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in #poem7 years ago

햇살 맑은 날

매미가 우는 소리

풀벌레가 잠들고

하얀 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는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지는

공기에서는 달콤함이

온종일 어떤 생각에

별 일 없는 세상에도

마냥 웃고있는 나.

손 안의 검은 화면

LED 등이 반짝일까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게 되는

전에는 하지 않던 행동들.

심장은 Bounce

발걸음은 가볍고

가슴이 뜨거운 시간

지금 나는

너에게 달려간다.