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7월 3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in #news7 years ago

# 2018년 7월 3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그날 해야 할 일이 있음을 감사하라."

- 킹슬리



<< 정치/외교 >>

1.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진정성을 의심하는 미국 언론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음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지난달 12일 미·북 정상회담을 전후해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벌이면서도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사일 제조공장을 건설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으며, 전날엔 워싱턴포스트(WP)와 NBC방송이 각각 ‘북한이 핵탄두와 미사일을 은폐하려고 하고 있다’거나 ‘북한이 최근 몇 개월 새 농축우라늄 생산시설을 늘렸다’고 전함



<< 경제 일반 >>

1. 철강업계가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에 나섬

- 조선용 후판 가격이 건축용 등 일반 유통용 후판보다 낮아 생산 원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이며, 이제 대해 원가 부담이 커지는 조선업계는 반발하고 있음


2. 포화상태인 기존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계획된 신공항 건설사업이 오리무중임

- 제주 제2신공항 건설 사업은 후보지 주민 등의 반대에 부딪혀 3년째 제자리걸음이며, 거꾸로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으로 2년 전 결론났던 동남권 신공항은 6·13 지방선거 이후 부산·울산·경남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나서 신공항 건설을 주장하며 기존 결론을 뒤흔들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2300선이 무너지며 1년1개월여 만의 최저로 떨어지고, 코스닥지수도 6개월 만에 800선이 무너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대형 수출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짐


2. KTB자산운용이 산업은행, NH투자증권과 함께 처음으로 해외 선박펀드를 설정했다고 2일 발표함

- 펀드 이름은 ‘KTB KDB 오션 밸류업(ocean value-up)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4호’로서, 글로벌 해운회사 티케이가 삼성중공업에 발주해 건조한 원유 수송선 세 척의 중순위 대출 채권에 3000만달러(약 334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함


3.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두 번째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NH투자증권이 2일 발행어음 판매를 시작함

- NH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전국 76개 지점에서 ‘NH QV 발행어음’ ‘NH QV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발행어음’ ‘NH QV 적립형 발행어음’ 판매에 돌입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의 1년짜리 발행어음 수익률(연 2.30%)보다 0.20%포인트, 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최고금리(7월 첫 째주 기준 케이뱅크의 2.25%)보다 0.25%포인트를 더 줌


4. 보험사들이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관련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음

- 현재까지는 걷기나 달리기 같은 보험 가입자의 건강관리 노력에 따라 보험료 할인이나 포인트 제공 등의 혜택을 주는 상품이 대부분이지만 개인 노력 이외의 객관적 지표를 기초로 하는 건강연령 산출 모델이 나오면 관련 상품을 설계하기가 더 수월할 것으로 손보사들은 보고 있음



<< 국제 >>

1.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미 상무부에 의견서를 보내 “3000억달러어치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1일 보도함

- 미국이 유럽을 포함한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면대응 방침을 내놓은 것임


2.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M&A 조사업체 리코프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올 상반기 일본 기업의 국내외 기업 M&A 건수는 17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함

- 이 중 해외 기업 M&A는 340건으로 10% 늘었으며, 해외 기업 M&A 금액은 11조7361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배 증가함


3. ‘멕시코의 좌파 트럼프’로 불리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좌파 연합’ 후보(64)가 1일(현지시간) 치러진 멕시코 대통령선거에서 압승을 거둠

- 석유산업 국유화 정책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국경 문제 등을 두고 미국과 충돌할 것으로 예상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발행어음

- 종합금융회사의 저축상품중 단기 고수익을 올리면서도 예금보호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단기상품이 바로 CMA(어음관리계좌)와 발행어음임. 발행어음은 종합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스스로 발행하는 자기발행어음으로 '자발어음'이라고도 함. 

금융회사가 영업자금 조달을 위해 자체 신용으로 융통어음을 발행하여 일반투자자에게 매출하는 형식의 1년 미만 단기 금융상품임.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단기상품인데 금융기관이 직접 발행하는 어음인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 예치기간이나 금액에 적합한 상품을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중도환매가 가능하나 기간별 약정금리의 60 ∼ 90% 수준의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됨.

기업어음(CP)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다소 낮은 반면 무보증 기업어음과는 달리 예금자보호 대상임.

