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7월 9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 2018년 7월 9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감사없는 소망은 의식 불명의 소망이요, 감사없는 믿음은 줏대없는 믿음이요, 감사없는 삶은 사랑이 메마른 삶이다.
어떤 아름다운 것도 감사를 빼면 이미 절름발이다."
- 조웻
<< 정치/외교 >>
1. 미·북 정상회담 이후 20여 일 만에 열린 미·북 고위급회담에서 양국이 비핵화 문제를 놓고 팽팽한 견해차를 보임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7일 평양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난 뒤 “북한 비핵화 시간표 설정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같은날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싱가포르회담 정신에 배치되게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요, 신고요, 검증이요 하면서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 나왔다”고 비난함
<< 경제 일반 >>
1. 8일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특정 시기에 일감이 몰리는 업종의 특성에 따라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발의됨
-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자는 취지로서, 법 개정안은 주당 최대 12시간으로 연장 근로가 제한돼 있더라도 업종이나 사업장 특성상 이를 초과하는 연장 근로가 불가피한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 인가와 근로자 측 동의에 따라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규정함
2. 미국의 철강 쿼터(수입할당제)와 고율 관세로 대미 철강 수출이 줄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도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 카드를 꺼내들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수출 절벽’에 내몰리고 있음
- 8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세이프가드위원회를 열고, 이달 안에 수입 철강 제품에 세이프가드를 도입하기로 결의했으며, EU는 최근 수년간의 철강 수입량을 반영해 쿼터를 결정하고, 쿼터를 초과한 제품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임
3. 행정안전부가 8일 사물에도 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도로명주소법 전부개정법률안’을 9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힘
- 입법예고된 내용에 따르면 주차장 출입구나 베란다 배송함 등의 사물에도 주소가 붙여지게 되며,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드론(무인항공기)이나 자율주행자동차가 건물이 아닌 곳도 목적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보임
4. 혈액이나 조직, 세포, 혈장, 단백질처럼 사람에게서 채취한 인체 유래물과 유전정보 등을 수집해 동결보존한 뒤 연구자 요구에 따라 제공해주는 바이오뱅크가 주목받고 있음
- 인체에서 유래한 물질과 유전정보 등 인체자원을 보관하고 있어 `인체자원은행`으로 불리는 바이오뱅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서비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며, 정밀의료는 환자마다 다른 유전체·임상·생활습관 정보를 분석해 정확한 치료 타깃을 설정한 뒤 최적의 표적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임
<< 금융/부동산 >>
1. 미국과 중국의 통상전쟁이 본격화하며 시장에 공포 심리가 커지고 있지만 지수 반등에 ‘베팅’하는 개인투자자가 늘고 있음
-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이후 코스피지수 등락률의 두 배로 움직이는 ‘KODEX 레버리지’ ETF를 2178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지난달 이후 코스닥150지수 상승률의 두 배가량 수익을 낼 수 있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도 929억원어치 순매수함
2. 8일 금융감독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보험 독립법인대리점(GA)의 보험모집액이 9조9097억원으로 지난해 49.4%에 이어 올해 전체의 53.2%를 차지함
- GA는 특정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보험사와 제휴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GA가 어떤 보험회사 상품을 얼마나 팔아주느냐에 따라 보험사 순위가 바뀌는 등 GA가 보험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음
<< 국제 >>
1. 미국과 중국의 통상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 군함 2척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면서 양국의 군사적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음
- 8일 대만 국방부는 미국의 이지스 구축함 머스틴(DDG-89)과 벤폴드(DDG-65)가 전날 오전 대만해협에 진입해 북동쪽으로 항해했다고 발표했으며, 미 군함의 대만해협 진입은 중국을 군사적으로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세이프가드(safeguard)
- 국제 규범상의 개념은 ‘특정상품의 수입급증이 수입국의 전반적인 경제여건이나 국내 경쟁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거나 또는 피해를 줄 우려가 있을 경우 GATT 제19조에 근거하여 취하는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의미함. 세이프가드는 무역상대국의 공정한 무역관행으로부터 발생한 국내산업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여타 산업피해 구제제도에 비해 그 적용이 매우 까다롭다는 특징이 있음.
