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in #news6 years ago

#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사람이 쓰는 말 중에서 감사라는 말처럼 아름답고 고귀한 말은 없다. 감사가 있는 곳에는 인정이 있고, 웃음이 있고, 기쁨이 있고, 넉넉함이 있기 때문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미국과 북한이 15일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 송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장성급 회담을 진행함

- 양측 간 장성급 회담은 9년4개월 만으로, 이번 회담은 당초 지난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미군 유해 송환 실무회담에 불참한 북한이 주한미군을 주축으로 편성된 유엔사 측에 장성급 회담 개최를 제의하고 미국이 동의하면서 성사됨


<< 경제 일반 >>

1.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4일 열린 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함

- 사업주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 전원(9명)이 빠진 채 근로자위원 과반(5명)과 친(親)노동 성향 공익위원(9명)만이 참석해 표결로 처리했으며, 주휴수당(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지급해야 하는 하루치 임금)을 포함하면 실제 최저임금은 1만20원으로 정부가 목표로 하는 ‘1만원대’에 사실상 도달한 것임


2. 삼성전자가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3.5㎓ 주파수 대역의 통신장비 실물을 처음 공개한 것을 포함해 5G 장비 기술현황과 개발계획을 발표함

- 2020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세계 통신장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화웨이에 반격을 선언한 것임


<< 금융/부동산 >>

1. 15일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아파트값이 전 분기 말 대비 0.3% 내려감

- 2013년 1분기(-0.7%) 후 가장 큰 하락폭이며,  이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격은 2분기에 0.9% 하락함


2. 올 상반기에 신규 등록한 주택 임대사업자가 7만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 작년 상반기(2만5962명)보다 2.8배 증가한 것으로, 양도소득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등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됨


<< 국제 >>

1. 글로벌 무역전쟁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불안, 국제 유가 상승 등 삼중고(三重苦)가 겹치면서 유럽과 아시아, 남미 각국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음

-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 성장률 전망을 2.4%에서 2.1%로 내렸으며, 국제통화기금(IMF)도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올 성장률 전망을 2.5%에서 2.2%로 낮춤

- 또한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달 28일 올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1.6%로, IMF는 아르헨티나의 올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0%로 낮췄으며, 터키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올 성장률이 종전 4.0%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인 2.5%에 그칠 것이란 평가를 받음


2. 미국이 국제 유가가 10% 이상 추가 급등할 경우 전략비축유(SPR)를 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 차원에서 미국과 유럽 등이 동시에 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음

- 이는 미국의 이란 제재와 베네수엘라, 리비아 등의 원유 생산 차질로 국제 유가가 작년 말부터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전시나 비상시에 대비해 쌓아둔 전 세계 비축유는 10억배럴이 넘는 상태임


3. ‘컴퓨터의 황제’ 델 테크놀로지스가 2013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자진 상장폐지한 지 5년 만에 계열사인 VM웨어와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재상장할 예정임

- 2012년 621억달러였던 델의 매출은 상장폐지 이후인 2015년(509억달러)까지 줄었으나 지난해 786억달러로 급반전했으며, 올 1분기엔 214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1분기(178억달러)보다 20% 늘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략비축유(戰略備蓄油)

- 미국이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축한 원유를 말함. 미국의 석유 비축 구상은 지난 1944년 헤럴드 아이크스 당시 내무장관이 제의한 이후 1970년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필요성이 강조됐으나 번번이 행동에 옮겨지지 못하다가 1973~74년 제1차 석유파동이 빚어지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대미 석유수출을 중단한 것을 계기로 비로소 구체화되기 시작함. 

미국은 1975년 12월22일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서명으로 10억 배럴 비축을 목표로 내세운 에너지정책보호법을 발효시켰지만 부지 물색과 시설 공사 등을 거쳐 첫 석유비축은 1977년 7월21일이 돼서야 이뤄졌으며 지속적으로 석유 비축과 시설비 등에 자금이 투입되었음.

전략비축유는 대통령의 긴급명령에 의해서만 방출되는데 지금까지 전략비축유가 방출된 것은 2001년 걸프전 발발 당시와 2005년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당시, 2012년 6월 리비아 내전 당시 세 번뿐이었음. 2012년 현재 미국은 전 세계가 10일 정도 쓸 수 있는 약 7억 배럴의 석유를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연안에 있는 4곳의 저장시설에 분산 비축해 놓고 있으며, 비축량을 2015년까지 10억 배럴로 확충한다는 계획을 추진해 오고 있음.