자발어음은 종금사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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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7.03]


@ 근로시간 단축 시행 첫날 직장인들 기대 반 우려 반


▲ 백화점 개장 늦추고 직원은 '칼퇴'...수당 줄어들까 걱정 : 준비 부족한 중소기업 현장 혼란


▲ “주 52시간 하니 헬스클럽 등록” “일 안 줄어 몰래 야근할 듯” : 8시간 지나면 PC 꺼지게 하고 흡연·차 마시는 시간 보고하기도


▲ '주 52시간 근무' 답을 못찾는 병원들 : 응급환자 돌보면 초과근무 일쑤, 기피자 많아 인력충원도 어려워(동아 1면)


▲ 장마겹친 건설현장 밤샘 방재작업...근무인력 휴무에 '안전 비상' : 근로시간 단축 첫날부터 장마·태풍에 현장 혼란 (매경 4면)


☞ 문 대통령 "노동시간 단축, 과로사회 벗어나는 계기될 것" : 나흘간 휴가 마치고 복귀...수석보좌관회의 주재


▲ 김영주 고용장관 당·청과 잇단 불협화음...경질론 제기 : 홍영표 원내 "김 장관, 말을 안 듣는다" 불만, 여당선 "노동계에 지나치게 쏠려"


※ 문 대통령 "하반기에 기업 자주 방문하게 준비하라" : 최근 청와대 참모들에게 지시...기업과 소통 강화 나설듯 (조선 3면)


▲ 정부, 택배·대리기사 노조 허용하나 : 문 대통령 "특수고용직 법보호 강화"...업계 "인건비 부담 급증" 우려(매경 1면)


[주요 이슈]


※ 자동차 둘러싼 글로벌 무역전쟁 가시화 : 중국 "미국차에만 40% 관세' EU "330조원 보복" 맞불 작전


▲ 트럼프 “車관세가 가장 클것” 압박 : 미국發 무역전쟁 속수무책 노출속 현대차 노조 7년 연속 파업 가결


※ 아시아나 기내식 납품 못한 업체 대표 스스로 목숨 끊어 : 문제되자, 2일 오전 인천 집에서 극단적 선택한 듯


▲ 이틀째 기내식 대란 이유 : 계약연장 대가로 금호에 거액투자 요구가 발단, 업체 제소로 공정위 조사받아


↳ 중 하이난그룹과 기내식 공급 계약했지만 지난 3월 생산시설 공사현장에 불 나, 임시 계약한 샤프도앤코 생산량 감당 못해


※ 난장판 경총...송영중 거취 논란에 김영배(전 상임부회장) 회계 의혹 : 김, 비자금설 부인 "임직원 격려"...오늘 총회, 송영중 해임 논의


▲ 김영배 전횡, 자금 원천은 삼성한테 몰래 받은 '특별수입' :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단협 때 원청 삼성 쪽도 수억 받고 협상(한겨레 4면)


o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일몰에 기업들 비상 : 살릴수 있는 기업도 기촉법 없으면 워크아웃 불가...줄줄이 법정관리행 우려


o 종부세 대상, 연2,800만원 이하 저소득 가구 1% 넘는다 : 은퇴 고령가구 보유세폭탄 현실화


o 검찰, '수백억대 탈세·횡령' 조양호 구속영장 청구 : 국제조세조정법 위반 혐의, 약사와 불법계약 대형약국 운영 수익 챙긴 혐의


o 장애인 통장 매수해 분양로또...하남포웰 당첨자 조사 : 사회적약자 배려 악용 심각, 위장이혼·불법전매 등 특별공급서만 40건 `꼼수`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71.54(▼ 54.59) ② 코스닥 789.82(▼ 28.40) ③ 환율 1,120.00원(▲ 5.50) ④ 유가 73.59(▲ 0.02) ⑤금시세 44,943.67원(▲ 121.93)