이를 반영해서 WTO세이프가드협정에서는 세이프가드는 심각한 피해를 방지하거나 치유하고 구조조정을 용이하게 하는데 필요한 정도로만 취해져야 하며, 수입국은 세이프가드 조치를 취할 경우 원산지에 관계없이 해당물품의 수출국에게 협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적절한 보상을 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음. 그리고 협의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당해 물품의 수출국이 수입국에 대해 보복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음.
우리나라의 세이프가드제도는 대외무역법에 근거하고 있는데, 특정물품의 수입증가로 인하여 동종 물품 또는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물품을 생산하는 국내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거나 입을 우려가 있음이 무역위원회의 조사를 통하여 확인되고 심각한 피해 등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가 건의된 경우로서 당해 국내산업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당해 물품의 국내산업에 대하여 심각한 피해 등을 방지하거나 치유하고 조정을 촉진하기 위하여 필요한 범위 안에서 수입수량제한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음(대외무역법 제26조).
- 정보 출처 : NEW 경제용어사전, 2006. 4. 7., 미래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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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7.09]
@ 미·중 무역전쟁 확전땐 → 한국 올 성장률 2.9% → 2.5% 하락
↳ EU "수입철강에 세이프가드 발동" 러, 美건설장비에 25~40% 관세...IMF "한국 성장률 0.5%P 하락 위험
▲ 미중 무역전쟁 장기전 돌입...시진핑 리더십 시험대 : 주가급락·위안화 하락·중국경제 부도율도 상승, 美군함 대만해협 통과...군사 경쟁까지
↳ 중국 세관당국, 미국산 수입품의 통관작업 보류 : 미국산 대부 실은 선박 67억원 관세 부과, 미국 여행 금지령 발령 가능성
☞ 이런 상황에도 정부는 "수출 영향 제한적" 말만 되풀이 : 통상장관회의도 열지 않고 대통령과 총리 언급 없어...안이하게 대응 하고 있다고 지적
↳ GDP 대비 양국 무역의존도 69% 전자부품 포함 중간재 가장 큰 타격 : 철강·반도체 당장 큰 피해 없지만 쿼터 축소, 과징금 폭탄 가능성
▲ '수출 버팀목' 반도체마저...장비수입 두달째 줄어 : 경기전망 악화에 설비수입 줄, 무역전쟁 여파로 中수출 부진 우려… D램 반도체 가격 6개월째 하락
▲ 대형공사 4곳 2조규모 사업 중단...中 돈줄 조이자 제주 휘청 : 中정부 “금융리스크 관리” 투자규제 (동아 6면)
[주요 이슈]
o 실업급여, 3조원(1~6월) 넘어 사상 최대 : 올해 처음으로 6조원 넘을 전망...고용기금 내년 8년만에 적자날듯(조선 1면)
o 저소득층 기초연금 내년 30만원 추진 : 당정청, 추가 인상 2년 앞당기기로… 소득성장 효과 논란속 보완책 마련 (동아 1면)
o 최저임금 지급 의무 위반 3배 폭증(1~5월, 205 → 584건)...범법자 양산 현실화 : 주지 위반 121 → 242건, 기업들 부담이 크다는 방증
↳ 7,530원도 못주는데...인상률 두자리수로 또 올리면 '범법자' 수두록 : 노동계 내년 1만원으로 인상 요구,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필요
o 종부세 발표 전후 강남권 '똘똘한 한 채' 매수세 증가 : 보유세 불확실성 해소로 매수자 실거래 결심
▲ "종부세 더 낼 바엔 미리 증여" 중산층까지 확산 : 보유세 등 ‘부자 증세’ 맞서 ‘재산 나누기’ 선제 대응(동아 B1)
o "유화·철강·조선 연장근로 허용" : 추경호 의원, 52시간제 개정안…"안전사고 방지위해 꼭 필요" (매경 1면)
o 중국發 인력 구조조정...LGD 80여명 화학 전보 : 中공세에 55인치 LCD 가격 30% ↓ 수익성 하락...반도체 제조장비 수입 6.6% 감소(서경 1면)
