과 첫 간담회서 쓴소리, “벤처투자-일자리 창출 나서달라”


o 90일 중재 끝...엘리엇, 한국 정부 상태 7500억원대 ISD 소송 현실화 : 문형표 직권남용 등 증거 내세울 듯, 소송 제기 땐 제2 론스타 악몽 우려



[팩트파인더 정치 07.13]


@ 북한, 사전통보 없이 유해송환 회담 불참...대신 15일 장성급 회담 개최 제의


↳ 미국의 CVID 요구 수준을 낮추기 위해 유해 송환 협상 활용 가능성 → 북한의 전형적인 '뻗대기' 관측


☞ 북미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북한이 전체 국면을 주도하는 양상


↳ 미국으로 부터 종전 선언·체제 보장을 받아내려는 특유의 '벼랑 끝 전술'에 나선 것으로 해석


▲ 미국 위협 나선 북한 : 노동신문 영문판서 “핵-경제 병진...핵무력 건설"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첫 언급 (동아 1면)


↳ 美 보란듯 영문판에...北 "핵건설 전진해온 패기로 새로운 번영" : 폼페이오 '베트남 모델' 거론하자 '병진노선 기세 그대로' 맞받아쳐


▲ 폼페이오 "北비핵화 수십년에 걸친 도전" : 트럼프 "정상회담 좋은 과정… 北 9개월간 핵실험 없었다"


↳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비핵화에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사실상 기대 수준을 낮추려는 것으로 해석


↳ 김정은 "조미 사이 새 미래 개척" : 트럼프, 트위터에 金 친서 공개·폼페이오 3차 방북때 건네진듯


☞ 문 대통령 "북미 협상 정상궤도 돌입...북한, 대미 비난도 전략" → 북미간 (종전선언)중재자 역할을 다시 하겠다는 메시지


▲ 진보 언론은 비핵화 하려면 종전선언이 필요한 만큼 미국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


<미·북이 '기싸움'을 이어가며 비핵화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 후 11월 美중간선거를 앞두고 '비핵화 이행과 종전선언' 빅딜 이벤트 할수도...>


※ 트럼프 "나토, GDP 4% 국방비 내라"...다음은 한국 차례 : “한국에만 인상 요구하는 것 아니다” 미국, 나토와 같은 잣대 압박할 듯(중앙 2면 등)


[기타 뉴스]


※ 검찰, 양승태 행정처 ‘징계 거래’ 의혹도 조사 : 양승태 사법부 ‘유신 배상판결’ 번개 항소심...검찰, 소송 대리한 이재정 판사 조사(한겨레 10면)


▲ "사법권 남용 안했다" 재판 중 해명한 판사 : 前변협회장 뒷조사 연루 보도에 이영훈 판사 "나와는 상관 없어", 이재만·안봉근 실형-정호성 집유


▲ "현직 판사가 억대 뇌물" 대법이 검찰 수사 의뢰 : 부인이 행정처에 진정..."중대한 혐의"로 결론, 재판서 배제" (경향 1면)


▲ 법원 '직원연수'라더니...가족여행에 수천만원 혈세 : 서울중앙지법 ‘계획서’는 허울뿐 담당자 “모두 자유일정” 이메일 (한겨레 10면)


※ 文정부 민정수석실도 기무사 보고 받아 : "軍 내부동향·정책 제언 포함"… 野 "기무사, 시위 정보도 수집" (조선 1면)


↳ 3월에 보고 받은 宋국방, 靑에 한달 뒤 보고한 듯 : 靑, 기무사의 별도 보고로 4월 전에 문건 알았을 수도


▲ '계엄 문건' 엇갈린 해석...기무사 워터마크·문서번호도 없어 : “쿠데타 계획을 평문에 담았겠나” “한민구 독대보고용 비공식 문건”


※ 안철수 "정치 일선 물러나 성찰 갖고자" 내달 독일행 → 정계 은퇴하지 않고 쉬면서 정계 복귀 때를 기다리겠다는 것


☞ '새정치' 이미지 퇴색되고 서울시장 선거 3위에 그칠 만큼 지지 기반이 무너져 재기하기 힘들것이라는 전망에 무게


o 한국당 비대위원장에 김병준 유력 : 박찬종·이용구·김성원·전희경 후보로 선정...국회부의장 후보엔 5選 이주영


o 학생부에 소논문 못 쓰고 수상횟수 제한 : 정부, 시민참여단 숙의 결과 발표...동아리도 개수 제한, 이달말 확정


↳ 학생부 항목 줄지만(10 → 8개) 사실상 '현행대로'..."무늬만 숙의" 뒷말 : 학생부 개선 4대조건 중 3가지 모두 채택 안돼


▲ 대법 "교육제도 변경, 국민합의 바탕으로 신중하게 이뤄져야" : 2014년 조희연교육감의 교육부 장관 동의 없는 자사고 지정 취소 위법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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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7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기무사 위수령·계엄령 문건' 유출 논란과 관련해 ‘기밀문서가 아니며 합법적인 자료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특히 ‘안보를 강조하는 보수정당이 더 확실한 입장을 가져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보 정당을 자임하는 보수 정당이 이 문제에 더 발끈해야지 말야... 니네 뭐니~


2. 자유당 비대위원장 후보자가 김병준·김성원·박찬종·이용구·전희경 5명으로 추려졌습니다. 안상수 준비위원장은 5명의 인준에 대해 ‘빽도는 없다’며 훌륭한 5명의 인준을 거부한다면 거부한 분이 잘 못된 거라며 ‘이 정도면’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정도면 뭐... 김성원, 전희경은 들러리고 김병준 간 보다 박찬종으로 갈려나?