▲ 무역전쟁…아시아증시 `직격탄`: 코스피 2.4% 곤두박질…심리적 저항선 2300 붕괴, 中·日 증시도 동반 급락


o "北은 넥스트 차이나…경협을 韓성장 모멘텀으로"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인터뷰, 무역전쟁發 금융위기 온다면 남북경협이 완충작용 할 것


o 하반기 은행 신규채용 40% 늘려 : KB국민 600명 신한은행 450명 우리은행 550명 KEB하나 500명 NH농협은행까지 합하면 2,950명


o 김경룡 대구은행 내정자, 자진 사퇴 : 채용비리 무혐의 처분 불구 DGB 쇄신 분위기에 부담


o 국가대표 포인트’ OK캐쉬백 암호화폐 전환 검토 : 가치 안정된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 암호화폐) 될 가능성 높아


o 결혼 6쌍 중 1쌍은 '여성 연상' : 미혼녀 1인 가구 10년새 48% ↑ 여성 임금은 남성의 67% 그쳐


o "한국 소득 하위 10%, 중간소득층 진입에 150년 걸려" : OECD '고장난 엘리베이터' 보고서, 일본은 120년...OECD 평균 135년


[정부 정책]


o "숨겨진 빚 750조(전세보증금)...경제위기 뇌관될수도" : 김세직 서울대 교수 "실제 가계빚 총 2200조원" GDP대비 127% 세계 최대 수준(매경 1면)


o 대법 "업무가중도 산재 사유"...완화된 기준 반영 첫 판결 : 철도 부기관사 뇌경색 발병에 고용부 새 고시 따른 첫 확정판결


o 통합감독법·보험업법 '두 자루 칼'로 삼성 압박하는 금융위 : 삼성생명, 최대 15兆 가량 전자 지분 팔아야 할 수도


o "두부(전기료)가 콩(석탄·LNG)보다 싸졌다" : 한전사장, 페북서 최근 잇단 적자에 산업용 전기료 인상 암시


o 전체 농지 중 임대차 비율 50%인데…'경자유전' 내세워 처벌 강화한다는 정부 : 임대차 신고 의무화하고 불법 적발 땐 징역형



[팩트파인더 정치 07.03]


@ 북한 비핵화 문제...미·중간 '패권경쟁' 주요 이슈로 부상 조짐 → 김정은의 전략


▲ "미국과 비핵화 합의 전 중국과 먼저 소통할 것" : 김정은, 시진핑과 3차회담 때 약속... 중국에 전폭적 대북 지원 요청도, 시진핑 “인도적 분야는 지원”(중앙 1면)


☞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 배경은 중국의 개입 : 미중 무역전쟁·대만·남중국해 문제 등과 연장선상 → 북한 비핵화 회의론 확산


▲ “북한과의 딜, 성과 없을 수도” 한발 뺀 트럼프 : ‘北 핵시설 은폐’ 보도된 날 언급… “김정은 믿는다”면서도 확답 못해


▲ 중국 견제 위해 대만에 미 특전사도 보내려는 트럼프 : 대만과 각종 군사교류 강화하며 잠수함 판매도 계획하고 있어(중앙 24면)


☞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 은폐 의혹 제기·"북핵·WMD·미사일 1년내 해체" 시간표 다시 꺼낸 볼턴 → 미 행정부 내 강온파 대립 관측도 있지만,


↳ 북한에 '비핵화 진정성' 있다면 1년안에 해체하는데 동의하라는 뜻...폼페이오 방북 앞두고 '신속한 비핵화' 압박으로 해석


↳ 북한이 대량의 핵탄두를 가져 사실상 통제불능(핵보유국 인정)으로 가는 게 최악의 시나리오였는데, 이런 악몽이 현실로 다가온 것


▲ “강선 비밀 농축시설 지하에 있다, 원심분리기 영변의 3배” : WP “미 정보 당국, 2010년에 파악” ISIS 보고서 “북한 핵무기 26~44개 보유한 듯”(중앙 4면)


▲ 김영철에 트럼프 서한 전달 : 미, 지난 1일 성 김·앤드루 김 파견...김영철, 인사말 하고 서한 받아가, 미군 유해 송환·비핵화 내용 추정


※ 김정은 "공장이 마구간 같다"...산업시찰서 이례적 질타 : 제재 해제·북중 경협 기대감 속 경제 부문 '군기잡기' 나선 둣


↳ 북한 경제·무역 총괄 구본태 대외경제성 부상 전격 방중 : 경제협력 본격화 신호탄?...중국 대북제재 완화 나설지 촉각


※ 우리 방북단 100명 오늘 군용기로 방북 : 내일부터 이틀간 통일농구경기...단장 조명균 통일장관, 정부 "남북의 여러 현안도 논의"


☞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명확하지 않고 핵 은폐의혹이 확산되는 상황서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국민들 우려도 확산될 수도...