↳ 미래 주력 제품 OLED의 채산성이 확보되기전에 기존 주력상품 LCD가 중국 물량공세에 추락...앞으로 1~2년 한국업체들 혹독한 시기 전망
▲ LGD, TV 패널과 스피커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빌트인 올레드 TV` 개발 : 스타트업 `에스큐그리고`와 손잡고 내년 출시(매경 1면)
o "39 OUT" 아시아나 직원들 두번째 촛불집회 : “박삼구 회장과 포옹 강요” 폭로, 대한항공 직원들도 참여
o 고혈압약에 발암물질? : 중국산 발사르탄서 유해물질 검출...식약처, 82개사 219개 제품 판매중지 2.8% 차지, 중국산 아닌 건 괜찮아
o 금융 공기업 등 29곳에 친여 35명 입성...달라지지 않은 '낙하산' : 국책硏 수장 친문인사 속속 차지, 민간 금융회사까지 낙하산 논란(동아 8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정부 정책]
o 전문가 10명중 7명 "금리 10월 이후 올릴듯" : 미중 무역분쟁·경기 부진에 모두 "이달 금리동결" 예상 (매경 12면)
o 지난 10년간 20대 임금근로자는 11만 1,000명 감소한 반면 50대는 190만 1,000명 증가 : 경총 '일자리 양극화' 보고서
o 줄잇는 CEO 옥죄기 법안..."결재할 때마다 형사처벌 걱정할 판" : 산안법·화재예방법·하도급법 개정안 등 (한경 1면)
o 한·중, 인도 스마트폰 시장(2022년 2억450만대) 격돌 : 샤오미·화웨이 등 20만원대 미만대로 점유율 50% 육박, 삼성 공장 증설 가격경쟁력 확보
o 저축은행들 신용대출 금리 인하(최대 4.54%P) : 당국 압박과 고금리대출 조사 결과 공개 앞두고 '여론재판' 우려
o 보험판매 'GA 천하' 모집액 50% 첫 돌파 : 설계사 수 10년 새 두 배로 늘어나는 불완전판매 '숙제' (한경 1면)
o 외국계 금융사, 매년 1조 2000억원 본국 송금 : 은행권, 5년간 3조4587억 ‘최다’...수수료 등 명목-내역은 미공개
o 저커버그, 버핏 제치고 세계 부자 3위 : 페북 주가 상승으로 추월
o 삼성생명 보유 계열사 주식 '강제매각' 추진하는 여당 : 박용진의원, 보험업 개정안 발의...당국, 자율처분 입장서 지방선거 후 급선회
▲ 삼성생명·화재, 팔아야 할 전자주식 16조 달해 :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 땐 생명 14.3조·화재 1.6조 매각
o 20대 그룹중 18곳 "경영권 위협 느껴" : 스튜어드십 코드·상법 개정안… "경영권 방어하다 본업 못할 판" (조선 1면)
o 로션이 화재위험물? 황당 규제 : 화장품에 에탄올·향료 성분, 현 위험물관리법 적용하면 업계 절반이상이 도산 위기, 靑 나서자 뒤늦게 적용 유예(매경 1면)
[팩트파인더 정치 07.09]
@ 한·미 정부 북한과 협상 내용 더 이상 과대 포장하지 말라(조선 사설)는 지적...국민들 공감대 확산 조짐
↳ 트럼프 비핵화 해법 기대했던 것은 '단기간 내 완전한 핵 폐기'를 공언했고, 문 대통령이 김정은 비핵화 의지에 보증을 섰기 때문인데,
↳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미연합 훈련까지 중단했지만 비핵화 돌파구를 찾지 못한 것 →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 의심 증폭
↳ 지난 20년간 했던 시간끌기 행태 '살라미 전술' 다시 시작 → 유해송환·미사일 폐기 협의는 계속
☞ 폼페이오 방북서 김정은 못만나고 이견만 노출 : 美 '비핵화 시간표' 우선 vs 북한 '제재 완화·종전선언 부터'
▲ 북한 "미국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비핵화 의지 흔들" vs 폼페이오 "우리가 강도면 세계가 강도...북 FFVD 때까지 제재 계속" 반박
↳ 북한, 비핵화 후속 조치 언급 없이 종전선언·미북교류 등 4가지 요구 : 미 연합훈련 중단까지 폄하 "핵시험장 폭파에 비할 수 없다"
▲ WP "협상 길어질 신호" NYT "하나도 못 얻어" 빅터 차 "폼페이오, 돼지에 립스틱 칠하려는 것" : 일각선 "판돈 올리려는 北의 전략"
▲ 청와대 "첫술에 배부르랴...잘 해결될 것" : "김정은·트럼프 간 신뢰 다시 확인" 북미 대립 땐 중재 나설 가능성
☞ 보수 언론은 북미 '비핵화' 근본적인 이견차...협상 난항 예고 → '협상을 위한 협상'에 빠질 수 있다고 관측