- 정보 출처 : 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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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7.16]


@ 최저임금 도입 이후 30년만에 내년부터 8000원 시대 → 급격한 인상에 대한 부작용 우려 확산


↳ '을 과 을'의 갈등이 채용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내수 경기가 더 악화될 경우 정부 책임론 증폭될수도...


▲ 진념 전 경제부총리 "정부는 기업들 민원 듣는 척 쇼하지 말고, 진짜 기업들이 뛰 수 있는 생태계 만드는데 집중해야" (매경 1면)


▲ 윤종원 경제수석 "국민들이 성과 체감할 포용성장 정책 찾겠다" : 3% 성장률 32만개 일자리 창출 사실상 불가능한 목표·수정 불가피 (경향 1면)


↳ 소득주도 성장 조정하나? 기재부, 혁신성장 회의만 하루 3번 : 신성장기술 투자 세액 공제 확대, 인터넷은행엔 은산분리 완화 가닥(중앙 6면)


[주요 이슈]


o 가계부채 연체액 4년 만에 증가세 : 1분기 대출연체 6.5조 1년 전보다 2,280억 ↑ 보험 20%·여신사 16.5% 급등, 부실화 가능성


▲ 여신전문업(1년새 16.5%↑)·대부업·P2P금융 등 제2금융권 중심으로 연체액 증가 : 보험업계 가계대출 연체액도 꾸준히 증가


o 국민연금 내달부터 주주대표소송 : 스튜어드십 일정, 2년후 `블랙리스트` 공개...재계 "명백한 경영 개입" (매경 1면)


↳ 이달 말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지침 마련 : 환경오염·지배구조 등 사회적 평판이 나빠진 기업 투자 제한·배제 검토의견 제시


o 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값이 5년 만에 최대 폭 하락 : 서울 아파트값은 나 홀로 상승세 기록해 `똘똘한 한 채` 효과


▲ 30대 미만 임대사업자 전년 대비 28.4% 급증(1만 9,683명) : 임대등록 활성화 정책에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화 영향


o 정부, 노인 공공일자리 활동시간 두배 늘리는 방안 추진·활동비 54만원으로 확대 : 18일 '저소득층 지원대책' 확정


o 근로시간 단축으로 2020년까지 일자리 33만 6,000개의 일자리 줄 것으로 전망 : 한국경제연구원, 저소득층 소득 줄어 양극화 심화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정부 정책]


o 중국 진출 국내기업 2분기 체감경기 사상 최고 : 시황-매출 BSI, 각각 100-116, 車-전기전자 ‘맑음’… 유통은 ‘흐림’


o 시진핑은 EU와 경제 밀착...美에 맞서 무역전쟁 공동전선 : 16일 융커 EU 위원장과 정상회담, 양측 상호투자 확대 논의 예정


o 삼성전자, 5G 이동통신 장비 공개 : 모바일 통신장비 세계 1위인 화웨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


↳ 반도체 협력사에 역대 최대 격려금 : 조만간 상반기 인센티브 200억원대 지급


o 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개 대형 은행 올 하반기 신입 행원 2360명 이상 채용 : 지난해 하반기보다 330명(16%) 늘어난 규모


o 케이뱅크, 1500억 유상증자 실패 : 일부 주주 불참...300억 모아


o 구글 한국시장 대공습 본격화 : AI스피커 구글홈 내달 출시·모바일뉴스 영토 확대, 배달-쇼핑 업체 등과 제휴 논의


o 쿠바, 자유시장·사유재산 인정...42년만에 헌법 대수술 : 당 주도 경제발전 한계 노출…개방·개혁으로 활로 모색


o 12억 이상 부동산 소유자 50% '종부세 인상 동의' : 보수 성향의 응답자 54%도 공시가 현실화는 70%가 찬성 (경향 2면)


o 금융당국, 금융분야 클라우드 이용 확대 방안 발표 : 내년부터 모든 정보 클라우드 서버 저장 가능, 보고 의무 등 관리감독은 강화


o 전월세 사는 지역가입자 445만 세대 건보료(재산세) 내린다 : 전세금 공제 확대 이달부터 시행, 9000만원 이하 혜택 커 93% 해당


[팩트파인더 정치 07.16]