[사법 권력 대이동]


※ 김명수 대법원장, 8월 퇴임 예정인 고영환·김창석·김신 대법관 후임에 김선수·이동원·노정희 제청


↳ '서울·50대·남성'(서오남) 공식깨고 '노동·여성·정통법관'으로 대법관 추천...임명 땐 女대법관 4명 역대 최다


①민변회장 출신 김선수 변호사,통진당 해산 때 변호인단장 ②노동 전공 노정희 법원도서관장, 우리법연구회 출신 ③정통법관 이동원 제주지법원장


↳ 3명 모두 국회통과땐 대법관 14명중 문 대통령 임명이 8명 : 전원합의체 진보 목소리 더 커지고 3개 소부 판결에도 영향 있을듯(동아 2면)


☞ 보수 언론, ‘민변·우리법’ 출신 대법관 제청… 균형 잃은 ‘코드 인사’라고 지적


↳ 김선수 변호사는 문 대통령 민정수석 당시 사법개혁비서관·대선캠프서 법률지원단 활동 →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재판 할지 의문


▲ 문 정부 임기내 대법관 5명 더 교체 : 대법원장 등 대법관 14명 중 13명 현 정권이 임기내 모두 임명하는셈(조선 12면)


☞ 진보 언론은 대법관 구성을 다양화할 전기 마련 긍정 평가...사법개혁 속도 낼 것으로 전망


↳ 노동변론 30년 외길 대법원 '벽'을 넘다 : 김선수, 판검사 뿌리친 사시수석·고 조영래 사무실서 변호사 출발, 사회적 약자 위한 법 해석 기대(한겨레 1면)


▲ 대법관은 판사 출신이 해야 한다는 '순혈주의'를 깨는 시도 : '통진당 사건 대리' 김선수, 과거 두 차례 최종 명단에(경향 2면)


※ "양승태 대법 사찰, 실정법 위반...독재정권 정보기관이나 할 짓" : 하창우 전 변협회장 인터뷰(경향 1면)


▲ 검찰, 헌법까지 뜯어보며 '양승태 대법원 사법농단' 치밀한 수사 : 법관 권한 등 조항 법리 검토...직권남용 적용 가능 판단한 듯


[기타 뉴스]


※ 안희정 첫 재판서 “위력 없었다”…지켜본 김지은 전 비서 : 검찰, 차기 대선 후보 언급하며 “위력 이용한 성범죄” 강조


※ 여당 당권, 김부겸-이인영-송영길 단일화 여부 촉각 등 '86그룹' 변수 : 일각 "친문도 86도 단일화 어려워 컷오프 통해 정리될 것" (동아 10면)


▲ 홍영표 원내 "바른미래도 개혁입법연대 공감...원구성 빨리 끝내고 논의" : 야당 주장 개헌 논의 받아들일 수 없다, 선거구제 개편은 응할 생각(경향 4면)


▲ 송철호 울산시장 "가덕도 신공항 찬성한 적 없어" : "김해 신공항 동의… 울산 시민들도 김해 확장을 선호" (조선 1면)


※ 안상수 “비대위원장 후보 40여 명 … 도올·이국종 포함” : “주말까지 5~6명 압축, 내주 확정 전당대회는 내년 1~2월로 예상”


↳ 한국당 구원투수에 83세 이회창? : 안상수 "비대위원장 후보로 검토", 혁신 원하는 국민 눈높이엔 못미쳐, 당내부 "20세기로 돌아가자는 것"


☞ 자유한국당은 죽었다 : 백약도 명의도 소용없어 해산 후 각자도생이 답, 다음 총선 생존자 중심으로 한국 보수 재구성(중앙 31면)


o 기무사, 세월호 유족 사찰...단원고에 요원까지 배치 : 국방부TF, 관여 문서 수백건 발견·박근혜 청와대에 대응책 보고


o 검찰, ‘용산참사’·‘장자연 리스트 사건’ 재조사 : 과거사위, 용산참사 등 4건 재조사 권고


o 대입자료 다 달라는 국가교육회의...요청자는 옛 사교육계 큰손 : 사탐 강사 '스카이에듀' 대표 출신 이현 소장 '도덕적 해이' 논란


o 특검, 드루킹 최측근 '초뽀' 비공개 소환 : 댓글조작 USB 갖고 있던 인물, 또다른 측근 도 변호사도 조사


※ 멕시코 대선 오브라도르 압승...첫 좌파 대통령 탄생 : 우파 장기집권 종지부… 89년 만에 정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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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7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의 혁신을 책임질 비상대책위원장에 파격적인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아이디어 차원이지만, 본인 의사와는 무관하게 ‘깜짝 인사’로 주목받는 인물은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대표적입니다.