↳ 장기전으로 바뀌는 조짐 : 비핵화·평화 낭만적 기대 금물, 냉철한 현실 인식 갖고 남북 간 경협사업 과속 말아야
▲ 북한이 CVID를 ‘강도짓’에 빗댄 건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지 않다는 의사를 국제사회에 대놓고 선언한 것(중앙 사설)
☞ 진보 언론은 북미의 팽팽한 신경전으로 판 깰 의도가 없음을 부각 → 북미가 한발씩 양보·우리 정부 중재 노력 주문
↳ 조기 종전 선언 관련 미국의 '태도 변화' 배경 : 실무준비 부족이나 비핵화 협상 카드 활용(한겨레 2면)
▲ 미국이 신봉하는 CVID가 과연 유일무이한 방안인지 미국이 이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자세가 필요(경향 사설)
※ 해리스 주한 美대사 부임..."한미동맹 강화가 우리의 우선순위" : 방위비 분담 관련 언급은 피해 "한국보다 나은 친구는 없을 것"
※ "北인권재단 폐쇄, 이 정부의 인권의식에 참담하다" : 이은경 국가인권위 위원, 정부 정책에 정면으로 문제 제기(조선 4면)
[기타 뉴스]
※ 인도 도착한 문 대통령 '新남방정책' 본격 시동 : 삼성전자 新공장 방문…CEO라운드테이블 등 경제외교 일정 빼곡
▲ 靑참모들에 '지역구 특혜분양' 논란 : 與,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유지 가닥...이용선 정태호 한병도 등 11명 (동아 8면)
※ 한국당, 이국종 교수에 비대위원장 제안 → 외과의사에게 '黨수술' 맡기려 한 것...황당한 수준 평가
↳ 이 교수 "역량 안되고 내공 부족" 거절, 한국당내에서도 "망신 자초" 비판 : 추천후보 100명 넘어 계획대로 17일 출범할지 미지수
▲ 아예 당을 해산하고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는 수준의 결단을 보여줘야 국민 믿음을 얻고 좋은 인사를 당에 모셔올 수 있을 것 (한겨레 사설)
▲ 9년을 계파 싸움으로 말아먹고 또 다시 계파 다툼 벌이나 : 헤어지면 죽는다고 하지만 안에서 싸우는 것보다는 차라리 갈라서라(중앙 31면)
o 국회 원구성, 법사위원장 놓고 막판 진통 : 상임위원장 자리 민주 8 한국당 7 바른미래 2, 평화정의 1 가능성
o 드루킹 특검, 4000만원 상당 ‘5만원권 돈다발’ 사진 확보 : 2016년 상반기 사진, 경공모 수사 기록 확인 과정서 발견
o '계엄령 기획 기무사' 조직 축소 검토...민주 “해체수준 개혁을” : 전체인원 20% 감축안도 검토, 소강원 소장 기무사 개혁TF서 해촉
▲ 집회 참여자들의 과격시위 상황에 대비한 것인지 ‘촛불 진압 후 쿠데타’ 시나리오를 만든 것인지는 조사해 보면 밝혀질 것 (동아 사설)
o '박근혜-양승태 독대' 청탁받은 이정현, 이병기·정호성에 전화 : 두달 뒤 8월 실제 오찬회동 이뤄져...임종헌, 문건 일부 유출 의심 대목
▲ 대법 '박근혜 독대' 추진 시기에 정권 맞춤형 판결 쏟아내 : 이정현 만남 하루 전 대법원, 전교조 합법 지위 박탈 판결(경향 4면)
o 올 수능 11월 15일...내달 23일부터 원서접수 : 한국사 미응시땐 전체성적 무효, 영어 절대평가·EBS연계율 70%
o 태국 '동굴소년' 4명, 16일만에 기적의 생환 : 남은 9명 구출작전 오늘 재개
o 1090mm 물폭탄에 '방재 선진국' 일본도 속수무책 : 西일본 사망 85명·60여명 실종, 전철 등 교통 한때 거의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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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7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이 혁신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민공모를 오늘 마감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장에 누가 임명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준비위는 대국민 공모를 마감하고 10일까지 최종 후보자를 5~6명으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물에 빠진 놈 살려냈더니 보따리 내놓으란다고... 나중에 분명히 욕먹을 텐데...