@ '최저임금 내년 시간당 8350원 결정' 논란...주휴수당 포함 땐 실제 1만 30원 ↑


↳고용부 고시 월급 174만 5150원·연봉 2094만 1800원 → 월급은 17만 1380원·연봉은 205만 6560원 인상


↳ 사용자 위원 전원 불참한 가운데 고용부가 추천한 공익위원들 9명이 의결 → 사실상 정부 방침에 따른 것


↳ 정부 '뒷수습' : 일자리안정자금 내년 연장·근로장려세제 확대·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상가 임대료 인상 상한제 등 검토


↳ 내수경기 위축 우려 : 중소 하도급업체 경쟁력 저하, 영세 자영업체가 채용 중단으로 대응하면 취약계층의 어려움 가중


❶ 사실상 1만원·속도조절 없었던 '정치적 타협'(선택) 지적 : 노동계 압박과 고용 악화 사이에서 10%대 초반 인상(보수언론)


↳ 2년만에 29%로 친노동 성향의 공익위원들이 기준 바꿔 편법 인상·반발 무마하기 위해 또 혈세 투입한다고 지적


↳ 고용부 장관은 두 자릿수 인상이 과도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재심의 요청을 행사하라고 촉구(조선 사설)


▲ '범법자 사업주' 속출 우려 : 1~4인 사업장 52%가 대상, 숙박·음식업 근로자 62% 도소매업 37% 임금 올려줘야(조선 3면 등)


▲ 편의점주와 알바생 '乙과 乙 생존게임' : 내년 편의점 月평균 인건비 500만원, 점주 수익 고작 80만원...알바생들은 잘릴까봐 노심초사


↳ '알바 문의 사절'이라는 문구 편의점 사진에 눈길 : 편의점주 월수입 180만 → 130만원, 인건비 비중 임대료의 2배 달해


▲ 문 대통령이 최저임금 1만원 공약부터 내려놓고 대국민 설득에 나서야 할 때다(중앙 사설)


↳ 정부 출범 1년2개월...그동안의 실정에 대해 반성은 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전 정권 탓으로 돌리는 건(여당 원내대표) '후안무치'


❷ 최저임금 인상 '착시' : 산입범위 크게 늘어 효과 제한적, '경기상황-경제정책 균형찾기' 평가(진보 언론)


↳상반기 취업자 수 증가폭 급감·경제상황도 고려해 인상폭 줄여 OECD국 인상률도 고려한 결정


▲ '하청사회' 구조적 문제(높은 임대료·프렌차이즈 갑질 등) : '을과 을의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교한 후속대책 촉구 (경향 1면)


※ 문 정부 2기 '경제' 집중...첫 개각 가시권·장관 3~5명 교체 전망: ...문 대통령 귀국 후 첫 일정, 오늘 최저임금 등 언급할듯(경향 6면)


[북·미, 판문점서 장성급 회담]


※ 북·미 '27일 정전협정일 유해 송환' 의견 접근 : 北, 회담서 종전선언 제안 가능성·양국 오늘 유해송환 추가 논의


↳ 9년만의 장성급 회담 : 유해 송환하며 종전 선언 강조하고, 유해는 오산 거쳐 하와이서 신원확인 절차 밟을 것으로 전망


▲ 북 '노쇼' 뒤 장성급 회담 역제안...종전선언 논의 노림수 : 대화 의지 보여주며 주도권 잡기, 미국 측은 유해 외 대화 꺼릴 듯(중앙 3면)


▲ 한국 '9월 종전선언' 타진에...美 "北태도 두고봐야" 부정적 : 폼페이오 빈손 방북후 기류변화… 트럼프 “김정은 똑똑하고 멋진 인물”


↳친서 공개 이어 외교적 칭찬 계속(비판 여론 달래기 차원)...美언론 “北 강선 우라늄 농축시설, 평양 인근 천리마지역에 위치”


▲ 비핵화 역주행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가 비핵화 없이 '종전 선언' 없다고 북한 측에 분명하게 설명하라고 주문(조선 사설)