그럴 일도 없겠지만, 혹시라도 가시게 되면 자유당 자체를 탄핵해 주시길~


2. 국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끝내 7월로 넘기면서 6월까지 원 구성을 마치지 못한 것은 2002년 제16대 후반기 국회 이후 16년 만입니다. 지방선거 이후 각 정당은 저마다 '민생'을 부르짖었지만 정작 국회는 한 달 넘게 휴업 상태입니다.

밥값도 못하는 양반들에게는 최저임금도 아깝다고 봐... 그래도 밥은 먹겠지?


3.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대부분 취임식은 취소한 각 지자체장은 기자간담회와 재난 점검, 배식 봉사 등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주민을 중심에 둔 자치행정'을 다짐했습니다.

초심 잃고 바보짓 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셨으니 잘 알겠지 뭐~ 그치?


4. 검찰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이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되자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 기일 지정을 조속히 해줄 것을 법원에 촉구했습니다. 법원은 검찰 요청에 따라 조만간 실질심사 기일을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본인도 실질심사 받겠다고 호언했으니 설마 7월 국회 핑계 삼기야 하겠어?


5. 국군 기무사가 세월호 사고 당시 팽목항 현장뿐만 아니라 단원고에서도 기무 활동을 벌인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사이버 댓글사건 조사 TF는 기무사가 온라인 여론조작을 넘어 세월호 사건에도 조직적 관여한 문건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무사가 민간 사찰을 밥 먹듯이 했으니 민간 법이 나서서 해체 시키지 뭐~


6.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 기간에 대해 국민의 65%가량은 1.5배 내지 2배로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군 복무 기간과 동일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17.6%인 반면 세배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은 14.4%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대체복무가 징벌적인 방법은 아니라는 것에는 합의가 된 듯...


7.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첫 타결 후 이명박 정부 들어서 중단됐던 정부와 공무원노조 간 '정부교섭'이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이번 교섭은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 74개 공무원노조의 조합원 23만 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대체 뭔 짓을 한 걸까? 4대강 썩은 물처럼 악취가 펄펄~


8. 일본은 핵폭탄 5천 개 이상을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47t이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이처럼 대량의 플루토늄을 보유하는 것이 북한의 핵 보유 추진에 구실을 줘 한반도 비핵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독 일본만 가능한 이유가 뭘까요?... 나중에 후회할 일 만들지 말그라~


9. 서울 지하철의 적자가 매년 불어나면서, 33년간 유지돼 온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제도가 기로에 섰습니다. 하지만, 무임승차는 노인들의 교통복지 차원에서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 해결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태극기 들고 광화문 가는 어르신 아니면 갠적으로 반대 할 일 없습니다만...


10. 무분별한 남획으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명태' 자원 회복을 위해 '포획 금지' 규정이 신설됩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명태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포획이 금지되며 이에 따라 기존 명태 포획금지 길이에 대한 규제는 삭제했습니다.

명태 생태 동태 황태 먹태 짝태 그리고 노가리... 이름은 달라도 한 가지라는 거~


11.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전국 매장 4,700여 곳에서 연간 비닐쇼핑백 2억3,000만 장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해양 환경오염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종이 빨대 등을 내년까지 상용화할 방침입니다.

오~ 이런 거 좋아... 그렇다고 빵값 올리고 그러는 건 아니지?


여의도도 '저녁 있는 삶' 정당들, 주 52시간 촉각. 과연...

최문순 5,000만 원 들여 '나홀로 취임 행사' 강행. 컥~

‘비법원·비검찰’ 첫 재야 출신 대법관 후보 나왔다. 오~

오늘 통일농구경기 대표단 C-130 수송기 이용 방북. 카~

일본 축구 벨기에에 3:2 역전패 8강 좌절. 흐~


우리가 어떤 형태로든 ‘될 대로 되라지’라고 할 때마다 무슨 일이 생긴다.