2. 바른당은 이국종 교수의 자유당 비상대책위원장 제안 거절과 관련해 ‘보수의 희화화를 멈추고 해산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치적 중증 상태의 자유당이 중증외상센터장 이 교수에게 거절당해 국민적 실소를 자아냈다고 말했습니다.
이국종 교수가 죽어가는 생명은 살려도 부검은 안 한다는 얘기겠지요...
3. 한때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진 지역사회 단체장들이 탈권위와 소통 행보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공직사회에서는 단체장들의 이런 행보에 ‘파격적이고 신선하다’며 대체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 눈높이에는 아직 못 미치겠지만, 변하려는 모습은 일단 보기 좋음...
4.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동안 형 이상은 다스 회장이 강경호 사장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경질된 강경호 씨가 'MB 최측근'이란 점에서 이 회장의 이번 조치가 다스 발 '형제의 난'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명박이 자기 것이 아니고 형 거라고 주장하니 이때다 싶은 거지... 훌륭해~
5. 특수활동비라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서 국회에서 제도 개선과 폐지를 둘러싼 목소리가 높습니다. 다만 논의를 주도할 국회의장이 공석으로 남아있고 제도 개선 및 폐지에 대한 정당 간 온도 차가 뚜렷해 결론까지는 난관이 예상됩니다.
아직도 감추고 싶은 비밀이 많은 게지... 누굴 위한 비밀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6. 국군 기무사령부는 지난 정부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하고, 대통령 탄핵 심판 때는 계엄령을 검토하는 문건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일에 관여한 기무사의 2인자가 기무사 개혁을 위한 TF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입니다.
고양이한테 생선 가게를 맡긴다고... 이래서야 되겠냐고요~ 그냥 해체가 정답~
7.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국빈 방문 기간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참석을 계기로 이재용 부회장과 만날 전망입니다. 청와대와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지만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첫 회동을 염두에 두는 분위기입니다.
누구처럼 말 사달라고는 안 할 테니 쫄지 말고 나오기 바래...
8.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6∼7일 방북 협의를 계기로 북한이 종전선언 문제를 본격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남북미중 4국이 입장 차이를 보여 조기에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상대방 입장도 생각해야지… 그거 못해서 여태 이러고 산거 아니냐고요~
9. 아베 총리가 메이지유신 이후 150년을 언급하며 아시아의 국가 만들기를 돕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이 메이지유신 이후 한반도를 식민지화하고 제국주의 침략 전쟁을 일으킨 과오는 쏙 뺀 채 근대화의 성과만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땅에서도 이런 주장하는 인간이 있는데 오죽하겠냐고... 아~ 열 받아...
10. 기독교 신성모독으로 역풍을 맞고 있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다시 한번 도발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누구든지 신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신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즉시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독교인이 모범은 아니더라고 평범하게만 살아도 이딴 얘기는 안 나오지 싶어...
11.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둔 인도네시아에서 경찰이 치안 확보를 이유로 범죄자에 대한 사실상의 즉결처형 명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로 자카르타 시내에서는 노상강도 등이 경찰에 사살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필리핀의 두테르테 효과가 인도네시아까지 간 모양이야... 우린 그럼 안 돼~
12. 매년 정치 이슈나 패러디 등으로 화제를 모아 온 의정부고등학교의 졸업사진 현장을 학교 측과 교육청이 통제를 예고하면서 출신 동문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문들은 개성을 실현할 권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위반한 조치라고 주장합니다.