3. 바른당의 안철수 전 대표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의 정치 휴지기 돌입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며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한지 6년여 만입니다.

큰 선거에 두 번 떨어지고도 세계 곳곳을 누빌 여력이 있다니... 부럽다~


4. 민평당은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결과와 관련해 ‘개혁입법연대가 무산됐다’며 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평당은 앞서 157석의 개혁입법연대를 구성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습니다.

요 시점에서는 민주당이 별로 할 말이 없다고 봐... 법사위 내주는 건 뭐냐고~


5. 정의당이 정당 지지율에서 12.4%를 넘기며 국회를 향해 당당하게 자신들의 요구를 외치고 있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이정미 대표는 특수활동비 개혁, 탄력근로시간제 확대 반대, 국회와 북한 최고인민회의와의 만남 등을 내놨습니다.

열심히 더 분발해서 2020년 총선에서는 꼭 제 1야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6. ‘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위원회’는 ‘반헌법행위자’에 대한 1차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헌법파괴자로 발표되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과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친일인명 사전에 올라도 잘 먹고 잘 살던데... 이름만 올리면 뭐하나 싶어...


7.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에서 근무한 부장판사가 자신이 심리하는 국정농단 사건 재판에 대한 공정성 우려를 제기한 언론보도에 발끈했습니다. 법정에서 재판장이 이 같은 개인 신상 발언을 하자 검찰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사법농단’ 판사들의 ‘국정농단’ 재판은 부적절하다는 얘기가 싫어? 농담이지?~


8.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건의 목록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문건 목록은 적법하게 보호 기간이 정해진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볼 수 없다’며 해당 문건 목록을 공개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아직도 감춰진 사실이 이리도 많은데 여전히 세월호 얘기는 그만하자고? 왜~


9.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상납한 특활비에 대해 법원이 전직 국정원장에 이어 '문고리 3인방' 재판에서도 뇌물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특활비를 받은 박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재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이 없다는 판단은 뭐니? 그냥 주머니돈 쌈지돈이라는 거네...


10.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에 기업을 사칭해 구인 공고를 낸 뒤 지원자들의 개인정보만 빼내 잠적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70여 명으로 포털, 수사당국 모두 손을 놓고 있어 피해자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구직에 목멘 사람들에게 뭐하는 짓인지... 이 개·돼지 같으니라고...


11.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OECD의 평균보다 길었으나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25.8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습니다.

자살 사망률이 높은 것은 대한민국 사회가 자살로 몰고 가는 타살은 아닐까?


12. 일부 시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숙제를 없애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학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당국의 이런 노력에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담감은 아직까지 상당하다는 게 학부모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미지한 부분을 숙제로 내주는 건 그렇다 쳐도 제발 ‘엄마 숙제’는 이제 그만~


청소년폭력 처벌연령 14세→13세 미만 하향 추진. 음...

김진태. 난민 문제도 결국은 전 세계 좌파의 음모. 헐~

주말 ‘퀴어축제’ 앞두고 청와대 청원게시판 또 전쟁. 컥~

방심위, JTBC 태블릿PC 보도 '문제없음' 의결. 당근~

자유당 의총 결국 결론 못내고 고성·막말 '난장판'. 크~


부유한 채로 죽는 것은 인간의 치욕이다.

- 카네기 -


부유한 삶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그 부유함을 위해 갖은 모해를 저지른 자들에 대한 말이겠지요.

치욕적인 삶을 살다 가는 사람이 참으로 많은 세상입니다.

마음의 부유함조차 타인에게 누가 되지 않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날씨의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Web발신]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13일)


1. 금융위 산하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조치안 심의 결과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고 판단함.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 변경했다는 핵심 지적사항은 결론 내지 않고 사실상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함.


2.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부 업종과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점을 처음으로 인정하며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다시 강조함.


3.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가 최저임금 대폭 인상 시 휴업 등 공동 투쟁에 나서기로 함.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위의 2019년도 최저임금 결정 수용 불가 방침을 밝히고 '최저임금 불이행(모라토리움)'을 선포함. 


4.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원자재 수요 감소로 석유, 금, 구리 등 국제 원자재 값이 급락함. 미국이 2000억달러 상당 중국 제품에 10%의 관세 부과계획 발표 영향으로 이에 대한 우려가 상품시장을 휩씀.


5. SK그룹이 미국의 원료의약품 생산 기업인 엠팩을 인수하며 글로벌 의약품 핵심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섬. 국내 기업이 해외 의약품 생산회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K그룹이 바이오·제약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됨. 


6. 제36회 정진기언론문화상 시상식이 12일 열림. 올해는 김은환 박사가 '기업진화의 비밀'로 경제·경영도서 부문 대상을, 금속대체 탄소소재 복합재를 개발한 롯데케미칼이 과학기술 연구 부문 대상을 수상함.


7.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2일 전형위원회를 열고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제6대 상임부회장으로 선출함. 사무국을 파행으로 몰고간 이유로 송영중 전 부회장을 해임한지 9일 만으로 경총 내부 혼란이 수습국면에 접어들 전망임. 


※지난 11일 전한 '매-세-지'에서 경남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기관을 '한국경영학회'로 바로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