- 스텔라 테릴 만 -


그 어떤 일도 소중하지 않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일명 ‘케세라세라’라고 말하는 순간 벌써 반은 포기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될 대로 되라지’는 결국 그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촛불시민혁명 백서 받고 싶다’고 했더니, 기특하게도 참여연대 전 사무처장인 안진걸이 자기 몫의 백서를 택배비까지 부담해서 제게 보내주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기특한 후배이지요.

결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이었으면 받지 못했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요.

아무튼, 이 촛불항쟁 백서는 퇴진행동 기록기념위에서 향후 온라인파일로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에버트인권상’ 상장은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등으로 연락드리면 국민들께 당분간 계속 나눠 드린다고 합니다.

촛불을 들고 나섰던 모든 국민들은 받은 자격이 있사오니 기념으로라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위 단체로 꼭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세상,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때까지 촛불시민혁명은 곳곳에서 계속 계승되어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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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뉴스


❒7월3일 화요일  간추린아침뉴스❒


❒오늘 제주와 영남지방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150mm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쪽으로 더 방향

을 튼 태풍은 일본 쓰시마섬을 관통해 오늘 밤 동해로 빠져 나갈 전망입니다.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급류에 휩쓸린 중학생 1명

이 실종됐습니다. 또 농경지 8,400여ha

와 주택과 건물 90여 채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핵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부터 13일

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

를 국빈 방문합니다. .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에 이은 후속협상을 위해 오는 5일 북한

으로 출발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지도자를 만날 것

이라고 밝혀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을 예고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남북

통일농구대회 방문단이 오늘 군 수송기를 이용해 평양으로 갑니다. 농구대회 외에도 다각적인 남북 접촉 가능성이 있어 주목

됩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신임 대법관으로 김선수 변호사와 이동원 제주지방법원장, 노정희 법원도서관장을 임명 제청했습니

다. 민변 출신 변호사와 여성 등 대법관 구성 다양화를 반영한 인선으로 평가돼 대법원 판결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드루킹이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했던 변호사를 소환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과거 법원행정처가 대한변호사

협회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피해가 있었는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북미가 정상회담 3주 만에 판문점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을 앞두고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에게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군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유가족의 인적사항과 성향을 조사하고, 보수단체의 세월호 관련 시국집회에 정보를 제공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뒤 첫 출근 날이었습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벌이가 줄거나 편법이 횡행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을 앞두고 미국에서 북핵 해결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잇따라 나옵니다. 미국은 어제 판문점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서한을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성접대 피해를 폭로하며 목숨을 끊은 배우 고 장자연 씨 사건이 9년 만에 전면 재조사에 들어갑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

는 장 씨 사건을 포함해 모두 4건을 재조사 대상으로 확정했습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 대해 검찰

이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이 거래 과정에서 이른바 '통행세'를 받아 챙기는 등 200억 원 대의 '횡령 배임' 범죄를 저질

렀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내식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서 출발이 늦어지는 상황이 이틀째 이어졌는데  총수 일가가 그룹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기내식 공급 업체를 무리하게 교체한 게 이번 사태의 배경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쪽방 한쪽 벽부터 천장까지 물에 젖었습니다. 주말부터 시작된 폭우로 쪽방촌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나옵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확산하면서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연중 최저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보다 54.59p, 2.35% 내린 2,271.5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첫 재판레서 

오늘 권력형 성범죄라는 검찰과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안 전 지사 측이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쳤습니다. 


❒고분양가 규제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른바 '로또 아파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데.불법

청약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결국, 칼을 

빼 들었습니다.


❒20대 여성 A 씨는 어제 오전 11시 50분쯤 남해고속도로 경남 하동 부근을 달리던 고속버스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 44살 B 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

입니다


❒박성현이 미국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대회에서  2차 연장전끝에 절묘한 샷으로 역전극 으로 메이저 대회 통산 2승을 기록했습니다


❒브라질은 오늘(3일)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네이마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후반 연속 골에 힘입어 멕시코를 2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극적

으로 4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습

니다.이제 한 경기만 출루하면 더하면 이치로가 세운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룹니다


❒벨기에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샤들리의 극적인 역전 골로 일본을 3대 2로 꺾고 월드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