개그도 그렇고 풍자를 풍자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 찔리는 게 있는 거지~
13. 피부에 생기는 주름 고민이 끝날 날이 곧 올지 모릅니다. '주름 개선'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시세이도’가 미국 벤처기업의 기술을 사들여 필요할 때 발랐다 떼 내는 '인공피부' 화장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명발 화장발 이제는 인공피부발까지... 점점 관상 보기가 쉽지 않겠어~
14. 고혈압약 가운데 발사르탄 성분이 들어있는 약 중 일부가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정부가 판매를 막았습니다. 국내 판매가 중지된 고혈압약은 82개 제약사에서 만든 219개 품목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압 잡으려다 사람 잡게 생겼으니... 약 자시던 분들 혈압 오를 일이로고~
일본 '지하철 독가스 테러' 옴진리교주 사형집행. 음...
JTBC 평양지국 생길까? 보도국장 등 평양 방문. 오~
여야, 오늘 원내수석 회동 원 구성 타결 주목. 과연~
북미 첫 고위급 협상 미 '진전'-북 '유감' 엇갈려. 컥~
민주당, ‘한국당, 법사위원장 맡을 자격 없다’. 글치?
홍준표, ‘내 판단 옳다고 인정받을 때 다시 시작’. 윌컴~
남에게 이기는 방법의 하나는 예의범절로 이기는 것이다.
- 조시 빌링스 -
여름으로 한 발짝 다가갈수록 불쾌지수는 높아지고 괜한 짜증을 부리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상대방의 짜증에 잦은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요.
이럴 때일수록 품위 있는 우리가 더욱 젠틀한 모습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에어컨처럼 시원한 품성과 선풍기처럼 통 큰 바람을 일으키는 한주가 되어주시길 기대할게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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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7월 9일)
1. 로션·바디오일·손세정제·향수까지도 안전캐비닛에 보관하고 손님 요청 때만 꺼내서 판매하라는 황당한 규제가 유예된 것으로 확인됨. 청와대 사회수석실이 업계 의견을 청취해 소방청을 불러 합의를 시도한 결과 내년 연말까지 적용 유예를 받음.
2. 문재인 정부가 경제정책 4대축 중 하나인 혁신성장을 기득권 타파와 규제개혁을 통해 이뤄내겠다고 최근 공언함. 혁신성장과 더불어 정부가 사활을 걸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규제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했기 때문임.
3. LG디스플레이가 TV 패널과 스피커를 한몸으로 결합시킨 세계 최초의 '빌트인 올레드TV'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됨. 이 아이디어는 국내의 한 스타트업이 LG디스플레이에 제안한 것으로 대기업-스타트업간 '파괴적 혁신' 사례가 될 전망임.
4. 미국과 북한이 지난 6~7일 개최된 고위급 회담에서 비핵화와 관련해 평행선을 달려 향후 협상에서 험로가 예상됨.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FFVD(최종적이고 충분히 검증된 비핵화)', 즉 선제적 조치를 요구했지만 북한은 '동시적·단계적 비핵화'로 맞섬.
5.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도가 시행된 이달 초부터 경제 현장에서 다양한 현상이 나타남. 근무 형태를 바꿔 나가는 사업장도 있지만 근태관리 프로그램을 회피하거나 업무 기록에 남지않는 PC로 근무하는 방식 등 '꼼수'도 등장함.
6. 매일경제 취재 결과 역대 국민연금 이사장과 기금운용본부장들은 위기 돌파의 핵심 가치로 독립성 확보를 강조함. 국민연금은 최근 기금운영본부장에 대한 불투명한 인사로 조직이 흔들리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슈에 직면해 있는 등 혼란을 겪음.
7. 미·중 무역분쟁발 경기 부진 염려가 확산되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당초보다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옴. 매일경제가 경제·금융 전문가 1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원이 이달 12일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했음.
8. 지난 10년간 50대 근로자의 일자리 양과 질은 개선됐지만 20대 근로자는 악화되는 양극화가 나타남.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청년 고용대란이 심화되면서 세대간 갈등의 양상이 과거 이념적·정서적 충돌에서 일자리 문제로 변화 중이란 분석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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