▲ 북·미가 협상 모멘텀을 확보하도록 남북, 한·미 간 소통 대한 문 대통령의 ‘촉진자’ 역할 주문(경향 사설)


▲ 푸틴과 안보 손잡는 트럼프...북핵-시리아 해법 머리 맞댄다 : 오늘 핀란드서 사실상 첫 정상회담


▲ 남북 통신선 복구, 안보리 대북제재 예외 인정 받았다 : 유류·차량 북송 요청, 유엔서 수용...남북관계가 비핵화 앞선다 지적도


※ "여종업원 데려와라 회유·협박" 탈북 식당 지배인 주장 논란 : 국정원 기획 탈북설 다시 제기, 국정원 "자발적 입국" 입장 고수


[기타 뉴스]


※ '계엄문건 외부 판단' 여부 논란 : 송 국방, 평창패럴림픽 폐회식때 감사원장에 계엄문건 안보여주고 “어떨것 같나” 구두질의


↳ 국방부 “외부전문가 법리검토” 포장 : 감사원 반론 나오자 뒤늦게 실토...특별수사단, 송 장관 조사 가능성


o 김진표, 민주당 대표 도전...전해철 "불출마" : 최재성 출마에 무게, 이해찬·김부겸 '아직', 20`22일 등록...금주 중반 윤곽 전망


o 한국당, 오늘 비대위원장 선출 : ‘김성태 사퇴’ 두고 또 충돌할 듯...비대위원장 후보 여론조사·이용구 반발로 결국 중지


o 막바지 이른 ‘안희정 재판’…피해자 보호는 없었다 : 피고인 쪽 주장 여과 없이 보도, 피해자 행실·평판 비판에 집중,언론 보도도 ‘2차 가해’ 줄이어


o 양승태 대법, 은인 전관 동원해 서영교 의원 회유 기획 : 檢에 제출한 410개 문건 속 확인돼...서의원 “로비 받은 적 없다” 밝혀 (한국 1면)


o “법무부 주요보직 30%를 여성검사로” : 부처내 성범죄대책위서 권고, 장관 직속 성평등위 설치도 제안, 여성검사 85% "근평·업무배치 불리"


※ 천안함 생존 장병 절반 "자살 생각" : 25%는 지난 1년간 ‘자살 시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87.5% (한겨레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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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7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심재철 의원이 또다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재신임을 촉구했습니다. 심 의원은 ‘지방선거 패배 후 한 달여 동안 김성태 권한대행은 당헌·당규를 지키기는커녕 반복적으로 위반해 중대한 결격사유를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누드 검색하듯이 검색해보신 모양이네... 다들 개찐도찐 아닌지 모르겠습니다요~


2. 바른당의 선출직 요직이 국민의당 출신에게 매번 돌아가면서 바른정당 출신들의 '남몰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숫자도 국민의당 출신이 2배 이상이고, 당원 숫자도 국민의당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숫자로 안 될 때마다 뛰쳐나왔던 거구나... 이걸 보면 반은 성공했네...


3.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의정활동의 보좌진은 필요 없다’며 보좌진을 1명으로 감축했습니다. 한국 정치사에 전례 없는 파격적인 도전을 놓고 ‘신선하다’는 호평도 있는 반면, ‘나르시즘에 빠진 요상한 실험’이라는 비아냥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의 일환인지는 모르겠지만, 튀어도 너무 많이 튄다...


4. 국군기무사가 작성한 문건 파문으로 1950년 창설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계엄령 문건 이외도 '댓글공작'과 세월호 유족 사찰 등 각종 불법 정치개입 의혹에 휩싸인 기무사에 대한 폐지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무사 창설 68년 동안 얘들이 그동안 뭔 짓을 했는지를 보면 폐지가 정답~


5. 중국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북한 종업원들의 한국행에 국정원이 회유와 협박으로 개입했다는 주장이 당시 이들을 이끌고 탈북한 식당 지배인의 입을 통해 나왔습니다. 이에 '기획 탈북' 의혹은 점점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양상입니다.

기무사나 국정원이나 국가 안보가 우선이 아니라 정권 안보에 혈안이었던 게지...


