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하나 일기] "다른 각도에서 보는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스물 하나 : 입술을 동그랗게 오므렸다가, 천진한 미소로 마무리되는 "스물 하나"
잠시 움직이는 눈을 멈추고, "스물 하나" 소근소근 발음해보면 어떨까요.
어른과 아이사이의 이 나이는 저에게 조금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의 깊이를 가지게 된 것도,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것도, 그리고 오늘 소개 할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도 모두 스물 한 살 때였습니다.
거울 속의 내가, 아니 그리고 내 마음의 속의 나에게 너무 화가 났었거든요. 그런데 사진 속에 담긴 나는 각도에 따라 빛에 따라 모두 달라보였어요. 어쩌면 내가 보는 나도, 내가 보는 너들도 이렇게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나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게 아닐까요?
조금 부끄럽지만 그 때의 사진을 남깁니다. 사진 속 장소는 서울의 용마랜드에요. 부담스럽겠지만 귀엽네 하고 봐주세요 허허허헣
허허허헣히히힣 사진은 largo 님이 찍어주셨어요 :) vote 부탁해요 ~.~
사진도, 모델도, 햇살도, 배경도 빠지는게 없군요ㅎㅎㅎ
와 저도 햇살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딱 맞았네요!
고맙습니다 :>
Nice pictures which camera you use ?
Thank you so much.
Actually, I'm a model so I'm not sure what kinds of camera he used.
However, I assume that he might used one of canon cameras.
@summerly님~ 감수성 깊은 글과 사진이 어울려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아요~^^
@remnat39님, 안녕하세요.
첫 번째 사진이여서 그런 지, 더 나다움이 많이 뭍어나는 것 같아요.
한 편의 뮤직비디오라니... 노래를 못 하는 저는 대신 만족하고 갑니다 ~
하하~ 그래도 정말 잘 나온 것 같아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와 사진 좋네요 용마랜드 곧 없어진다는 소문이 있던데요ㅜㅜ 보팅하고 갑니닷!
@bslee님 고맙습니다 :>
용마랜드처럼 사진 찍을 곳이 없는데 ... 없어지기 전에 한 번 다시 가봐야겠어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