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꿈을 꾸고 있는걸까.

in #pati7 years ago

리옹역에서 일행을 기다리다 연주를 듣는데 하얀라운티에 청바지만 입은 젊은이가 힘찬 연주를 한다. 잠시후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코트를 입은 중년사내가 옆에 턱 앉는다. 어울리지 않다 생각될 만큼 희고 긴 손가락을 가졌다. 아마도 꿈이 접힌 피아니스트라 생각되었다. 한 사람은 이제 꿈을 꾸기 시작하고 한사람은 꿈이 접힌 흑백의 대조가 가슴이 아릿했다. 아니나 다를까 젊은이가 멈추자 그 사람은 아주 슬픈 곡들을 연주한다. 현실은 노숙자이지만 정말 그가 꿈을 접었을까라고 생각하다가 꿈이 뭘까라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성공만이 꿈은 아니지 않을까. 나도 돈도 벌고 싶고 유명도 해지고 싶지만 내 마음데로 지금처럼 그림을 그릴 수 없다면 그것도 꿈이 꺾인 것이겠다 싶다. 누가 더 꿈을 꾸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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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 not speak your language but one language we both speak that i understand is ART. Your image shows to me what i always know to be through.

Music is medicinal.

Music is therapeutic.

The sound of music is awesome reaching the deepest part of theheart. Bringing out of a good man a better man. Out of a badly bred man, a greatness. Keep up the artwork.
Bless up.

Thank you very much.

Thank you too sir for rekindling my art eye

직접 그리셨나요?

네 ^^ 현장에서 직접 그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