6. 남북이 최근 숨 가쁘게 진행했던 철도·도로·산림 분야 회담의 합의사항들에 대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이행에 들어갑니다. 이중 가장 먼저 진행하기로 한 사항이 7월 중순으로 예정된 문산∼개성 간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입니다.

개성까지 열차도 달리고 개성공단의 문도 활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퍼뜩~


7.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천35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7천530원보다 10.9% 오른 금액으로 국내 최저임금 30년 역사상 8천 원대에 접어든 것은 처음입니다.

최저임금 만원 공약 실현에 어려운 사람끼리 갑과 을이 되어 다투는 건 아닌지...


8. 환경부와 시민단체, 환경 전문가는 경윳값 인상으로 경유차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달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을 싹쓸이한 여당 소속 서울·경기·인천의 단체장도 미세먼지를 줄일 방안의 하나로 경유값 인상을 제안했습니다.

혹시 휘발윳값을 경윳값으로 내릴 생각은 없는지 한번 묻고 싶은데... 없지?


9.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연인원 12만 명이 참여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갈수록 축제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반대 움직임도 만만치 않고 갈등이 극심한 만큼 제도권에서 성 소수자 정책도 좀처럼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할 생각이 없다면 결국 당신만 살기 피곤할 걸~


10. 공무원이 친목 행사에서 성적 내용이 포함된 건배사를 했더라도 참석자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지 않았다면 성희롱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건배사를 한 공무원에게 내려진 '경고조치'도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것에 대한 판단 기준은 뭘까? 말을 가려하라 그건가?


11.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모두가 내가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것 같다’며 민주당 측의 대선 후보감에 대해서는 ‘출마할 사람이 아무도 안 보인다’며 재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당선돼도 문제 안 돼도 문제였다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때랑 비슷한 분위기?


12. 아파트 옥상 출입문 개폐 여부를 두고 시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옥상 문에 자동개폐 장치가 설치된 아파트 주민들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지만, 옥상이 개방된 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범죄와 사고 발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어락’ 그리 안 비싼데 하나씩 달고 세대마다 비밀번호 공유하면 되지 않나?


김진표, ’경제 당 대표 필요’ 당 대표 출마선언. 음...

자유당 '총체적 난국' 당 분열 수습 기미 안 보여. 크~

종업원 '기획 탈북' 의혹에 딜레마 빠진 정부. 에구...

의정부고 졸업사진 오늘 인터넷 일부 생중계. 흐~

끓는 폭염, 한 달 넘게 '가마솥더위' 될 수도. 하~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3도로 덥고 습도가 높아 불쾌감도 심하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 질환 위험성도 높아지는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월요일부터 지치지 않도록 몸도 마음도 잘 추스르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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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16일)


1.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에 4-2으로 승리하며 우승함. 이번 승리로 프랑스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하며 '아트사커'의 부활을 알림.


2.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7530원)보다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한 뒤 후폭풍이 계속됨. 최저임금이 2년 연속 두 자릿수로 상승하며 인건비 급등 직격탄을 맞은 영세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 불복종'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함.


3.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최근 매경이 마련한 대담에서 "정부는 '현장 방문쇼'가 아니라 기업들이 뛸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일갈함. 이목희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기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함.


4. 국민연금이 이달 말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확정지은 뒤 당장 다음달부터 주주대표소송 제기 등 5가지 주주권 행사를 시행할 계획임. 또 내년부터는 기업 이사회 구성과 운영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의결권 행사에 활용할 방침임.


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협상의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함. 그는 또 북한의 가시적 비핵화 조치 전에는 제재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함. 장기전에도 대비하며 미·북 협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됨.


6. 미국 '정보기술(IT) 공룡' 구글의 한국시장 대공습이 본격화하고 있음. 구글이 뉴스 서비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인공지능 스피커 등 한국 모바일 생태계 공략에 대대적으로 나서자 국내 IT 업계가 바짝 긴장한 모양새임.


7. 문재인정부 첫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정치인의 입각 가능성이 거론됨. 문 대통령은 공직자비리수사처법 제정안 등 개혁입법 처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야권과 소통에 능한 정치인 발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8. 30세 미만 부동산 임대사업자가 지난 4월 2만명에 육박하며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임. 정부가 다주택자 과세 압박을 강화와 함께 임대 등록자 신고시 각종 혜택을 제공하자 이들이 '양지'로 나오는 양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